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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남과 사귀는 법

존잘름(119.69) 2018.02.18 14:51:38
조회 16545 추천 8 댓글 8

대학교 기준 (20대초반기준)


*작성자는 인생을 1인칭관찰자시점으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ㄹㅇ


1. 인싸 잘생긴 넘(활발하고 재치가 과다한 놈) - 난이도 ★★★★★

- 이 놈들은 남녀할거 없이 두루두루 친함(물론 인싸들)

그리고 농담수위 또한 높음.

인싸여자에게 분위기적당히 조절하면서 욕하고 장난치거나함.

(솔직히 장난 칠수 있다고 표현하는게 맞음. 존못이 욕하고 장난치면 갑분싸에 성폭행임 ㅇㄱㄹㅇ)


그래서 이 인싸 잘생긴놈은 이렇게 생활하면서(놀면서) 여자들을 파악해감.

그러다가 가장 끌리는애(인성과 지성과 재치와 외모를 고려한 그녀)를 선택함.

그래서 자기가 선택한 여자가 아니면 사귈일이 없음.



왜냐 인싸무리가 아닌 다른 무리의 평범녀가 좋아한다고 조심스럽게 다가오면

ㅈㄴ 이쁜경우가 아니라면 마음도 안가고

평범녀 특유의 쭈뼛쭈뼛과 할말없게 만드는 상황으로 어색해 죽겠고 지루해서 부담스럽기만 함.



결론 : 인싸 잘생긴놈은 평범녀는 건들수없는 남자이다.

EX) 김희철같은 남자라고 생각하면됨





2. 약간 인싸지만 조용조용한 그냥 잘남과 존잘남 - 난이도 ★★★★

- 이 놈들은 대부분 남고출신임.

그래서 무리안에 여자가 있는 상황이 낯설은 것임.


그래서 모든게 어색함.

원래는 활발하고 수위높은 농담도하고 거친녀석들이지만 거시기에 털나고 난생 처음 맞이해보는 여자인 친구들이 어색한거임.


그래서 어느정도 수위로 농담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여자애들 눈치를 속으로 많이봄.


그래서 여자들이나 안친한 친구둘이 보기에는 박보검, 이제훈같은 이미지임.

그런데 실제로 그런 성격일 수도있지만

반은 그렇지가 않음.


그걸 알수있는것은 그 남자애와 친한 남자애들이 "얘 개싸이코얔ㅋㅋㅋ", "얘 개또라이얔ㅋㅋㅋ", "ㅇㅇ아 너의 실체를 보여라" 이런 종류의 말이 나오면 100%로임.


얘네는 개강하고 바로 cc가 되거나 그냥 아무런 썸이 없는 상태로 남음.

전자의 경우는 잘생겨서 당연히 사귀는 경우이고

후자의 경우는 잘생겼지만 눈치가 더럽게 없어서이기도하고 잘생겨서이기도 함.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잘생겼지만 여자들과 친분관계를 갖는게 처음이고 어색함.

게다가 잘생겨서 여자들이 호감있는 시그널을 대부분이 보냄.

-> 여자들의 호감시그널을 보통여자가 남자들 대하는 보편적인 매너라고 착각하게 되는거임.


그래서 이런 애들이 듣는 소리는

"넌 눈치가 없냐?", "어장관리하냐?" 이런 종류의 소리를 들음.


그래서 이런부류는 공략하기가 인싸존잘보다 쉬움.


하지만 이놈들도 남자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외모는 되어야함.

그리고 누구보다 많이 들이대야함.


왜냐 눈치가 없기때문임.

들이댄다는게 너무 값싼사람처럼 다가가라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눈을 바로 쳐다보고 일상에서 대화하는게 자연스러워지라는 거임.

그러다가 서로 데이트신청(같이놀자고하는것)이 자연스러워지는 관계를 형성하면 됨.



결론 : 이성에게 매력있을 만한 외모와 적극성




3. 인싸무리가 아닌 잘남 OR 존잘남 난이도★★☆

-이런 놈들은 학기초에 무리형성과정에서 의리를 지킨놈들이라고 할수있다.

