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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기담 ABC 84화
큰거전에 잠깐 쉬어가는 편이라별 내용없띠 [시리즈] 이전 화 보기 · 마법소녀기담 ABC 82화 (+수정) · 마법소녀기담 ABC 83화 (신캐 등장) 84화만에 요마왕 얘기 나오네 와https://novelpia.com/comic_episode/97노벨피아에 선행공개된 다음화 부터갑자기 내용 급전개앞으로 몇화동안은밀린 떡밥 몇몇 와장창 해소될 예정근데 떡밥 왕창 미는동안전투씬도 나오기 힘들고야한거 비중이 대폭 줄어들 위험이 있어 고민중한동안 F 빵댕이 그리느라 즐거웠다...ps.6월초에 잠시 여행좀 다녀올 예정근데 어차피 격주연재고 여행은 3박4일이니여행전후에 필요한 작업분 밀어놓고 다녀올 예정이라이거땜에 다음화 휴재같은건 없을거임근데 한방에 4일가까이 땜빵하는거니카연갤 업로드는 평소보다하루이틀 늦을수도 있으니 양해바람 ㅈㅅ블로그-zoncrown's SMC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생방송 (저녁8시, 수요일은 휴무) -존크라운 채널 - CHZZK (naver.com)
작성자 : 존크라운고정닉
ㅁ혼자 떠나는 위스키여행 대만편 1,2일차
[시리즈] 위스키여행 · 혼자 떠나는 후쿠오카 위스키 여행 (스압주의 대만으로 떠납니다~ 솔직히 살짝 기대했는데...개같이 광탈 대만 진짜 덥더라.. 진짜 지하철 역 나오는데 숨이 턱 막힘 첫 음식으론 가장 기대했던 일갑자찬음 진짜 너무 맛있었다...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느끼할때 저 오이먹으면 좋음 저 꽈바오는 땅콩가루가 별미임 난 여기 웨이팅있어도 갈만한듯 ㅇㅇ heartspot 유튜브에서 본 테디가게 가게 소품이 강아지 테디더라 좁지만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사장님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맛집도 알려줌 친절하시더라 이가샹창 소시지 진짜 맛있더라..ㅈㅁㅌㅈㅁㅌ Lung Tu Shaved Ice Specialist 아까 카페사장님이 알려준 가게 크게 달지않으면서 여러 견과류들 본연의 맛이 좋았음 근데 내취향은 아님 빙수는 설빙이지 용산사 야경 구경해주시면서 Shi Yun Crispy Salted Fried Chicken 시먼 그냥 맛있는 튀김 한글메뉴에 여러메뉴 있어서 상당히 편리했음 18일 맥주랑 저녁겸 야식으로 마무리 2일차 아침부터 라뜰리에 오픈런 사자마자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긴하더라..크래커 미미 라뜰 라뜰리펄 3종류 사갔는데 다들 라뜰이 1등이었음 라뜰리에 사고 디안삼림공원 한바퀴 돌다가 오픈시간에 맞춰간 가품양주 재고가 지금이랑 많이 다를거라 정보는 크게 의미없을듯 여기서 옥돔 6.1, 웰러12겟! 6.1이 아직 있다는게 말이되나.. 大稻埕魯肉飯 카리도넛근처 가게 족발덮밥이 궁금해서 가본 가게 그냥 평범했음 다른 메뉴가 더 맛있을거같더라 쩝.. 홍마오청과 단수이 일기예보상 이날이 비가 안오는 유일한 날이어서 이날로 일정을 잡았는데 버스타고 가는데 비가.. 진짜 눈물났다 여행동안 이날만 비왔음 레전드 하...가장 기대했던게 단수이에서 노을인데 WHISKY LAND 威士忌樂園 대만에서 첫 바! 사장님한테 첫잔으로 추천해달라한거 맛은 기억이 안남.. 