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mont - Overstepping (ㅇㅇ 223님의 추천)

이지코어씬은 CNCC 이후로 갈길을 잃었었다. Belmont 가 등장하기 전까지....

Seaway - London (ㅇㅇ 210님의 추천)

Knuckle Puck, TSSF, Real Friend, Neck Deep, State Champs 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해 좋은 팝펑크 앨범들을 많이 내놓았지만 위에 언급한 밴드들에 비해 평가절하 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만약 Seaway 가 2000년대 부터 활동해 앨범을 냈다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좋은 취급을 받았을게 분명할텐데... 아쉬운점이 많은 밴드이다.

그만큼 팝펑크 그 자체에 충실하게 리프와 구성을 만들고 보컬라인 또한 우리가 팝펑크 하면 바로 떠올리는 그 00년대 팝펑크 음악이 절로 떠올려지는 친숙한 음악을 잘 들려주기 때문이다.

Seaway 보다 팝펑크 스러운 팝펑크 밴드가 어디 있을까?

이 앨범은 그 전작들보다도 훨씬 팝펑크 스럽게 썼다.

저 곡이 마음에 든다면 당장 Vacation 앨범을 들어가러 가길 바란다.

진짜 뒤짐.

Simple Plan - I'm Just A Kid(ㅇㅇ 118님의 추천)

급식시절 심플플랜의 노래를 누나 친구가 구워준 공시디를 통해 처음 들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I'd do anything, grow up, addicted, I'm Just A Kid 이렇게 네곡이 들어 있어서 줄창 돌려 들었을 것 이다.

심심하면 시디플레이어에 넣고 누나 방에 그냥 앉아 허공을 바라보면서 듣고 심심하면 고전게임 하면서도 듣고

시디피 가져다가 길가면서도 듣고 그랬던 것 같다. 나중에 32메가 엠피쓰리가 생겨 거기다 넣어서도 듣기도 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들으니 그 당시에 심플플랜을 들으면서 느꼈던 기분을 어렴풋이 느끼는 것 같아 뭔가 뭉클해지네.

음악자체는 00년대 팝펑크 그 자체라 딱히 평하고 말고 할 거 없이 추억이 있으니깐 뭘 들어도 좋게 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