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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물드내 트위터 칼럼 - 로케이션 헌팅 1 ~ 17

ISL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4.27 22:44:57
조회 1833 추천 4 댓글 4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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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드내'의 무대는 나가사키입니다. 그곳으로 결정한 이유는 ①고저차가 있어 그림이나 설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②옛날부터 국제항으로

번창해 이국의 문화가 공존하는 마법과 어울릴 것 같았으며, ③처가가 나가사키에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등이었습니다. ③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지만요. 제안자는 나가타니 프로듀서였습니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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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헌팅은 2번. 오직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수험도의 수업 같은 취재였는데, 야마모토 P의 스마트폰에 오른 계단 수가 100층분이라 표

기된 날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설정도 그닥 정해지지 않은 무렵 나가사키를 체험하는 것과 마법 가게, 유이토의 집, 학교 등 중요한 무대를 어디로

선정할 것인지를 찾아가는 여행이었습니다.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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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눈여겨본 장소를 한곳 한곳 둘러보는 착실한 작업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뛰어다니며 8000장 가량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취재했

지만 사용하지 않았던 곳도 다수 있었는데, 가령 이름에 인연을 느껴 찾아간 호시토리 산은 그 전망이 예상 외였고 별도 그다지 보이지 않아 본편

에의 등장을 단념했습니다.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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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글로버 가든도, 이나사 산도 아닌 야경을 안내해 주신 택시 운전사 분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생활

하셨단 그분은 관광 야경 포인트부터 사생활까지 영어를 섞어 포복절도 머신건 토크를 이어나갔습니다.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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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칸무리 산 공원의 야경을 보기 위해 잡아탄 택시였지만 결국 물가의 삼림 공원이나 글로버 스카이로드, 여신 대교, 가파른 비탈길로 유명한

지옥 비탈길 등으로 심야까지 이곳저곳 끌려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여러 인상적인 장면들이 생겨났으니, 무엇이 다행인 일인지 모르겠네요.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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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재를 바탕으로 주 무대의 위치 관계를 정해 반년 뒤 다시 나가사키를 찾았습니다. 이때는 무대 설정의 미야오카 씨와 미술의 스즈키 씨, 요시

마사 씨가 동행했습니다. 나가사키 현 필름 커미션의 협력을 받아 미나미 고교 취재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덧붙이자면 취재 인원 중에는 미나미 고

교 출신이 2명 있었습니다.


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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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고교에서는 첫 취재로 로케이션의 훌륭함에 반해버렸습니다. 본 교내 취재를 흔쾌히 허락받은 것은 '물드내' 제작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나가사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 위, 신구 교사 둘이 나란히 위치하고, 기복이 있는 대지 등 그려내기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으로, 이미지가 다양하게 부풀어오릅니다.


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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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고교라 하면 오프리. 현재 더이상 만들고 있지 않은 음료가 자판기가 위치한 홀의 고유명사가 되어있다는 사실은 독자적 교내 문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단 증거일 것입니다. 교실에는 그 이름을 딴 전용 쓰레기통이 있는 등 학교 차원에서 전통을 간직하고 있단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분명 60년 후에도 남아있을 것입니다.


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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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 근린 공원은 두번째 취재에서 처음 방문한 장소였습니다. 전망이 탁 트인 북쪽에 서면 오른쪽이 유이토의 집, 왼쪽으로 마법 가게가 있어

서 있는 위치가 정확히 중간점이 됩니다. 그 시점에서 유이토와 히토미의 첫만남의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장소 이상가는 로케이션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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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여신 대교에서의 에피소드입니다. 호화 여객선의 출항을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기 위해 걷고 있던 저희들의 앞에는 이미

다리를 지나가려는 배의 모습이...네, 7화의 라스트 에피소드는 실화입니다. 달려나간 저희들을 긴 비탈길이 가로막아 뒤쫓는데 성공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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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촬영지에서의 우연을 작품에 반영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덧붙이자면 가장 먼저 지쳐 달리는 걸 포기한 사람은 청춘에서 가장

먼 저 자신이었습니다...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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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칸무리 산 공원에는 저녁과 밤에 2번 찾아갔습니다. 저녁에 방문했을 때는 가랑비가 내렸으나 이후 비가 그치고 석양이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순간 천구를 덮고 있던 구름은 옅은 자홍색에서 회색까지 특이한 색의 그라데이션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10의 나베

칸무리 산 장면에 사용되었습니다.


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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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기간에는 매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이동할 때 걸어다닌 수많은 언덕과 계단, 골목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땅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삶을 체험하는 공간이기에, 이야기에는 이것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이유에

서 산의 능선에도 굉장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1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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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취재에서는 약 18000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 각자의 작업에 도움이 될 만한 사진을 찍기에 겹치는 사진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보고 있는 것이 같아도 찍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방법이 다른 것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저도 본 취재에 있어 한가지 과제를 정했습니다.


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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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특별한 것 없는 골목이나 거리에서 숨어있는 '좋은 그림'을 찾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언덕길이나 계단을 가로로 긴 프레임에서 어떻게

잘라낼지 고민했습니다. '좋은 그림'은 추상적이며 사람이나 작품에 따라 다르기에 쉽게 정의할 수 없지만, 이번에는 '어감이 있는 풍경'이란 측

면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1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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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감이 있는 풍경'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사진 잡지의 기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고명한 사진가인 타케우치 토시노부 씨, 이치무라 테츠야 씨의

말입니다. '사진은 삼라만상 만물을 비춰내 보이지만 구체적 형태로는 찍히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간, 소리, 냄새, 감정, 분위기 등....


1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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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들은 특히 풍경 사진을 묘사하는데 있어 필수 불가결한 주 요소들입니다'. '물드내'에는 분위기의 질감이 굉장히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어

취재 단계에서 잘라내는 방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럭저럭 가늠을 할 수 있게 되어 PV에서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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