탈리10 구구형은 그냥 ㅈㅁㅌ 근데 이거 먹으면서 코랑 혀가 맛이간게 느껴짐 단수이에서 비바람을 너무 많이 맞았음 대망의 옥토모어 8.3과 레어캐스크 옥토모어 8.3 그냥 지렸음 .3은 14.3 밖에 안마셔봤는데 와 그냥 감탄하면서 마심 기억으론 바닐라 느낌이 살짝 깔리는게 진짜 신기했음 레어캐스크 기억으론 얘가 PX 올로 섞은거라고 사장님이 그랬는데 PX의 비중이 더 높았던 느낌 넥푸어 임에도 갖혀 있다는 느낌이 안들었음 굉장히 진한 달큰함이 기억에 남 진짜 존나 맛있었음 신임 사장님이랑 이런건 어캐 사냐 죽기전에 살 수 있을까요~ 레어캐스크 먹다가 8.3 먹으니까 뭐랄까 체급차가 말이안됨 8.3을 먼저 먹고 있을땐 안느껴지던 오프노트가 느껴짐 호크 귀여웡...한쪽눈이 안보인대서 호크래 저자세로 나 꾹꾹이 해줌 고양이 꾹꾹이 처음받아봄..켜여웡 - dc official App- 혼자 떠나는 위스키 여행 대만 3일차 카발란 증류소 [시리즈] 위스키 여행 · 혼자 떠나는 후쿠오카 위스키 여행 (스압주의 · 혼자 떠나는 위스키여행 대만편 1,2일차 푸홍뉴러우멘 富宏牛肉麵 증류소 가기전에 먹은 아침식사 굉장히 맛있엇음 인생 첫 우육면인데 슴슴한 갈비탕국물에 조금 짠 소고기에 우동면? 아침으로 속 달래기에 너무 좋았음 저기 저 초록Q 밑에 입구로 쭉들어가면 됨 카말란이라는 버스 회사였나? 거기서 이란현 카발란 증류소 간다하면 알아서 끊어줌 난 혹시몰라서 전날 왕복으로 끊어둠 영어 잘하시니까 걱정 노노 승차장은 에스컬레이터 타고 4층이었나?? 위붕이 성불.. 챠링하는거 같은데 맞나?? 우여곡절 끝에 도착 여기선 절로가라 저기선 여기로 가라... 시간 늦을까봐 뛰어댕겨서 더운날 죽는줄 ㅠ 몰트는 그냥 맡아본 그 냄샌데 피트몰트는 진짜 신기하더라 이렇게 이탄의 신이 강림을... 비노색이 의외로 연하더라 처음알았음 스피릿 먹어보고싶다.. 웅장 이 허름해보이는 타일방에 들어가면~ 들어오는 순간 진짜 너무나도 기분좋은 오크향이 저 방을 가득 채우고 있음 나가기가 싫더라 향에 취하는 느낌 저 수많은 오크통중 하나만 내거였으면 소원이 없겠... 이거하러 대만왔다! 나만의 카발란 만들기 미각 초집중! 카발란 피트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더라 역시 이탄은 신인가.. 나는 고심끝에 1122로 함 위스키로 만든 아이스크림 맛있더라 꼭 먹어보셈 나가는길에 아까 뛰느라 못본 오크통 아트 하나하나 너무 잘만들었더라 원래는 근처 위붕이들 추천 브루어리를 가려했는데 알딸딸한데 더운데 심지어 비가 갑자기 꾸물꾸물하는거임 아이스크림 먹으니까 그렇게 막 안땡겨서 숙소 가려함 다시 이란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슨데 752번은 안타는걸 추천함 일단 너무 시골버스라 노선이 복잡함 버스도 작고 배차도 길어서 어르신들도 많이타니까 못앉음 심지어 병원가는버스라 휠체어탑승하는 그 기계가 있어서 복잡함 다른 버스 타셈 타이페이로 도착해서 먹은 카리도넛 와 진짜 레전드 도넛 하나먹고 바로 하나 더 사먹음 개존맛 털레털레 홍마오청 조금 걷다가 다시간 위스키랜드 전날 단수이의 여파로 오늘도 맛이 간.. mp는 그 와인캐 꾸렁내가 살짝 나더라 안사길 잘한느낌 개피곤해서 저거 두잔먹고 나옴 호크야 건강하렴~ 아침에 우육면 먹고 이제야 먹는 저녁 삼미식당 아종면선 둘다 개맛있엇음 하 곱창국수 또 먹고싶네 요건 이란-타이페이 버스 시간표 있길래 찍어서 올림! - dc official App
작성자 : pianoman고정닉
[스압] 브로큰 연대기 15화- 하디 VS 하디
[지난화 다시보기]
2016년 6월 12일, TNA 최대의 PPV 중 하나인'슬래미버서리'가 개최됐다.
