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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잡는 양의지?..10개 구단 천적 '악마' 누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20 13: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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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조차 싫은 각 팀의 '악마'는 누구?

[OSEN=곽영래 기자]/youngrae@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야구팬들은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만나기만 하면 잘 치는 선수를 ‘악마’라고 부른다. NC에 유독 강한 롯데 안치홍, 팀 상관 없이 맹타를 휘두르는 키움 이정후, LG와 KIA에게 자비 없는 두산 허경민 등이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에는 어떤 악마가 특정팀을 상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을까?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가장 잘 치는 선수는 공교롭게도 두산에서 뛴 바 있는 NC 양의지와 LG 김현수다. 양의지는 올 시즌 두산 상대로 타율 0.405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득점권에서 13타수 7안타 타율 0.538 1홈런 10타점으로 친정팀을 울리고 있다. 양의지는 경기당 웰뱅톱랭킹 포인트가 11.07점이지만, 두산만 만나면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 상대 평균 19.84점을 획득하며 친정팀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두산 출신 김현수도 두산 전에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두산 상대 타율이 0.370으로 높은데 득점권 타율은 0.500에 이른다. 보는 두산 팬 입장에서는 두 선수의 친정팀을 향한 맹공에 속이 쓰릴 수밖에 없어 보인다.


LG전 악마도 두산과 연결돼 있다. 두산 페르난데스와 최주환이 각각 0.431, 0.425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김재환과 허경민도 3할 이상을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최주환, 박건우는 각각 11, 10타점을 쓸어 담으며 찬스에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KT 로하스도 LG에게는 두려운 악마다. 올 시즌 LG 상대 33타수 16안타 타율 0.485, 홈런 5개다. LG만 만나면 펄펄 나는 로하스다.


[사진] OSEN DB


KIA 상대 최고의 ‘악마’는 허경민이다. 허경민의 올 시즌 KIA전 타율은 0.591(22타수 13안타). 출루율(0.654)과 장타율(0.773)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성적이다. LG 채은성도 KIA를 상대로 10경기 15타점을 쓸어 담고 있다.


양의지는 두산뿐 아니라 롯데에게도 악마다. 바로 ‘낙동강 라이벌’ 롯데 상대 19타수 10안타 타율 0.526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는 유독 포수들에게 약한 모습이다. LG 유강남은 만나기조차 싫은 악마다. 이번 시즌 롯데전 득점권에서 타율 0.750 (8타수 6안타)로 수차례 롯데팬을 울렸다.


이번 시즌도 매서운 기세를 뽐내는 키움 이정후는 어떤 팀에게 강할까? 이번 시즌 89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경기당 평균 15.30포인트를 기록 중인데, 삼성을 상대로는 28.14, SK를 상대로는 28.73포인트를 평균적으로 획득했다.


기록으로 보면, 삼성에게는 타율 0.413, 특히 득점권에서는 14타수 9안타 1홈런 14타점을 기록했고, SK를 상대로도 0.486의 높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삼성과 SK를 상대로 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구단과 상관없이 매경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웰뱅톱랭킹게임 이벤트에서도 고민하지 말고 픽하면 높은 점수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OSEN DB


KT는 유독 발 빠른 선수들에게 약한 모습이다. KT 상대 타율 1, 2위는 한화 이용규, 키움 김혜성이다. 주력이 좋은 선수들이 한화의 배터리와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용규는 34타수 16안타 타율 0.471, 김혜성도 0.424로 모두 4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시리즈에서는 SK 최항이 10타수 6안타 4타점으로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독수리를 잡는 악마는 KT 황재균이다. 황재균의 한화전 상대 타율은 0.514. 강백호와 로하스를 피하더라도 황재균에게 막혀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황재균은 경기당 9.76포인트를 획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한화를 만나면 19.8포인트를 기록할 정도로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는 키움에게도 악마와 같은 선수는 있다. 바로 선두 NC의 나성범이 그렇다. 나성범은 이번 시즌 키움을 상대로 타율 0.458을 기록하고 있고, 안타 11개, 홈런 4개, 10타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두자리를 지키는데 상위권 팀을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해 활약이 더 두드러진다.


나성범 외에도 LG 라모스도 있다. 이번 시즌 웰뱅톱랭킹포인트는 912.62점으로 타자 부분 11위이지만, 고척돔에서만 4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맹활약하고 있다. NC 알테어도 득점권 상황에서 9타수 6안타 타율 0.667 2홈런 10타점으로 키움을 괴롭히고 있다.


선두 NC에게 강한 선수는 LG의 유강남이다. 유강남은 NC전 타율 0.412 7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고, 이 같은 활약 속에 웰뱅톱랭킹포인트 577.16을 획득해 팀 내 타자 중 3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두산 페르난데스가 NC에게 11타점을 뽑아냈고, 롯데 안치홍도 22타수 10안타 타율 0.455를 기록하며 NC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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