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조방법은 전에 팝픈콘을 산지 얼마 안되었을때 테네브르님께 조언을 얻어서 개조한 방법입니다 테네브르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이소같은데서 미끄럼 방지 부직포를 천원에 한묶음 정도 구매할수 있는데 이것이 버튼 타건할때의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트콘 버튼 안쪽에서 피부테이프를 조금씩 잘라서 붙이면 소음을 많이 줄일수 있는데 비슷한 원리인데, 팝픈콘은 버튼의 크기와 무게를 고려하면

훨씬 두꺼운 크기로 더 많이 쓰여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식하게 손으로 뜯어냈는데 개조를 하던 도중 칼로 얇게 뜨면 훨씬 편하게 할수있는걸 알았습니다 손이 많이 쓸리니 진작 이럽시다

두께는 생각보다 훨씬 얇게 해줘야합니다 안그러면 버튼을 눌러도 스위치가 안눌리고 붕 뜬 상태가 될수 있습니다

혹시 버튼을 다 끼우고 스위치까지 연결했는데 누르는 느낌이 이상하면 버튼을 다시 뜯어서 부직포를 손으로 문질러 보풀을 일으켜 벗겨내야합니다

손으로 열심히 뜯어내던 부직포의모습

이런식으로 버튼 안쪽에 4등분해서 붙여주면 됩니다 지금 이정도 두께도 생각이상으로 두꺼워서 보풀을 뜯어내서 더 얇게 만들었습니다

최대한 모든 버튼에 균등하게 발라넣어야 균일한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버튼을 끼운 보습인데 이때 버튼안쪽의 다리가 스위치를 누르는 부분이 유격이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테네브르님의 조언으로는

다리부분에 피부테이프나 카본시트를 가늘게 잘라서 붙여주면 스위치와 다리 사이의 유격을 메꾸어 줄 수 있어서 훨씬 자연스러운 키감을 느낄수 있다 합니다

개조할때 재료가 없어서 그정도까지의 개조는 하지 못했는데 이불을 덮지 않고 플레이 할때 버튼안쪽의 방음처리때문에 타건시 약간씩 씹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팝픈콘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 중고팝픈콘을 사거나 신품을 사게 된다면 위 개조방법을 통해 옆집의 노크와 부모님의 등짝러쉬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전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s. 이풀을 덮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