-신사숙녀 여러분! 이번 경기는 '풀스 카운트 애니웨어'
-'풀 메탈 메이햄' 매치입니다!
마침내 형제전쟁의 막이 오르는 그 순간,
임팩트 존에는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3악장'이 울려퍼진다.
"쓸모없는 생명체들이여, 주목하라!"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건, 매트 하디가 아닌 그의 아내 래비였다.
"내가 너희에게 소개하노니..."
-그는 간악한 브라더 니로를 처단할 남자요-너희는 이전의 알고 있던 그 모습을 모두 지워버릴지어다!
"소개하지.. '브로큰' 매트 하디....!"
쌍으로 미친 아내 래비의 소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미치광이
임팩트 존을 가득 메운 야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오로지 유일한 자신의 전부인 가족과의 달콤한 입맞춤을 뒤로 한채..
아직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그는 전장으로 향한다.
오늘 경기에서 브로큰 매트 하디는 반드시 증명해야만 한다.
자신이 하디 가문의 가장 위대한 이름이라는 증명과오직 본인만이 알고 있었던, 브라더 니로의 변화의 증명을 말이다.
하지만,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건 이 남자도 마찬가지다.
엄청난 환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제프 하디그런데! 그 사이가 브로큰 맷이 기습을 시도!?!!하지만 개같이 실패한다.
기습실패에 대한 대가는 상당히 컸다.
안그래도 독기가 오를대로 오른 상태에서, 그것도 모자라 기습까지 저지른 쓰레기 같은 형에게 무자비한 쓰레기통을 선물하는 제프
못난 형의 머리를 턴버클에 강하게 날려버리는 제프, 그런데....
띠용????!!!!!!지옥에서 돌아온 브로큰 맷에게 고통은 없었다.코카인 빨때나 고통을 못느끼는 약쟁이에겐 진귀한 상황!
하지만, 이내 곧 정신차리고 또 한번 턴버클샷을 날리지만돌아오는 건, 브로큰 맷의 강력한 해머링이다!
이어, 이번엔 거꾸로 브라더 니로의 대가리를 턴버클에 부딪히게 하는 브로큰 맷 하디!이어서, 강력한 후속타를 위한 로프반동을 이어나가는데....
돌아오는 건, 약쟁이의 좆구린 스피어!!!!!갑작스런 큰 공격에 당황한 브로큰 맷은 링밖으로 피신그리고 이어지는 약쟁이의 염력 슬라이딩킥! 역시 병신이다.
기습 스피어 이후, 경기의 주도권은 완전히 제프가 가져가고
완벽한 승기를 위해, 제프는 링아래에서 테이블을 꺼내든다.그러나! 그 사이 강력한 죽도샷이 제프의 등에 꽂혀벼리고!
동생이 테이블을 선택했다면, 형이 선택한것은 다름 아닌 사다리였다!
충격에 링포스트에 기대있던 제프에게 강력한 사다리샷을 선물하는 브로큰 맷!
"DELETE! DELETE! DELETE! DELETE!"
완전히 지워버리겠다는 광기의 의지는, 제프를 향한무자비한 4연속 사다리샷으로 이어진다!
"이 몸이 이 세상 하디 중 최고일지어다!!!!!!!!!!"'최고하디' 선언과 함께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한 한방을 준비하는 매트
그러나, 너무나 방심한 탓이었을까? 오히려 역으로 당하고 마는데!!
이날의 경기에서 특이할 점이라면, 굉장히 감정적인 제프의 모습이었다.
물론, 오랜 커리어에서 감정적인 모습을 많이 드러낸 그였다.하지만, 이 날은 뭔가가 달랐다. 승부를 위한 감정적인 것이 아닌
거칠고, 투박하고, 분노에 휩싸여 자기의 감정을 통제함을 넘어자기 자신이 무슨 감정이 들고 있는지 조차 인식할 수 없는
지극히 아주 개인적인 감정에 지배 당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이내 곧 현실로 바뀌게 된다.
아까 당했던 것을 복수하기라도 하듯, 3번의 사다리샷을 작렬하는데!
