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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父주호성 조심했던 예비신랑 정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04 23:18:33
조회 3871 추천 0 댓글 2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장나라 측이 예비 신랑에 대한 과도한 추측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4일 라원문화 측은 “장나라 배우는 인생의 중대사인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인이 부탁을 드렸듯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예비 신랑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기사와 신상 유포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을 공격하는 글이나 도를 넘는 신상 유포에 대해선 악의적인 것으로 판단, 소속사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며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장나라 배우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과 응원만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지난 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에 “저 결혼합니다!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고 밝혔다.

장나라의 소속사는 같은날 “(장나라의) 예비 신랑은 6살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년여 동안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장나라도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의 친구와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에게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장나라의 깜짝 결혼 소식에 팬들도 많이 놀랐다. 특히 장나라의 예비 신랑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장나라가 예비 신랑과 드라마에서 만났고, 드라마 ‘VIP’ 촬영 감독이라는 구체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이와는 무관한 이들이 장나라의 ‘예비신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장나라 측은 이와 같은 추측을 막고자 “무분별한 추측 기사와 신상 유포를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나라는 물론, 그의 아버지 주호성도 예비 신랑에 대한 신상이 알려지지 않기를 간곡히 원했다. 주호성은 지난 3일 OSEN과 통화에서 “훌륭한 청년이다. 성격이 좋고 부모님에게도 잘한다. 부모님들도 좋으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예비 사위가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일과 아예 관계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밝히면 금방 드러나고,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기분 좋게 전한 소식이 나라의 예비신랑 찾기 게임이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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