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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안보냈다!!!!!(창원밤막공후기)

ㅋㅛ(124.153) 2013.10.21 21:24:36
조회 3689 추천 26 댓글 34

														

 

 

다 쿄톧 쿨하게 보내주고 칡즙 기다리는거야?

난 아직도 쿄톧 붙잡고 이러고있다 이놈드롸ㅜㅜ

어제 쿄토드 마지막공연한거 맞나 모두 어디간거야..

난 글로 기록해야지 마음이 놓여서 보기전에 결심한대로

극세사후기 꼭 쓰고 쿄톧을 보내줄거시다.그래도 되지?

 

먼저 그레이쿄톧을 만난순간 아 오늘이 바로 레전드구나.ㅠㅠ

쿄톧 금발이 존잘의 느낌이었다면 그레이는 존섹thㅣ.......

그냥 염색만 한줄 알았는데 옆엔 짧게깎고, 앞머리는 까고

짧은머리+깐머리 조합을 아주 좋아하는 나더쿠는 보자마자 끙끙..

물론 2층이라 산쥬가 아니면 잘안보였지만 들면 아주아주 잘보여좋았다

그리고 어제 쿄톧의 목소린 내가본 7월공연에선 부드러운 느낌이 강했었는데

섹시함은 기본이요 좀더 힘!이느껴졌어. 목소리가 더 묵직하다고해야하나

7월말 9월 그리고 어제 한달간격으로 본 나는 세명의 토드를 본느낌..어째 다 달라ㅋㅋㅋ

 

프롤로그 부터 달려보자면 오랜만에 만난 은케니,앙상블들 너무 반갑다고ㅜㅜ

부산에서 한달만에 다시보는 오퐈..아니 쿄토드도 반가워요 으엉엉ㅠㅠ 할시간도 없이

프롤로그부터 박력넘치게 시작해서 심장어택에 가슴부여잡고

 

결혼식에 줄타는건 이쪽손 저쪽손 이리저리 옮겨가며 맛깔나게 줄타는거 너무신기..

한건 다들 아니 스킵하고

분명 자체첫공때의 최애넘버는 론도였으나 볼때마다 달라지더니

어제 마춤이 레전드를 찍고 역시 (((명불허전 마지막춤)))이구나 싶었다ㅠㅠ

등장부터 숨소리에 박자 미는것하며 강약이며 아주 감질맛나게.......

마지막춤에서 '마'부분 제대로 아주그냥 그르렁그르렁대는데 끝도없이 그르렁그르렁 그르렁

처음후렴 끝나고 웃는거 원래 있었어?첨엔 워낙 낮게 웃어서 헐 뭐여 이게하고

다시 산쥬들고 보는데 한번더 웃을땐 좀더 들리게 여전히 낮게웃는데 어우;;;;;ㅁ;;;;;

+) 누가좀 설명해봐 이 웃음소리를ㅠㅠ이번이 첨이자 마지막으로 개시한거였구나..소름아..

 계속 슬쩍슬쩍 웃는데 산쥬로 찔끔찔끔 보일때마다 감질나서 죽는다고 더쿠는ㅠㅠ

공긴 스퐈-고탁!해~도 아주 흠잡을곳없이 좋았으며 어둠속으로~~하는 쇳소리도

서서히 내게로↗↗↗↗↗↗↗↗↗↗도 완벽했슴다. 네.

근데있지 나는 첨봤을때 내게로'와'↗↗↗↗↗라고 하는거 같았는데 내가 들은 '와' 부분이 애드립인거지?ㅋㅋ

무튼 산쥬로 꼼꼼히 쿄톧동선을 따라가는데 어젠 그 시씨를 조종하는 작은 손짓 춤추는 몸짓 표정 다

살아있더라 살아있어..손/몸짓은 탄력이 있다고 해야하나 딱딱 튕구는 맛이 아주 d^_^b

마지막 애드립까지 풜풱트했다.

못온더쿠들 내가 노네 우는거 허락한다.ㅠㅠㅠㅠㅠㅠㅠ

원래 보고오면 좋은거보다 먼저 갱장히 우울해하는 스탈인데 취소안하고 잘참아서

막공찍고온 내자신이 너무 기특했다 진짜 잘했다 나이색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잘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내가 안간날이 레전드였는데ㅠㅜㅜㅠㅜㅡㅜㅠㅠㅠㅠ

 

사실 박가수말고도 어제 모든 배우들이 마지막을 너무 멋있게 장식해준거같다

특히 은케니ㅠㅠㅠㅠㅠㅠ밀크때 진짜 미친줄알았어요 이사람아

옥엘리 나나것땐 계속 내가 울컥울컥해서..삼중창에서도 소름돋게 잘하더라.ㅠㅠ

쿄톧제외하곤 시씨,요제프 넘버 갠적으로 진짜 좋아라하는데 특히 행복은 멀리있어요

어제도 보면서 눈물 좀 짜냈다..

 

시씨 딸 소피가 죽고나서 1막 그림자는 길어지고 개인적으로

짧고 굵고 임팩트있어서 갱장히 좋아하는데 그 있잖아........

내가 감히 그 손짓을 표현할순없지만 영원히 해는 뜨지않아-할때나

팔위로 쭉뻗어서 앞으로 옆으로 무튼 차렷자세로 안하고 막 팔로 허공을 가르면서..

암튼 산쥬로 보는데 진짜 그게그렇~~~게 멋있어..;;;;;;;;;;멋있어..멋있다고...