"아? 4번이었지???!"자신이 형에게 4번의 사다리샷을 당했단 걸 기억해내곤,곧바로 똑같이 4번째 사다리샷까지 선물하는 제프 하디
그리고, 빚지고는 못살아 이자에 복리까지 쳐서 마지막 5번째 사다리샷까지 완벽히 지불하는 약쟁이
그리곤, 브로큰 맷을 테이블에 눕혀 목을 조이고, 셀 수 없는 해머링을 난사하곤...
링 위에서 링 아래의 맷을 향한 무자비한 슬링샷 스플래쉬를 선사한다!!
하지만, 2 카운트에서 가까스로 일어난 브로큰 맷!
경기를 끝내지 못한 아쉬움도 잠시, 제프는 강력한 체어샷과 함께브로큰 맷을 링으로 들여보내고는
그 어디서도 쉽게 보지 못했던 '일자 사다리 세팅'을 시작한다?!
대체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모두가 의문을 품은 사이, 제프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가 터지고그 충격에 브로큰 맷은 뒤에 있던 사다리에 뻗게 되는데....
그 순간, 이제 모두가 알게 됐다.
사다리를 마주한 제프 하디의 포효에 이제 모두가 알게 된 것이다.
그가 무엇을 할지 말이다.
모두의 환호속에 터진, 제프하디의 탑로프 바디 스플래쉬!!엄청난 범프에 시전자와 피폭자 모두 엄청난 고통을 맛본 상황!
승리를 향한 염원으로 제프가 고통을 이기고 핀에 들어가지만,이번에도 2카운트에서 킥아웃하는 브로큰 맷 하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제프는 괴성을 지르며 아쉬워하고...
하지만, 아쉬운 시간도 잠시 그는 다시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다.그렇게 마지막을 향한 한 마리의 '매'처럼 그는 진정한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한다.
그리고 마침내 '매'가 날아올랐다!
"마약밀 매!!!!!!!!!!!!!!!!"하지만, 돌아오는 건 브로큰 맷의 허리 브로큰 반격!!
엄청난 대혼전에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헤로인과 코카인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 순간! 브로큰 맷이 제프의 귀를 물어뜯는다!!??개차반, 개차반 소리를 듣더니 진짜 개가 된 이 남자
맷의 이빨 올가미에 가까스로 탈출한 제프!그리고 이어지는 두 사람의 물러설 수 없는 주먹다짐
하지만, 치열한 주먹다짐의 끝은 제프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다!
그런데..... 브로큰 맷이 아무런 데미지를 느끼지 못한다?!!!!!!그리고 이어지는 당황한 제프를 향한 브로큰 맷의 강력한 크로스라인!
그리고 에이프런에서 또 한번의 큰 공격을 준비하는 브로큰 맷
그러나, 이대로 당할 수 없었던 제프 하디의 반격이 시작되며또 한번 서로를 향한 무한 주먹다짐에 들어가는 두 형제!
그리고, 이번 주먹다짐의 끝은 맷의 에이프런 사이드 이펙트였다!
엄청난 공격에 완전히 뻗어버린 약쟁이그러나, 브로큰 맷의 엄청난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링 아래에서 무언가를 꺼내드는데, 아니..'키보드 건반'이다???!!!!
이어, 브로큰 맷은 바리케이트를 뜯어 링에 가깝게 붙여놓은 뒤아래에서 꺼낸 '키보드 건반'을 그 사이에 올려놓는다...??!
대체 뭘 하려고??!... 설마....?!!!
그렇다! 바로 파워밤이었다!!!!!!!!
박살난 키보드 건반과 더 박살난 브라더 니로의 모습을 보며승리의 확신을 느낀 브로큰 맷이 카운트를 시도하는데이번엔 제프가 2카운트에서 가까스로 킥 아웃!!
'무슨 공격을 해도 끝나지가 않는다'
이게 브로큰 맷이 느낀 이 날의 경기였다.결국, 그는 모든 것을 끝낼 '마지막 한 방'을 준비하는데....?
바로 링 아래의 테이블에 뻗어있는 브라더 니로를 향한그것도 링 위의 사다리의 꼭대기에서의 레그드랍이었다!!!
아물지 않은 척추부상이다. 만약 이 기술이 들어간다면승리하더라도 분명 브로큰 맷 하디의 커리어는 완전히 끝날것이다!
