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판야가 주워온 길가에 있던 찌그러진 에너지캔

판판야 갤러리
마이너

일본의 만화가. panpanya. 꿈 같은 흐릿하고 부드러운 그림체와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기묘한 스토리가 매력적이다. 잊고 있던 서랍 속 물건을 찾고 지하도시를 여행하는 감성 힙스터 만화의 결정체!

매니저

부재중입니다.(cjaeks3ehdeo)

부매니저

스프밥(lsh24728…)

개설일

2020-02-26

판판야가 주워온 길가에 있던 찌그러진 에너지캔 앱에서 작성

칼리쉬

2020.05.31 14:27:34

조회 553 추천 9 댓글 3

viewimage.php?id=3dbcde36e4dc21a7&no=24b0d769e1d32ca73ded81fa11d02831ecb95a6124af73c1834c571bf9e16ae053c60a6e6ab3ac98994d2a850a77d1f067dedb0144905c62fcbc5a3530d4cb440b2a5fe41be21471489be7b5

파파고 돌린거 그냥 복붙한거라 어색할수 있음

원문 http://www.panpanya.com/2020/01/blog-post.html

길가에 에너지센의 빈 깡통이 떨어져 있었다

차에 치여 납작하게 되어 있었지만, 특징적인 염색으로 곧 알게 되었다.

신기한 것이 떨어져 있구나, 라고 생각해서 다가가 보고, 흠칫했다.

위의 사진이 그 실물이다

에네르겐의 로고 위에 '파워어'가 있는

이것은 '파워 어시스트'라는 카피로, 에네르겐 발매 당초의 것이다.

지금은 체지방을 태우면 지구력으로!라는 문구로 바뀌었다.

이 사본이 변경된 지 벌써 10년은 되었을 것이다.

근거는 소유하고 있는 에너지원의 스퀴즈병에 '체지방'과 같은

문구가 인쇄되어 있고 그것을 산 것이 벌써 10년이상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더 오래 전부터 체지방이었을 수도 있다.엄밀한 곳은 모르지만

발매 당초에는 파워 어시스트였으며 오래전 변경이 된 것이 확실하다.

93년 발매 이후 거의 모습을 바꾸지 않고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원의 패키지로

유일하게 크게 변경된 부분이다

인적이 드문 도로 한 구석에 갑자기 떨어져 있었다

지저분하기는 했지만 인쇄는 선명함을 유지하고 있다

연대를 생각하면 길가에 떨어져 있던 알루미늄 캔치고는 기적적인 컨디션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 낙엽 밑에라도 파묻혀 있다가 무슨 박자로 굴러 나왔을까?

이 길은 지난 10년 동안에도 몇 번이나 걸어온 길이다

그것은 놀라운 우연이자연스러운 사건이다

에너지 캔이 떨어지고 있는 것 자체가 상당히 드문 일인데다가,

긴 시간을 넘은 쓰레기가 비교적 좋은 상태로 길가에 떨어져 있을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이 지극히 부자연스러운 쓰레기의 부자연스러움에 대해.

눈치 채는 사람이 지나가던 일

나밖에 모르는 모양으로 부자연스러운 눈짓이 있었다

나는 우연 속에서 강한 의도를 감지하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강한 눈빛으로 이쪽에 뭔가 호소하고 있는 쓰레기는 처음일지도 몰라.

헤매지않고 주워와서 헌칫솔로 깨끗이 씻었는데

이렇게 생각해 보면 좀 으스스한 물건처럼 느껴진다

정중하게 취급하고 싶다

viewimage.php?id=3dbcde36e4dc21a7&no=24b0d769e1d32ca73ded81fa11d02831ecb95a6124af73c1834c571bf9e16ae053c60a6e6ab3ac98994d2ae86672d1f176a9d2bb68d71472dde53b980b1ed522d0b7aeddc038a9cbffdd6a35ca3dadeb9c2867bbdcb8092b9529e1b6ab1c4bce7f2f21cc

