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발 큰집갓다가 욕처먹고 왓다

넵붕이

2020.07.05 20:30:14

조회 165 추천 1 댓글 1

30세 무직백수가 마음에 안들긴한가봐

예전부터 느꼇는데 아빠가 사사건건 다 시비조로 무시해대네

유일한 출퇴근 수단이 자전거라 자전거 정비도구 산거 말하니까

그거 가지고 쓰잘때기없네 어쩌고 하면서 잡소리 늘어짐

밥먹으면서도 게속 보험금이 어쩌고 휴대폰요금이 어쩌고 가져가라 소리 하고

내가 언제 안가져간다햇나 집갈때마다 꼭 돈없다면서 외식해대고 술까먹으면서

잔소리 힘든소리하네 이미 엄마랑도 싸워서 냉전이더만

친척들도 고집세다고 진즉에 포기햇고 날이 갈수록 꼬장 심해지는데

딱 올해까지만 일하고 자연인처럼 산속에 드간다니까

더 바라지도 않고 나도 줄돈 다 갚고 보고싶지가 않다

진짜 백수는 얼굴 보여주면 괜한 욕만 처먹는다

적당히 숨어사는게 답이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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