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일로 펑크팀들 많아서 놀러갔는데 앉아서 보는게 아쉬웠지만 아는 얼굴 많이 보이고 좋았음.
첫팀은 아쉽지만 못봄
두번째 갓오브유니버스는 초불소의 순화버전이었는데 노래는 좋았다.
그다음 리뎀션즈는 내가 주로 듣는 장르가 아니라 조금 어려웠다. 정규앨범을 파트1,2로 나누어서 낸다는데 왜?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각 파트별로 12곡식 들어있다고 해서 납득당함.

그다음 스모킹구스인데 오늘 공연보고 후기 남겨야겠다고 결심했음
솔직히 국내 3-4인조 펑크밴드 원탑은 스모킹구스라고 생각한다. 아마 음원과 라이브가 가장 다른 밴드이라고 생각함.  
지난주에 갤주의 gumx와 dizzy 보러갔었는데 그때도 물론 좋았고 사람도 많았고 재미도 있었지만 솔직히 오늘 스모킹구스 수준이 더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생각해.

나도 오랜만에 봤는데 국내 펑크씬 살리려면 스모킹구스를 밀어주는게 어떨까 싶다.
국내 뿐만 아니라 요즘 일본도 자주 가는 것 같던데 거기거 잘 되었으면 좋겠고 거기서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생각이 듬

마지막은 럼킥스였는데 일단 비주얼에서 압도됨. 그리고 기타빼고는 지난번멤버랑은 달랐던 것 같은데 갠적으로는 오늘이 더 좋았고 .. 앞으로 유럽투어랑 중국투어도 간다는데 음악만 하면서 살고싶다는 목표 이루면 좋겠어

어쨌든 스모킹구스때문에 새앨범 한시간째 반복 재생중인데 ㅋ 꼭 들어봤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