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공지] 이달의 뮤지션 5회: TEED

λ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0.07 11:39:51
조회 1626 추천 20 댓글 13
														

viewimage.php?id=3db2c332f7dd3bad69bedab913c33d&no=24b0d769e1d32ca73cef8efa11d028311f263ed599921c6ba338f87093416b663d76f73ffc697b96b38660a3619e7eb53ea7cdae80dbfe9d4fadca1e078b92c5e63db8ecf9ae


Early Life


Orlando Higginbottom은 1986년에 옥스포드 대학의 교수이자 성가대 지휘자인 Edward Higginbottom의 아들로 태어났다.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면서 영국의 주니어 왕립음악원에 진학한 그는, 피아노를 배우고 성가대 활동을 하면서 클래식 뮤지션으로서 훈련을 받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11살이 된 Orlando는 형제로부터 정글/드럼엔베이스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 때 처음으로 전자음악에 흥미와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2년 뒤 그는 턴테이블을 구매하고 LP를 모으며 베드룸 디제이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Ninja Tune에 빠져있던 그는 정글, 힙합, R&B와 레게를 주로 들었다고 밝혔으며, 그 때까지만 해도 그는 하우스 음악을 별 볼일 없고 지루한 장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현자타임이 왔는지, 그렇게나 좋아하던 드럼앤베이스에 실증과 좌절감을 느끼고 “씨발 좆까 이제 하우스 할거야”라는 심정으로 방향을 바꾸기로 마음을 먹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맨땅에 헤딩하듯 디스코와 훵크를 파기 시작했으며, 와중에 두 개의 하우스 트랙을 작곡하게 된다. Orlando는 신곡들을 (아직 사클이 찐따이던 시절이라) MySpace에 업로드하면서, 즉흥적으로 예명을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s(너무 길기 때문에 종종 TEED로 줄임)로 정하게 된다.


Debut at Greco-Roman


2009년에 TEED는 Hot Chip의 Joe Goddard가 설립한 레이블인 Greco-Roman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된다. 클래식 피아노와 성악에서 출발해 브레이크비트, 베이스와 하우스 뮤직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던 성장 배경 덕분에, TEED는 다양한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융합시켜 트랙에 녹여내릴 수 있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트랙들은 영국 클럽씬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되면서 TEED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거기에 특유의 온화하고 에스닉한 트랙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체로키 인디언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듯한 장식물들과 공룡 코스튬으로 꾸민 그의 모습은 레이버들의 뇌리에 TEED를 동시대 가장 신선한 디제이 중 하나로 각인시키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Trouble


Greco-Roman에서 성공을 거둔뒤 TEED는 Damon Albarn의 또다른 프로젝트팀 DRC Music의 앨범 Kinshasa One Two에 참여를 한다. 동시에 여러 아티스트들의 트랙을 리믹스하며 계속 활동을 이어가는데, 그 중에는 Tinashe, Kate Perry, 그리고 Lady Gaga같은 뮤지션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게 EP와 리믹스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입소문을 쌓던 와중에, TEED는 Polydor에서 정규 1집 Trouble을 2012년에 발매한다.




Other Notable Works


다른 디제이들과 마찬가지로, TEED 역시 Trouble 발매 직후에 BBC Radio 1의 Essential Mix에 출연한다.



2014년 TEED는 음악/패션/파티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레이블 Nice Age를 런칭한다. 런칭과 동시에 Anna Lunoe와의 콜라보 트랙 Feels Like를 시작으로 1년 정도 활발히 활동을 하지만, 이내 활동을 멈추게 된다.



