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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 물치과 학생들 수준 격차가 너무 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9.163) 2019.03.20 16:00:12
조회 3968 추천 24 댓글 10
														

어디부터 써야할 지 모르겠다만, 며칠 전 에피소드부터 내 주관을 써내려 가보려고 한다.

꽤나 충격이었던 일이 있었어.
얼마 전 교육에서 만난 지방전문대 출신 신졸 선생이 의학용어 대부분은 스펠링도 모르고 그냥 쓰더라..
책자에 메모하는데 스펠링이 다 틀렸음.
lateral lotasion, spinos proses, vetebral calom... 혹시 스페인어로 쓴 건가 싶었는데,
네이버 검색해보니 역시나 그것도 아님ㅋㅋㅋㅋ
놀라운 건 졸업 학점이 3점 후반대래 자기가...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우리나라는 학연이 문제라는 거야.
가고 싶은 병원이 있었는데, 거기 합격자가 학연 때문에 붙었다면서.. ㅋㅋㅋㅋㅋ 게다가 자기는 이것저것 열심히 공부했다네..

그 학교 수준 알만 하겠더라,, 교수란 작자가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건지 쩝;;
우물 안 개구리로만 키워서 그런지 해외 물치랑 비교하면 우리나라 물치는 작업 환경이 뭐같다느니.. 불평을 해대더라고.
난 이런 애는 면허 박탈해야 된다고 본다 사실.. 본인같은 사람들 때문에 멀쩡한 피티가 피해보는 걸 모르니 말이야.

이런 생각을 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야.
내가 실습할 때도 다른 학교 출신 애를 보고 기본적인 신경과학적 지식도 전무한데, 자기네 학교 5손가락 안에는 든다길래 매우 황당했던 적이 있었거든.
우리 학교도 뭐 탑급은 아니지만 그런 애는 우리학교에 오면  뒤에서 5손가락 안에 들 애였는데 말이지.
자기 꿈이 대병이라길래 겉으로는 응원한다 했지만 우리학교 애들끼리는 욕했었다.. 저런 애들이 학점 높다는 이유로 우리보다 고평가 받는 게 솔직히 아니꼬웠거든.

잘난 척이라고? 천만에.. 오히려 겸손하기에 하는 말이야.
우리나라에 물치과 개설된 학교만 몇 개냐.. 일 년에 면허권자가 5,6천 명씩 배출되는데,
물치 선진국이라는 영미권 국가들, 가령 뉴질랜드는 물치과가 개설된 학교는 2개 뿐이고 졸업도 쉽게 할 수가 없어.
호주도 마찬가지지..
우리나라는 인구비율로 따져본다 해도 학교가 너무 많고 매년 배출되는 물치가 너무 많아.
그러면 어느 정도 평준화된 수준을 보유한 채로 임상에 나올 수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
위에 언급한 학교 같은 경우 임상부터 보내놓고 교육으로 채우라는 식이니..

사실상 면허만 있지 동네 의원 간호조무사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 물리치료사라는 직함으로 치료를 하고 있잖아?
이런 현실에서 단독개원? 은 무슨 ㅋㅋㅋ  의사와 동등? 택도 없지 .
헬스장 at들이 pt 무시하는 근거가 바로 로컬에서 발전 없이 썩고 있는 애들인 건 자명한 팩트야.
그런 pt들도 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거고, 거기에 만족해서 그렇게 사는데, 왜 간섭이냐고? 궁극적으로 몇십 년이 지나도 저런 애들이 있는 이상 피티는 위로 못 올라가.
협회에서는 전문물리치료사 자격을 도입한다느니 하지만.
7만번까지 도달한 물치사들 중에 85프로 이상은 그 혜택을 못 봐.
혜택을 못 보는 건 분명히 본인 능력이 달려서 그런 거지만, 얘네들은 그걸 인정 안 하거든. 자기도 열심히 했다고들 한단 말이야 ㅋㅋㅋ.

난 물치가 공부량 많다는 말 하는 학생들 보면 대가리 깨져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야.
많기야 하지. 단, 그건 외국 교육과정에서나 이야기지 우리나라는 전혀 해당이 안 되는데, 겉멋만 든 임상에서의 우물안 개구리들과 자격미달 대학 교수들도 전부 거짓말로 현혹하고 있지.
우리가 면허만 따면 전문가로서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니미옘병..ㅋㅋㅋㅋㅋ
또, 모달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되는데
병원 단골 환자들보다도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무시당하지.
즉 최소한의 기본 지식도 없으니 같은 피티 수준만 떨어뜨리는 거 같다.

물작메 들어가 보면, 학교 질문하는 글에 \'학교는 중요하지 않아요. 면허만 있으면 다 똑같아요.\'
이런 댓글들을 종종 보게 되더라.. 아니 항상 보게 되는 것 같아.
그럴 때마다 내 머릿 속에 드는 생각은 남의 인생 조지려고 허위사실 퍼뜨리는 것 같아서 내가 다 화나더라.

특히 보건대들은 사람으로 치면 앞뒤로 똑같은~ 똥꾸멍만 2개 달린 괴물이라고 봐.. 책임질 수 없을 정도로 졸업생 배출은 엄청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전혀 안 짐..
전임교수들도 학생들 얼굴을 모르니 그게 직업학교지 대학이냐..
우리나라 물치가 발전하려면 이제부터라도 최저학력 기준을 전국 대학이 설정하고, 임상에서 후배 등처먹기만 하는 쓰레기들은 공개적으로 쪽을 줘서, 아예 새로운 직업으로 나야 된다고 본다. 보건복지부도 피티들 수준 저급한 걸 아니까 매번 의사편만 드는 거잖아?
오늘 시간이 많이 남아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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