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공연한다길래 걸어갈거리라서 보러갔어
스모킹구스는 여기서 말이 자주 나와서 매우 궁금했고 몽키갱워는 크라잉넛 박윤식씨가 한다해서 연예인보는 느낌으로 놀러갔어
그리고 일본밴드 radio bug 온다해서 구경갔어

전체적으로 공연은 재미있었어 나포함 다른 관객들도 신나게 놀았고
공연장 사운드는 쬐끔 아쉽더라.

첫팀은 내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항상 집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이 늦는게 국룰) 들어가니 마지막 곡하고 있어서 아쉬웠어
두번째 로우브라더스는 생각보다 신나서 좋았어.
세번째 스모킹구스는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 라이브가 음원이랑 똑같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더 기대했을 수도 있는데, 베이스 치는 분이 코러스도 좀 그랬는데 움직임이 너무 크면서 베이스는 다 틀리니 너무 실망이었어.. 그래도 매번 드럼치는 분 이야기 나오는 이유는 알겠더라. 드러머는 요즘 본 밴드중에 가장 인상 깊었고, 칼같이 치면서 코러스도 수준급이라서 눈호강했다. 보컬도 기타를 엄청 잘쳐서 놀랬는데 보컬이 메인인지 기타가 메인인지 모를정도로 좋았어. 3인조 밴드로는 너무 좋았는데 베이스가 아쉬워서 다음에 좋은공연장에서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야

나머지는 쓸 말이 많아서 밤에 마저 사진정리하고 같이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