엄청 여러가지 형태로 나와있고

목욕하고 나서 마신다는 사람이 많음

가루로도 나와있고 93년 발매함

- dc official App

고정닉 4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559	판판야 그림 진짜 잘그림 [3]	그아아앗(110.10)	06.03	92	3
1558	계간s 4월호 판판야	판붕이(223.62)	05.29	91	3
1557	일본에 판판야 굿즈 파는데 있나? [1]	판붕이(118.220)	05.28	44	1
1556	이게 왜 진짜로 생김... [2]	비와너와	05.19	201	2
1555	어제 들어갈뻔한 백룸.jpg	비와너와	05.19	133	4
1554	이 짤 무슨 에피소드에서 나왔는지 아는 사람 있나 [3]	Nail	05.08	132	0
1553	파릇파릇한 전권 미개봉 [6]	시노부o	05.05	267	5
1552	판판야 등산만화 본 이후로 이상한 취미 생겼네 [2]	KillerBee	05.05	244	5
1551	판판야 만화중에 미래 자판기 나오는 만화 있지않았나?	판붕이(222.99)	05.02	72	0
1550	나도 판판야 전권 인증한다 [2]	이클레이어	04.24	287	5
1549	스압?)사진 빨아왔는데 규격에 안맞는대 [4]	Eruin	04.22	182	3
1548	판판야 전권모았음 [6]	어성초	04.21	293	10
1547	판파야 입문함 [2]	부카니스탄	04.18	152	3
1546	판판야 만화책중 그림 제일 쩌는건 뭐임 [1]	판붕이(175.120)	04.14	174	0
1545	自己隔離期間の線型代数 이 책도 판판야임? [3]	이클레이어	04.14	177	1
1544	판판야 책만 왜이렇게 찌그러지고 찢어져서 오는 거임 [3]	판붕이(125.188)	04.11	180	0
1542	판판야 초판 구하기 어렵나	이클레이어	04.04	95	0
1541	상점가는 그렇다치고 유레카는 한국판으로 나올수 있을까? [1]	이클레이어	04.02	149	0
1539	판판야 아이스크림 가게 위치아는사람있음? [2]	ㅇㅇ	04.02	231	4
1538	판판야 책살라는데	ㅇㅇ	04.02	79	0
1537	판판야 만화만큼 매력적인게 드문거같아	쿵식	03.29	155	1
1536	이 그림 나오는 게 어떤 책인가요 [2]	ㅇㅇ	03.24	188	1
1535	구야바노 홀리데이를 본지 오래 [2]	판붕이(59.153)	03.20	140	3
1534	침어 굿즈 만들어주면 좋겠다 [2]	ㅇㅇ	03.09	131	0
1533	판판야 수필 하나 찾아요 [1]	ㅇㅇ	02.26	154	0
1532	판판야 만화는 뭔가 꿈꾸는듯한 느낌이 좋음 [1]	LLG	02.05	165	2
1531	번역) 판판야(panpanya)- 여긴 어디일까요 여행 12 [2]	스프밥	02.05	736	12
1530	판붕이 일본 수족관 갔다옴 [2]	긍_지	02.04	357	9
1529	관관야 만화 모작한거 볼래요 [4]	긍_지	01.29	389	10
1528	ㄹ데 파딱은 승계신청 안해도ㄱㅊ? [6]	ㅇㅇ(112.187)	01.29	160	0
1527	레어닉 먹었어요 [5]	판판야	01.23	380	6
1526	판판야 특집 빨리오네 [1]	판붕이(211.234)	01.19	149	1
1525	유레카 2024 01호 판판야 특집 [4]	에어장포스	01.18	463	5
1524	1년만에 아타고신사 다시 가봤는데	KillerBee	01.15	151	2
1523	판판야란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왕귤	01.12	126	1
1522	판판야 인형? 조각? [1]	프리크리	01.11	227	3
1520	이거 받을 수 있겠지? [2]	에어장포스	01.09	208	1
1519	갤 어쩌다 망한걸까요 [3]	PanPanYa	01.08	300	0
1518	판판야(panpanya)- 삭막, 마음가짐	판붕이(210.223)	01.05	504	5
1517	판판야 상업지 데뷔10년 특집 잡지 [2]	판붕이(223.38)	01.02	497	11
1516	판판야 신작 및 작품집 [1]	판붕이(223.38)	01.02	504	10
1515	판판야 신년인사 [2]	판붕이(223.38)	01.02	336	8
1514	어제자 판판야	판붕이(218.235)	23.12.31	148	1
1513	판판야 책이 너무 사랑스러운점 [3]	유즈키카에데	23.12.26	261	1
1512	판판야 따라서 또 등산하고 왔다 [2]	KillerBee	23.12.24	310	8
1511	나도 전권 모음 [2]	ㅇㅇ(120.50)	23.12.17	285	5
1510	판판야(panpanya)- 동물의 분수 [1]	만갤러1(210.223)	23.12.16	592	7
1509	작가 mbti는 안봐도 intp네 ㅋㅋ [1]	판붕이(221.146)	23.12.11	297	0
1508	이번에 일본 갓엇는데 판판 야 굿즈는 구하기 쉽지 않더라... [3]	판붕이(210.223)	23.12.07	256	1
1507	판판야 업데이트 [5]	프리크리	23.12.02	58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