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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고양이

피카츄(42.82) 2018.12.17 21:06:11
조회 103 추천 0 댓글 0

완전히 밀폐되고 불투명한[4] 상자 안에 고양이와 청산가리가 담긴 병이 들어있다. 청산가리가 담긴 병 위에는 망치가 있고 망치는 가이거 계수기와 연결되어있다. 방사선이 감지되면 망치가 내리쳐져 청산가리 병이 깨지는 구조고 결국 그 병이 깨지면 고양이는 중독되어 죽고 만다. 가이거 계수기 위에는 1시간에 50%의 확률로 핵붕괴해 알파선을 방사하는 우라늄 입자가 놓여있다.

이럴 경우 1시간이 지났을 때 고양이는 어떤 상태로 존재하는가? 실험자는 외부에 있기 때문에 관찰이나 간섭을 절대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대답을 해야 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1시간 후에 절반의 확률로 상자 안의 고양이가 죽는다.[5] 당신은 그 상황을 전혀 볼 수 없다. 1시간 후 상자 속의 고양이는 어떻게 되어있을까?"라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슈뢰딩거는 '양자역학에 따르면 고양이는 삶과 죽음이 중첩된 상태라는데, 그런 고양이가 어디 있냐? 그러므로 양자역학은 틀렸을거야'라는 사족을 붙인다.

코펜하겐 해석은 죽음과 살아있음이 중첩된 상태, 즉, '죽음 or 삶'이 아니라 '죽음 and 삶'의 상태에 놓여 있다가, 관측에 의해 죽음과 살아있음이 확정된다는 답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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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하는 사람이 자기눈으로 보아야 고양이의 생사유무를 알수있다는 말이다. 

우리눈앞에 안보이는 수 많은 벌레들과 날파리가 지구상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이 살아있는걸 우리가 꼭 확인해야 그것이 살아있다는 말인가? ㅋㅋ

우리가 눈으로 확인을 못했다면 그것의 생사유무는 확실하게 알수없는것이지 관측자에 의해서 그들의 생사유무가 결정된다고 말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지만 중간중간에 존나게 꽈베기를 비틀어 놓아서 이런 핵심을 최대한 볼수없도록 말장난친게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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