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yeok2044입니다.

군 전역 후 약 5개월간 저브픔 에임맵들을 연습해서 에임맵이 나오면 대회에서 거의 실수 없이 잘 처리할 수준이 되었습니다.

체급을 올리기에는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에임 안정성 하나만큼은 확실히 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동안 했던 연습법을 공유 드립니다.

1. 에임 안정성을 연습해야하는 이유

NM1들은 맵 특성상 서로 많이 틀리지는 않고 2미스, 1미스, 심지어는 정확도 차이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7.85* 240bpm

7.35* 205bpm

그리고 어려운 점프들은 대부분 맵의 kiai 부분에 존재하고, 그 부분을 넘기면 프리콤보가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이런 맵들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에임 안정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맵의 정중앙에서 1미스를 하게 되면 scoreV2 기준으로 30만점은 가볍게 날아갑니다.

정중앙에서 1미스 낸 결과입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틀리지 않을 에임 안정성을 키워놓으면 상대가 kiai에서 1번 틀릴때마다 어마어마한 점수 이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을 때 빼고는 NM1, HR1, 운이 좋으면 HD1, FM1 까지도 거의 확정적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됩니다.

할 거 없을 때 한번씩 픽하기도 좋고 한번에 얻는 점수 차도 크기 때문에 팀전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뻘밋들이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다른 스킬셋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효자 스킬입니다.

2. 연습법

저는 특정한 bpm의 정복을 목표를 잡고 연습했습니다.

게임을 키고 1시간동안은 NM1 맵들을 연습했는데 

비슷한 bpm은 비슷한 스페이싱을 가진 맵들로 FC가 가능해질 때 까지 연습했습니다.

제게 너무 어려웠던 맵들도 FC까지 미스+SB 수를 기억해놓고 여러번 도전했습니다. 

아직까지 1미스에서 유지중인 맵이지만 정말 여러번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뻘밋이 나도 리트라이는 하지 않고 맵을 완주를 하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대회때도 초반 미스가 나도 리트라이는 시켜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풀콤을 치게 되면 10bpm을 올려보거나 HR, HD, EZ, HDHR등의 모드를 걸고 동일한 방법으로 반복했습니다. 

3. 부정확한 점프 SR

비슷한 SR, 다른 bpm이라면 bpm이 낮을수록 대개 쉬는 구간이 적고 어렵습니다. (Length bonus 때문인것 같습니다.)

체감상 7.2성 180 bpm 정도면 7.6성 210bpm정도의 난이도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 맵은 2024 3wc QL NM1맵입니다. 180bpm, 7.2*이지만 FC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4. 플레이 해볼만한 맵들

저브픔 + 정말로 큰 스페이싱 - GrandSenpai, Carbone, Raspigaous, Kirigiri

중간 bpm + 중간 스페이싱 - Tsunderesam, BarkingMadDog

고 bpm + 큰 스페이싱 - apoq, quantumvortex, xAsuna, Sytho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맵들은 아래의 osu!Collector에 남겨놓겠습니다.

https://osucollector.com/collections/10718/Low-BPM-NM1-compilation

Low BPM NM1 compilation · osu!Collector

Low BPM NM1 compilation · osu!Collector

osucollector.com

NM1의 신이 되는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