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직장생활을 해야하니..

10년 넘게 다닌 회사고..

교육서비스를 같이하는 좀 특이한 업종이라..

매일 저녁8시는 넘어야 마치고.. 주말에도 교육이 많아서..

버스로 20분거리의 블퀘지만... 공연관람은 나에게 참 쉽지 않은 일이야..

그래도 작년에 팬텀 결산을 해보니 관극 20번이 넘어서..

사람이 하려고 하면 안되는게 없구나.. 뭐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

도저히 안될것 같은 상황인데.. 또 그게 어떻게 극복이 되더라고..

그런데.. 올해는 좀 더 눈치가 보여서 주중에는 도저히 안되겠고..

주말위주로 대부분 잡아 놨는데.. 결국 이번주 교육이 잡혀서.. ㅠㅠ

토욜은 취소를 하고 일욜거는 어떻게든 사수를 해볼라고 남겨뒀어..

사실 취소하면서도 고민 많이 했다..

작년에는 정말 당일에라도 어떻게 기적적으로 일정이 바뀌지 않을까해서

표를 사수하고 있다가 날린것도 좀 되거든..

이번에도 그런 맘으로 사수 해볼까 하다가.. 하나는 포기하자 싶어서 .. 토욜꺼를 놨는데..

이럴수가.. 주말교육이 취소되었다..

ㅎㅎㅎㅎ.. 미친.. 이럴수가.. 토욜은 1층이고 일욜은 3층인데..쒸..ㅍ

아.. 정말 나 병신같이... 몇일만 더 기다려볼껄... 바보같은...

완전 스스로 뺨때리고 싶은기분..

에고.. 그렇지만.. 일욜이라도 맘편히 갈 수 있다는 생각이 위로가 되긴..

커녕.. 나 바보....

ㅠㅠ 내 티켓 돌려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