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현황
부모님한테 2천
친구들한테 총합 1천
여자친구한테 800
은행빚 800( 못갚아서 신용 개박살남 지금 최저등급)

자잘한것포함 도합 빚 4천가량

19살때 대학다니면서 도박 시작(이때 뇌 멀쩡)

20살때까지만 해도 빚은 없었다 일도하고 나름 잘 살아갔음
걍 아무것도 몰랐음 핸드폰소액결제, 비상금대출 등 이런거 생각도 안하고 살던 시기
돈없으면 돈 벌어서 도박했음

21살 휴학하고 군대 입갤하면서 인생 본격적 개 나락 시작

돈을 못벌기 시작하니 라이프 밸런스가 꼬이기 시작함
사회에서는 열심히 일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었는데 여긴 열심히 해도 대가가 거즘 없는수준

근데 20대때 알바하면서 죧나 깨지고 혼나고 그래서 처음 일하던 버릇 못고쳐서 나도모르게 항상 개 빡세게 열심히 일함
군대든 사회든 다들 일 기가막히게 잘한다함 에이스

근데 대가는 없음 군대는

자 도박특징이 뭐다? 무조건 잃는다
물론 잠깐 이득볼순 있다 상병땐가 10만원으로 4시간만에 700만원 만든 적도 있으니까
근데 수많은 잃은걸 기억못하고 이렇게 크게 딴것만 기억하는거 자체가 내 뇌가 이미 망가졌다는거다

아무튼 그렇기 때문에 도박을 했을때 분명 마이너스가 되는 달들이 존재하기 시작한다

그럼 군대에서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용돈좀 달라고하는 능지 개씹창난 잼민이가 되기 시작한다
거짓말들을 하면서 말이지

딱 이때부터 구라가 늘기 시작함 그냥 인생이 개구라임
돈을 빌리려고 자꾸 구라를 치게되는거임
뭘 해야되는데 돈이 없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도 구라를 쳐야하고
엄청나게 잃고 군머라 빠져나갈 방법도 없고 별다른 소득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시간과 공간에 빚이 늘어나는 상태로 갇혀버림

죽는 시도도 죧나 많이함 별의 별짓거리를 다해서 몸에 계속 데미지를 줌 ( 담배를 쳐먹는다던지, 락스를 쳐먹는다던지, 타이레놀같은걸 80개 120개씩 쳐먹고 토한다던지)
문제는 젊어서 그런건지 별의 별 개짓거리를 해봐도 몸이 멀쩡함
그냥 ㅅ ㅣ발 아무것도 바뀐게없음 그냥 죤나게 건강함
달라진게 있다면 피부가 좀 망가진것같음 탈모도 살짝 온듯

근데 다 몰래 해서 군대에서는 모름 동기들도 모름

아무튼

그렇게해서 군대에서 병장만기전역으로 어쨋든 탈출에 성공
이때 23살 . 위에 나열한 빚의 절반정도가 있엇음

돈을 버는거에 한이 맺혔는지 전역하자마자 이틀 뒤에 바로 좃소기업 공장 취직 주야돌고 하루 10시간일하고 월 270따리

와꾸가 봐줄만했는지 아니면 군대를 다녀와서인지 전역하고 나니 갑자기 주변 24~27살 대학생,직장인, 공시생 누나들이 관심을 존나게 보임
그래서 전역하고 2주만에 갑자기 야스
전역하고 3주만에 여자친구 생김

ㅅ ㅣ발 뭘 한게 아닌데 아무튼 이렇게 됫음

죧소기업은 계속 다녔음 24살 봄까지

24살 봄에 죳소 아줌마들이 자꾸 성희롱해서 홧김에 퇴사
(수치심에 몸이 부들부들 떨릴정도엿다)

그이후로 개백수로 올해 말까지 약 9개월 정도를 지내고잇다
도박을 끊질 못하니 빚은 계속해서 늘어만 갔고
주변 지인들과의 관계도 씨입창나기 바로 직전 단계에 돌입
가족들이랑은 이미 ㅆ창났고

여자친구는 여전히 내 곁에 있음 같이 지내는중

내가봤을때 난 여자친구 없었으면 이미 사망했을듯
굶어 디졋을듯

이제 하루 지나면 난 25살에 돌입한다

모터가 죤나 빠르게 왱 돌아가듯이 인생이 걷잡을수없는 나락으로 빠져들어간다

빚이 10년만기로 3억 잇는새기는 인생 죤나살만한거다

근데 나같이 10일뒤에 누구한테 300갚아야되고  한달뒤에는 누구한테 500줘야되고  이런 상황에 빚 2000~5000인 애들이 진짜로 개ㅈ 된 애들이다  진짜 ㅈ됫다

대학은 자퇴에서 고졸에 백수에 할줄아는건 그냥 누가 일 가르쳐주면 ㅈ나 열심히 잘 하는거 딱 그거밖에 없는 개 엠생

누군 도박해서 돈개념 사라지면 일도 손에 안잡하고 의욕도 없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말이긴 한데
나는 일할때는 어거지로라도 그냥 돈생각 안하고 일생각만 해서 딱히 그런건 없는듯


그냥 살자할까 애들아?

더이상 사는게 의미없는것같다

이런식으로 30넘어가면
내가 어릴때 한심스럽게 생각하던, 싫어하던, 혐오하던 형들 인생과 졀반 다를게 없어진다

그럼 사는게 의미가 없는게 아니겠노
살아도 사는게 아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