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가 딸꾹질 하면서 울거나 다다다 대사를 쳐야 히는 부분에서 딸꾹질 호흡과 대사 연결이 기가 막히게 리얼해

옥상에서 책들 불 태우며 달포한테 말힐 때 ,중간중간 절묘하게 딸꾹질 하면서 발성 발음 호흡 다 제대로 치는 거 보고 정말 연구 많이 했구나 싶었다
딸꾹질 하며 대사 쳐도 대사 씹히는 부분 하나 없이 맛깔 스럽게 잘쳐

특히 달포가 책이 필요하다고 할 때 인하가 " 책이 왜 필요한데? 팔. .(딸꾹) 려고?"  하는 부분. .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딸꾹질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대사 치더라

그리고 딸꾹질 소리. . 이게 사실 계속 들으면 거슬릴 수 있는 부분인데 딸꾹질 소리 크기도 적절하고 너무 남발하지 않으면서 적절한 텀으로 하더라

이 드라마 성공 관건 중 하나가 여주가 딸꾹질 연기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하면서 발성 발음 호흡  제대로 해내느냐 였는데 박신혜 정말 대단하다. 많이 연구하고 많이 노력한 게 보여

박신혜팬까지는 아니고 그냥 호감인 여배우였는데 피노키오 보면서 여러 번 감탄하고 빠져드는 중
최인하 캬릭터는 정말 박신혜 밖에 할 수 없구나 싶다
예전 캐스팅 기사에서 오직 박신혜 한테만 러브콜을 보냈다는 언급이 빈 말이 아니구나 싶어

좋은 명드에 좋은 연기로 감동 주는 주연 여배우가 고마워서 주절주절 하고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