왜냐하면 학기초에 무리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조합과 재조합이 시행된다.

이때 재조합과정에서 단기간동안 기존무리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인싸무리가 형성된다.

하지만 기존무리(아싸무리...?)에 대한 의리와 배신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 무리에 남아 있는 잘남, 존잘남들이 있다.


사실 여자와 다르게 남자무리는 극단적으로 무리가 갈라져있지 않다.

때론 무리들이 섞여서 점심을 먹거나 당구장에 가거나 술을 마시기도한다.

그러나 무리들끼리 더 깊은애기를 하고 이성얘기를 하고 자기들끼리 놀러나간다.


여튼 이렇게 기존무리에 남아있는 잘남, 존잘남들도 고민이 있다.

바로 여자에 대한 접점이 딸리다는 것이다.

초인싸남자무리의 경우에는 여자들과 대화를 하고 노는게 자연스럽고 일상이다.

하지만 이 잘생긴 놈은 무리들이(친구들이) 여자애들과 어울리는게 부적절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 존잘남도 여자와 어울리는게 어색해진다.

그래서 인싸무리들에 비해서 공략하기가 더 쉽다.


먼저 인사하고 친해지는 것만으로 못생기지않았다면 98%성공이다.


(때때로 이 기존무리에 남아있던 잘남이 인싸무리로 이주하는 경우도 있다.)





4. 각성하지 못한 잘생긴 남 난이도★★★★☆

-이 놈은 각성하지 못한 잘생긴 놈이다.

이놈은 외모에 관심이 없을수도있고

자기가 잘생긴지 모를수도있다.

그리고 잘 모르는 거일수도 있다.


이놈의 모습을 그려내자면

ㅈ같은 스키니진이나 색감이상한 근본없는 찢청,

ㅄ같은 티나 맨투맨이나 야상쪼끼

호구같은 외투를 입고

정리되지않은 더벅머리를 한놈이라고 볼수있다.


혹은 엄마가 사준옷을 풀세트로 입고 다니는 놈이라고 할수있다.


하지만 얼굴도 작고 키도크고 이목구비도 뚜렷하다면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면

험난한 여정을 감내할수있다면


시도해 볼만하다.



이놈을 꼬시기는 쉽다.

이런 놈들은 대부분 여자의 관심을 받다가 못받다가한다.

다들 너처럼 "어? 잘생겼는데"하고 말이라도 걸어보다가 노답이라서 멀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놈들은 또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경계심이 있고 보수적인 이성관을 가지게된다.(성적으로말고 성격이나 옷차림세등등)


이런 놈들은 꼬실려면 중요한건 착함이다.

나를 천사같은 년으로 만드는것이다.


그럼 걍 넘어온다.

거의 반한다.


넘어왔다고 끝이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이놈의 2000년대식 더벅머리를 투블럭으로 밀어버리고

정리되지 않은 눈썹을 다듬어주고

스킨로션 썬크림을 챙겨줘야한다.


이 정도면 사람많은곳에 같이 다녀도 아주 창피하지는 않다.

비싼옷까지는 아니고


우선 남들이 입는 옷부터 입힌다.

이놈은 원판이 잘생겨서 한국보통흔남들이 입는 옷을 힙혀도 ㅅㅌㅊ가 된다.


그렇게 입히면 그놈은 스스로 보이는 자신의 모습과 남들이 대하는 태도로 스스로 진화할수 있게된다.


너무 각성하면 감당하기 버거워진다.

배신할까봐 우려되는 이놈의 인성을 생각하기전에 다시 생각해봐라.

지금의 너가 서강준과 사귀면 매사가 불안하지 않겠냐?


그렇게 생각해라.

그래서 넌 전략적으로 그놈을 너의 안에 가둬야한다.

너의 대한 고마움과 사랑스러움과 신뢰로 가득하게 해야한다.

지금까지 해왔듯이 하면된다.

해야하지만 자연스럽게 될것이다. 너가 각성시키고 스스로 각성한 니 남친은 존잘훈남보스가 되어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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