그러나, 그 사이 정신을 차린 제프가 빠르게 사다리에 오르고브로큰 맷과 또 한번의 피할 수 없는 혈투를 이어나간다.
하지만, 혈투의 끝 앞에 그들은 함께 쓰러져버리고 만다.
모든걸 쏟아부은 두 사람에게 더 이상의 체력이란건 존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일어나야만 했다. 저 두 사람은 알고 있었으니까이 사투의 마지막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을
사투의 마지막을 달려갈 무렵, 승기를 잡은 것은 바로 제프 하디였다.
그리고 마침내..! 온 몸을 관통하는 고통속에서 터진 독기로 일궈낸 마지막 공격이 브로큰 맷을 향해 작렬되는데...
브로큰 맷이 또 한번 2카운트에서 킥아웃!!??!!
믿을 수가 없었다.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도 형은 물러서질 않는다.
이 순간, 그의 머릿속은 승부를 끝내지 못한 안타까움보단대체 무엇이 형을 이토록 괴물로 만들게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그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답은 쉬웠고 그 해답을 안 순간 그는 씁쓸했다.
형을 괴물로 만든 건, 다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었으니까..
괴물이 되버린 남자의 승부욕은 가히 정말 괴물과도 같았다.
치명적인 척추 부상에, 이 날 경기에서 그는 치명적인 공격들을무수히도 많이 당했음에도, 그는 결코 쓰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계는 분명했다. 성치 않은 몸에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버렸고모든 공격을 감내한 대가는 너무도 컸다.
그 절망적 현실을 인지했을 무렵, 그를 기다리는 건 제프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였다.
이제 매트는 어떤 반격도, 그 어떤 저항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임팩트 존엔 경기의 마지막을 직감한 관중들의 환호와,승리를 직감한 제프 하디의 마지막 포효와 함께...
이 날 경기, '최후의 스완턴 밤'이 작렬된다!!
그리고 3카운트와 함께 치열했던 형제 전쟁의 승자는동생 제프 하디가 가져가게 된다!
엄청난 경기였음을 반증하는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 속에,카리스마틱 이니그마 포즈로 브로큰 맷 시대 종결을 선언하며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제프 하디
하지만, 승리 앞에서 마냥 기쁠수는 없었다.
치열했던 사투의 상대는 다름 아닌 자신의 하나뿐인 형이었으니까..제프는 이 순간 형의 가슴에 손을 대며 자신의 진심과 함께브로큰 맷이 아닌 사랑하는 형인 매튜 하디의 귀환을 기원했다.
그 간절한 바램을 뒤로 한채, 제프는 언제나처럼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그 순간, 그 모습을 그저 씁쓸히 바라본채 경기장을 떠나는 브로큰 맷
이 순간, 그들은 알고 있었을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시작한 이 순간이,그들의 진정한 시작을 알릴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치열했던 하디 형제의 전쟁이 끝이 나고, 슬래미버서리는 '마지막 대전쟁'을 앞두고 있었다.
바로, 래쉴리와 드류 갤로웨이의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십'이었다!
하늘 높이 올려진 '정점의 상징'아래 마주한 두 남자의 모습에임팩트 존엔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전운'이 감돌았다.
그럴수 밖에 없었다. 이 두 남자의 지난 2개월의 대립은그야말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대난장'이었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무참히 파괴하려 했고, 무자비한 폭력의 난장 앞에 그 어떤 누구도 저 둘을 통제할 수 없는 지경까지 도달했었다.
결국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그들의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TNA 운영진'은 이 둘의 경기를 '핀 폴'이 아닌....'넉아웃'과 '서브미션'으로만 끝낼 수 있는'KNOCKOUT OR SUBMISSION' 매치로 결정하게 된다.
이 경기의 결정에 대한 의미는 간단했다.그 어떤 무엇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전쟁의 종결'이자'전쟁의 진정한 승자'를 명백하게 가리겠다는 것이었다.승자는 모든 걸 얻지만, 패자는 모든 걸 잃게 되는아주 잔인한 현실과 함께... 일측즉발의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마침내 링벨이 울리고전투모드에 들어선 래쉴리가 달려나간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드류의 '클레이모어'였다!그 순간과 함께, 마침내 'TNA판 괴수대전'이 시작됐다.
[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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