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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임한결, 튤립 때문에 사과한 사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18 08:58:01
조회 3257 추천 0 댓글 0

'하트시그널3' 임한결, 사과문 게시 "홍보 위해 튤립과 출연진 이용 오해? 내 생각 짧았다"[전문]


임한결 SNS

[OSEN=박판석 기자] '하트시그널3'의 임한결이 서민재와 사이를 오해하게 만든 점을 팬들에게 사과했다.


임한결은 18일 자신의 SNS에 "얼마전 제가 인스타그램에 잠시 튤립사진을 올렸던점,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튤립을 꽂아뒀던것에 대해 사과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며 "다시 돌아와 튤립에 대한건 제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임한결은 실제 연인이 되지 않았지만 최종적으로 서로를 선택한 것을 축하할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종화가 방영이 끝난 후 지금은 커플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고, 그래도 그 시절 두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많은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고, 제가 잠시 몇분간 올렸던 글이 이렇게 영향력이 클줄 몰랐던 제 잘못입니다. 사과글을 올리려고 했었지만 아직 마지막화가 남아있었어서 마지막 방송내용을 스포할수 있는 사과글을 더 미리 공개적으로 올릴 수가 없었던점 고개숙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임한결은 지난 15일 마지막으로 방영된 '하트시그널3' 마지막 편에서 서로 최종선택한 서민재와 연인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튤립은 서민재가 좋아하는 꽃이었으며, 임한결이 서민재에게 몰래 튤립을 선물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하트시그널3'는 지난 15일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서 종영했다.


이하 임한결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임한결입니다.

하트시그널 방송을
본인의 연애만큼이나 공감해주시며
같이 울고 웃고 애청해주셨던 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여러분들께
오늘 이렇게 정중하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제가 인스타그램에 잠시 튤립사진을 올렸던점,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튤립을 꽂아뒀던것에 대해
사과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

또한 제가 감정이 없는 로봇같고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도 진심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방송을 보며 그렇게 비춰질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속상했기에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있습니다.
마지막 인터뷰에서 제가 칵테일 만들었던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이나, 제가 편지를 썼던것에 대해 언급했던
이유도 그 속상함 때문이었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감정을 표현하는데에
서툴게만 살아왔던 제가 용기를 내 표현을 하고
진솔하게 한걸음씩 다가가며 진심으로 임했던 마음이
방송에 나오지 못한것에 대해 속상함이었습니다.
음료를 만들어주거나 요리를 해주거나 했던건
제가 살아온 길이, 할줄아는게 그것뿐인
사람이기에 제가 할수 있는것들로 표현을 했습니다.

다시 돌아와 튤립에 대한건
제가 잘못한게 맞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

사실 시그널 하우스 내에서
제가 어떻게 튤립을 준비했는지는 방영되지 않았지만
하우스 내에서 튤립은,
다가가는게 서툰 사람인 제가
누군가를 위해 추운 겨울에 꽃집
여러군데를 수소문해서 돌아다니며
직접 구해서 마음을 표현하고싶은 사람에게 전달하는
한발자국 진심으로 다가갔던 큰 의미였습니다.
상대방에게도, 저도, 서로의 그런 작은 진심
하나하나를 주고받아 결실을 맺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최종화가 방영이 끝난 후
지금은 커플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고,
그래도 그 시절 두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많은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고, 제가 잠시 몇분간 올렸던 글이
이렇게 영향력이 클줄 몰랐던 제 잘못입니다.
사과글을 올리려고 했었지만
아직 마지막화가 남아있었어서
마지막 방송내용을 스포할수 있는
사과글을 더 미리 공개적으로 올릴 수가 없었던점
고개숙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여러분들께서 걱정하시는 출연자분과도
(행여나 피해가 갈까 본명을 거론하는게 조심스러워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대화를 통해 잘 풀어보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우리 출연진들께
사과 드리고 항상 반성하며,
제가 하는 행동 하나가 이제는
더 많은 분들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재고하며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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