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과거 웨인 루니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루니는 박지성에 대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만큼 팀에 중요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루니는 "만약 어린 아이에게 호날두에 대해 물어 본다면 '훌륭한 선수였다'라고 바로 말할 것"이라며 "하지만 박지성에 대해 물어 보면 곧바로 답을 못할 수 있다. 하지만 박지성과 함께 뛴 모든 선수들은 그가 맨유의 성공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 스포츠에서 스타 선수 만큼 박지성과 같은 선수들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에 대해 루니는 칭찬을 이어갔다. 틋히 AC 밀란전에서 박지성이 선보인 수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안드레아 피를로를 상대로 박지성이 철저하게 수비를 펼쳤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정말 잘 막아냈다. 피를로는 당시 전진패스를 하지 못하고 95%정도 백패스였다"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당시 박지성은 루니와 호날두,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에브라 등과 함께 뛰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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