좋다 멋있다 싸구려키츄ㅣ같은 표현인거같지만 진짜 멋있었다 쿄토드.ㅜㅜ

 

엄마 어디있어요에서는 제일 생각나는게

누구세요?하는 아가돌프 물음에 난 친구야~할때 그렇게 가까이 가는줄 몰랐어ㅋㅋ

산쥬로 당겨보니 얼굴이 닿을듯이 가깝더라고ㅋㅋ

아가돌프도 이제 못볼생각하니 짠내난다 갑자기ㅠㅠ예담돌프는 한번도 못봤는데.헝

 

2막에선 2층관크가 좀있었어서 현장고나리에도 불구하고 관객매너가 부족함을 느꼈지만

다 눈녹듯 사라지는게 또 더쿠마음 아니겠어?;ㅁ;

내가춤추고싶을때도 항상 영업할때 빼놓지않는 내 최애넘번데

내춤싶에서 제일 위에서말한 목소리힘이 느껴졌다 원래 이넘버에서 그렇게 부르긴하던데

진짜 뭔가 어젠 지하로 내려갈듯한 묵직함이 있었어;ㅁ;

백화점에서 립하이~~립마이레~~하던 사람맞나 싶고 볼때마다..

이제 다시 돌아오겠지만도 진짜 뮤지컬하면서 또 하나의 목소리로

관객들 플러스 더쿠들 귀호강 진짜 한거같다

 

말라디씬&아까 안쓴 침대자벳은 그레이쿄톧+가슴팍파인 시스루의상

......................................네....그렇습니다 ;ㅁ;

 

2막 그림자는 길어지고도 다알다시피 뭐 증말 좋았어

부산에서 목상태가 안좋아서 후렴에서 계속 낮춰부른걸 마지막으로 들었던터라

시원시원하게 지르는거 듣고있으니 속이 다 후련!!!!!!!!!ㅋㅅㅋㅋㅅㅋ

미래의 황제! 폐핰(가)!!!!!!!!!!!!!!!!!!!!!도 잘긁줬고..ㅠ_ㅠb

내가 일부러 2막그림자송땐 옆에 머글친구 산쥬찾는 다급한 손길도 단호박으로 거절했거든

회전무대나 쿄톧 삭돒 멜로디 하나하나 놓치지말라고..ㅋㅋㅋㅋㅋ나중에 설명해주면

얼굴보느라고 못봤다느니 그런소리못나오게 옆에서 철저히 차단ㅋㅋㅋㅋㅋ미안해..

 

그리고 또 첫번째 공연땐 뭔가 엄청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안났었고

두번째 부산공연땐 가사를 잘못들었는데 이번엔 엔딩전에 침몰하는 배 씬! 정확히봤는데

침몰하는배죠 폐하!!!!!나 토드가 다리위에서 엘리자벳 나의엘리자벳~하면 요제프가 그입 닥쳐라!!!!!!!하는거

그 침몰하는배에서 특유의 긴장감 늠늠 좋다.ㅠㅠ다음이 엔딩이라는걸 알아서 아쉬움 부터 오지만ㅠㅠ

 

베일은 떨어지고는 막공이라서 괜히 더 애잔하고 막 그랬던거같애ㅋㅋ

쿄톧이 옥엘 쓰다듬어주는거나 키스후에 가슴에 손갖다대는거나.,

마지막이라는게 왜이렇게 가슴을 후벼파는지ㅠㅠ

 

커튼콜때가 그래도 마지막공연 분위기확났지

토드등장할때부터 박수소리가 지방공연이라는게 무색하게 쩌렁쩌렁했어ㅋㅋ

우리 둘이~~~~~하고 나서 서~하기전에 박수받느라 텀이 되게 길었는데

그때 박수받으면서 고개를 뒤로젖히길래 울고있나?ㅜ_ㅜ했더니

밑에 간간이 보이던 후기보니 웃었다고?웃음 참았댓나?ㅋㅋㅋㅋㅋ

2층에선 세세한 표정까진 안보였지만 무튼 수고했다고 박수 아낌없이쳐줘서 내가 다 감사했다ㅠㅠ

토드인사후에 안들어가고 옥엘리 등장할때 뒤로 마중나가서 한번 꼬옥 안아주고!

옥엘리 등장할때부터 팔에 얼굴묻으면서 계속 울던데 그거보고 나도 빵터져서 덩달아 엉엉울었다.ㅠㅠ

마지막 인사때도 은케니 옥엘리 쿄토드 +깨알 아가돌프까지 쿄톧형아가 당겨서?ㅋㅋ

어깨동무하고 손인사하는데 그 점점 가운데로 모이는 막이 어찌나 밉던지~ㅠㅠ

 

 

박가수덕에 음악적으로 귀도 넓어지고 지식도 생기고하는것도 모자라

없는돈 모아가며 뮤지컬도 다보고ㅜㅜ이번엔 뮤지컬의 매력을 알아버렸다구여...

쿄톧보내는 아쉬움도 잠시 칡즙으로 설레보자!!!!!!하다가도

지갑에 덩그러니 남은 엘리자벳 in 창원 티켓보면 괜시리 섭섭하고 그래ㅠㅠ

통장 탈탈털어가며 예당으로 퇴근하던 갤러들, 지방에서 날라온 지방더쿠들, 학생더쿠들,

모두모두 수고했고 여태 제일 노력하고 고생했을 쿄토드 박효신 수고햇슴다ㅠㅠ

 

28일 데이브코즈공연 나는 못가니 그냥 울준비하고;ㅁ;

곧 불어닥칠 칡즙소식+쿄서트 까지!!!!!!!!!!!!!!!!!!!더쿠들은 통장준비하고 박가수는 일해라 철썩철썩

 

칡즙 내놔내놔하다가 돈없을때 갑자기 쿄서트소식이라도 뜰까봐

나는 다시 통장잔고 쌓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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