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약사가 많이번다고는 해도 거지같은게

ㅇㅇ(70.114) 2019.03.19 18:32:54

조회 1077 추천 2 댓글 9

나 살고있는 텍사스기준으로

시급 60-70불정도받는다치고

주40시간 (휴스턴이나 댈러스 샌안같은 대도시쪽가면 약사포화라 30시간 퍼디엠이나 파트타임주겟지만...텍사스시골은 40시간 가능하니까) 치면

연봉자체는 12-14만불쯤되는데

학부4년동안 쌓인 학자금이 10만불정도

약대 대학원 4년동안 쌓인 학자금이 또 20만불정도라

지금 내앞에 쌓인 빚이 30만불임 히밤..

사회생활 시작도안햇는데 집한채값만큼 빚이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빚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학자금대출받을떄 부모님이 코싸인해준거라 행여나 사고라도나서 죽으면 부모님이 나대신갚아야하는거라

힘들떄 우울하거나 그럴때 잠깐 나쁜생각 들때 ㅋㅋㅋ 졸업하고 일해서 빚은갚고 죽어야지....라는 생각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자는 따로있음 unsub sub private 대출여러가지종류로껴잇는거라 이자율이다르긴한데 평균 6-7퍼정도

올해 졸업하면..한국나이로 이제 27살인데..

슬슬 결혼도생각해야하는데

어느세월에 저돈갚고 집사서 결혼하지? 히밤..

텍사스라 일단 집값도싸고 물가도 굉장히 싼곳이고..텍사스는 주소득세도없어서 그나마 나은상황인데

캘리나 뉴욕같은데에서 약대나와서 약사할라카면 진짜 깜깜할듯..

미국도 한국처럼 1년에 천만원 2천만원 정도로 학비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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