2015년 이후로는 음악 활동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않았다. 조용히 디제잉을 하면서 가뭄에 콩 나듯 믹셋을 올리고 소식을 전하다가 최근들어 간만에 신곡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12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8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609200 공지 ⚠ 건의 및 신고 공지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2 26205 38
755946 공지 이달의 뮤지션 48회: Flotation Toy Warning [14] 새벽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03 1599 20
522525 공지 포스트락 갤러리 통합공지 Chenrezi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26977 33
522524 공지 포스트락 갤러리 가이드라인 Chenrezi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8584 65
754088 공지 포스트락 갤러리 컴필레이션 Vol.3 발매 [84] 주최자왑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2.27 4055 65
738217 공지 포스트락 갤러리 2023 연말결산 결과 [52] Chenrezi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9448 120
222351 공지 포스트락 갤러리 2010년대 결산 결과 [58] E-P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0.14 35076 147
127355 공지 포락갤 장르별 추천 앨범 리스트 (데이터 주의) [6] E-P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11 128784 481
774036 💬 난 잔O비 헤드 괜찮다고 생각함 포붕이(125.176) 05:09 177 0
774035 💬 이중 5개만 고른다면? [2] ㅇㅇ(58.124) 04:49 323 0
774034 💬 8비트 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43 329 0
774033 💬 00년대 일본 펑크 최고의 앨범 [5] ㅇㅇ(203.227) 03:59 340 5
774032 💬 애니멀 콜렉티브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네요 [3] philosophob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7 316 0
774031 💬 가장 좋아하는 프랭크 자파 라이브 [1] Madm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0 83 1
774030 💬 이거 멜로디가 왤케 정겨움 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44 68 0
774029 💬 지듣노 ㅁㅌㅊ? [1] 포붕이(211.176) 03:11 238 1
774028 💬 뭔 락 밴드 흥하자는거임 포붕이(218.155) 03:04 334 3
774027 💬 저스티스 4집 일본앨범에만 들어있는 보너스 트랙 [1] 포붕이(122.45) 03:02 293 0
774026 💬 이런노래는 왜듣는거 [1] 포붕이(116.127) 03:01 294 2
774024 💬 그래도 락음악은 저 ak 어쩌고 같은 새끼 없어서 다행이다 [3] 포붕이(211.235) 02:58 369 1
774023 💬 강원 락페같은거 또 안열리냐? 포붕이(211.176) 02:52 318 0
774022 💬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 보지만~ [1] J.F.Kenned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0 330 1
774021 💬 락 유행에 대한 생각을 써봤습니다.. [9] ami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4 327 21
774020 🎵음추 오늘의 째-즈 PEGGYEIGHTTE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5 81 0
774019 💬 씨발 못참겠네 포붕이(211.234) 02:30 86 0
774018 💬 가사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 책까지 읽어봤던 유일한 앨범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204 1
774017 💬 비요크 개귀엽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53 0
774016 🎵음추 말하는 머리들 - 어느 곳으로도 이어지지 않는 길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99 0
774015 💬 와싯 1집 같은거 없나 [10] 포붕이(58.126) 02:07 122 0
774014 💬 일본쪽 드림팝/슈게이즈 음추부탁해(잘알만) [8] MEI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118 0
774013 💬 난 뭔가 요즘 일본락? 감성은 취향 아닌 것 같음 [5] 에이레지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9 156 2
774012 💬 가사가 좆되는 록 포붕이(220.72) 01:54 90 1
774011 💡정보 Wham이나 조지마이클 팬들은 넷플릭스 다큐나 봐라 포붕이(180.64) 01:45 121 0
774009 💬 음악들을때 가사 진짜 중요하게 보는 사람 있음? [20] ㅇㅇ(121.188) 01:28 384 0
774008 💬 패배주의적인 찐따감성 노래 추천좀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228 0
774007 💬 스트록스 모던에이지랑 조나 비슷한 노래 있는데 뭐였지 [1] 포붕이(58.126) 01:24 86 0
774006 💬 불편한 진실...jpg [6] ㅇㅇ(119.197) 01:19 359 7
774005 💬 펑크 중의 펑크 밴드, 데드 케네디즈의 개미친 명곡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6 1
774004 💬 요즘 뭐하고 사시는지 궁금한 분....swf [1] 포붕이(1.239) 01:15 84 1
774003 💬 펑크락은 따라부르기 힘드니까 [1] 포붕이(220.72) 01:14 77 0
774002 🎵음추 가장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케이팝 한 곡만 추천한다면 [2] 포붕이(58.124) 01:08 205 0
774001 💬 아까 모 밴드 멤버한테 무손실 음원파일 업로드해달라고 요청했는데 포붕이(1.239) 01:07 138 0
774000 🎵음추 국산 슬로우코어 슈게이즈 [1] 클리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12 0
773999 💬 잭 화이트 뭐가 제일 좋음? [3] ㅇㅇ(39.112) 01:05 90 0
773998 💬 포스트-록 중의 포스트-록은 어떤 밴드라고 생각하냐?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206 0
773997 💬 올드팝추천 [2] 포붕이(211.235) 00:36 169 1
773996 💬 본인들이 자기네 트리뷰트에 참여한 사례 있음? [3] ㅇㅇ(222.118) 00:29 249 0
773994 💬 페이브먼트 곡은 이게 젤 좋은듯 [2] 가속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2 304 0
773992 🔔소식 카네코 아야노 New 라이브 앨범 발매 [1] 엘링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113 1
773991 💬 핑플에 대해선 별생각 없는데 ㅇㅇ(118.34) 00:05 78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