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절대 알수없는거임  말하자면  니네 여친은 니 똥꾸멍에 구멍주름 숫자와 모양을 알수있어도 너는 절대 알수없는거와 같다

거울2개? 비대칭을 알수있어? 다 개소리지  니가 니 눈으로 보는 순간 이미 너는 너가 아니야

기억을 관장하고 영상을 보관하는 니 전두엽의 시냅스 자체가  니 자체를  남의 시선과 똑같이  객관적으로 볼수있지않게 되있다

그리고 남의 시선에서도  상대방의 얼굴이란 절대 객관적으로 볼수없는거야    아무리 못생겨서  친구들한테 놀림받던 놈도

그 친구들에게  계속적으로 얼굴모습을 노출시키면  익숙해지게 되고  그 익숙함으로  못생김이란 차츰 없어지게 되는거다

즉  너희는 니네 모습 자체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너를 보는 관점에서  자기 자신을 절대 객관적으로 볼수없게 되있는거야

여기서 성형하겠다고 깝치는 애들 심리도 그런거다  남들이 봤을땐  성형해도 답안나오는데  본인은  몇개만 살짝 고치면 잘생겨질거라 믿는다

즉  본인  마음속 깊숙한 내면에는  본인이  얼마나 못생겼는지  모르는거다   이미 자기 자신에게 익숙해졌기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