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피치핏치 Aqua 18화 영문판 - 스파를 즐기는 루치아 일행)

루치아는 쿠로스나의 정체가 해신(가쿠토)의 환생이자, 판타랏사 일족이라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라 루키아와 나무를 빨리 결혼시켜야 한다고 얘기하고, 음파(하논)와 리나는 루치아의 발언을 옳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루치아의 발언을 봤을 때 내로남불적인 발언이라는 비판이 있다. 루치아 본인도 판타랏사 출신인 남편 해인(카이토)과 결혼했으면서 외동딸인 루키아를 구한 쿠로스나를 해신의 의지를 이어받은 판타랏사 일족이라고 위험 인물로 간주하고, 오로지 루키아를 북태평양의 머맨 프린스 나무와 정략결혼 시킬 생각으로 보인다.

(피치피치핏치 Aqua 17화 영문판 - 자신의 펜던트를 쿠로스나에게 준 해인)

(피치피치핏치 Aqua 16화 영문판 - 루키아를 구한 쿠로스나)

반면 그녀의 남편 해인(카이토)는 쿠로스나가 자신과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쿠로스나를 자기 딸을 지켜줄 사람으로 생각하여 자신의 펜던트를 쿠로스나에게 줬는데, 쿠로스나가 루키아를 구하는 판타랏사인으로 각성하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전작 퓨어 편에서 팬들에게 압도적으로 비난을 받았던 해인은 아내 루치아와 달리 정반대인 태도를 보였다.

(피치피치핏치 Aqua 18화 영문판 -루키아에게 자신에게 결혼해달라는 재촉한 나무)

그리고 루치아 삼인방을 비호감 캐릭터로 전락하게 만드는 나무는 북태평양의 머맨 프린스이자, 루키아의 약혼자이면서 루키아를 제대로 지켜줘야 하는데, 블랙 뷰티 시스터즈가 루키아 일행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쿠로스나가 루키아를 지켜주는 것을 방관만 했다. 18화에서 루키아와 데이트를 하면서 쿠로스나 말고 자신과 결혼해달라는 재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나무의 비호감적인 행적 때문에 aqua 판의 은소리(아마기 미카루)로 불려야 한 것 같다....

출처: manga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