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움과 채움' 2년차 감독 양대인의 각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16 15:11:18
조회 2754 추천 0 댓글 0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다시 입술을 깨물었다. 2년차 감독으로, 조금 더 성숙해졌다. 이제는 비울 것은 비우고, 채울 것은 채워 마지막에 웃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2020년은 코치로 지도자 첫 발을 내딘 양대인 감독에게 영광의 해 였지만, 작년은 시련의 해였다. T1과 시즌 중반 아쉽게 결별했고, 전력분석관으로 합류한 담원에서는 역할의 한계로 인해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돌아보면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성과의 연속이었지만, 시즌이 끝나고 양대인 감독에게는 아쉬움과 고민의 연속이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생각이 양대인 감독의 스토브리그 내내 일상이었다. 


이상과 현실 속에서 결국 새롭게 재편된 팀을 위해 양대인 담원 감독은 다시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담원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KT와 1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쇼메이커; 허수와 '캐니언' 김건부가 승부처 마다 쌍끌이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양대인 감독은 "첫 경기 승리라 기쁘다. 미디어데이 때도 이야기한 것처럼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추구하는 방향성을 맞추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급하게 가기 보다는 천천히 합류한 선수들을 팀에 적응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그는 "당장의 성적을 내는 것 보다 롤드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든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걸릴 수 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여유롭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다음 상대는 젠지인데 전라인이 다 강해서 쉽지 않지만, 담원 답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시즌 내내 담원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 대해 "봇 듀오 '덕담-캘린', 호야, 버돌 모두 엄청난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힘든 연습을 하는 만큼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한 뒤 "캐니언-쇼메이커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3월 중순에는 플레이오프 진출해 다전제를 잘하는 팀을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지난 말로 팬들에게 다짐했다. 


양대인 감독은 "스토브리그가 끝나고 이유영 대표님, 김정균 총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대표님께서 '잘할 거 알고 있다. 열심히만 해 달라'는 말씀을 해주시면서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대표님의 따뜻한 말씀도, 김정균 총감독의 격려도 감사했다. 믿음에 꼭 부응하고 싶다"고 담원 이유영 대표와 김정균 총감독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양 감독은 "팬 여러분들이 경기장에 오신 것을 보고 엄청난 위안이 됐다. 다음 승리시에는 선수들과 함께 팬 분들에게 꼭 인사드리고 싶다. 팬 분들과 다시 경기장에서 호흡할 수 있어 너무 즐겁고, 기뻤다. 응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팬들과 만남에 대한 기쁨과 감사의 말을   밝혔다. / scrappper@osen.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OSEN 갤러리입니다. [26] 운영자 20.07.15 11638 31
3980 린가드가 FC서울로? 이게 된다고? "접촉 중 맞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3510 2
3979 한국과 다르네..일본은 화력 폭발! GK 자책골에도 3-1 승리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7161 14
3978 조규성·조현우가 구했다..손흥민 "모두 보답 받아 다행" 극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2293 0
3977 "기성용 원숭이 세리머니 최악"..일본 언론 여전히 뒤끝 [9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3265 19
3976 '최강야구' 결방 아닌 시즌 종료.."심수창 폭로 영향 아냐"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8422 13
3975 '고려거란전쟁' 결국 1주 결방 결정 "완성도 높이겠다" [6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9842 4
3974 클롭, 계약 기간 남았는데도 리버풀 떠나는 진짜 이유 [4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2730 24
3973 눈치 좀 챙겨..'3G 침묵' 조규성 "비판 신경 쓰지 않는다"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410 0
3972 "따먹어줘" (여자)아이들 'Wife' 부적격 판정 "재심의 요청 NO"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54 0
3971 보라스는 역시 보라스..류현진도 'MLB' 잔류 가능할까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469 0
3970 호날두 "중국은 제2의 고향"..투어 연기에 '사과' [5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7082 32
3969 '탈락 위기' 중국, 그래도 정신승리? "퇴보하지 않았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6033 0
3968 '고려거란전쟁' 난리났다.."별개의 작품" vs "삼류드라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698 2
3967 '41살' 조세호,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 중 "올해 결혼 목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247 0
3966 일본보다는 낫다? 韓, 손흥민 선제골에도 요르단과 2-2 무승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6117 0
3965 호날두 역시 정신 승리는 1등 "사우디 리그? 프랑스보다 낫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7332 0
3964 진자림 "망하는 것도 경험" 이뤄졌다..탕후루 간판까지 철거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8735 1
3963 '정준영 영상' 본 용준형, "♥현아와 긍정적 에너지 받는 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1458 0
3962 일본, 이라크에 1-2 패배..'아시안컵' 16강 한일전 현실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8010 0
3961 현아♥용준형, 공개 연애 고백 "예쁘게 봐주세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4151 0
3960 페이커 "여러모로 궤도 오를 시간 아니었다"..역전패 심경 [7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27988 42
3959 "한국 심판 때문에 졌다" 중국, 탈락 위기에 비겁한 변명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8084 29
3958 뉴진스 민지, "칼국수가 뭐지" 발언 결국 사과.."스스로 반성" [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748 1
3957 '스페셜 원' 무리뉴, 10번쨰 직장과 굿바이..AS로마와 결별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7164 0
3956 김하성·고우석 친정팀 만난다..MLB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확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1729 0
3955 이강인이 구한 한국, 바레인에 3-1 승리! 경고 5장은 '옥의 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7100 0
3954 '활동 중단' 지석진, '런닝맨' 복귀 "몸이 쑤신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2345 0
3953 일본, 베트남에 진땀승..'경험 無' GK가 유일한 약점 [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3111 2
3952 덕배공 왜 이제 오셨소..부상 복귀→교체 출전 '1골 1도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5990 0
3951 센터는 손흥민, 우승 예상은 일본..드디어 '아시안컵' 개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7408 0
3950 키움 이지영→SSG 이지영 됐다..현금+신인 3R 지명권까지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1842 0
3949 '경성크리처' 박서준, 확고한 소신 "일본 인기 걱정 안 해"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759 0
3948 염기훈 "쿠데타? 증거 없다면 사과 받겠다"..수원 삼성 감독 취임 [7]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4830 3
3947 오타니vs김하성, 서울에서? 실화냐..역사적MLB 개막전 개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1327 0
3946 '신인왕' 출신 최홍석, '35세' 요절.."사인은 비공개"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624 0
3945 이관희로 시작해 이관희로 끝난 '솔로지옥3' [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6130 10
3944 불법 촬영 의혹→임대 해지 황의조,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3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3083 14
3943 강경준 불륜 의혹에 ♥장신영 SNS 테러 "이혼해라" 훈수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475 0
3942 '야생마' 푸이그, MLB 돌아올까.."탬파베이가 관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571 0
3941 "일본이 최강팀, 한국 누르고 아시안컵 우승할 것" [3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628 18
3940 토트넘 최악 시나리오..드라구신 뺏기고 다이어만 남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1571 0
3939 故이선균 사태에도..'불륜 의혹' 강경준 사적 대화 공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2834 0
3938 최형우, FA로 번 돈만 대체 얼마? KIA "걸맞은 예우"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4109 1
3937 박치기, 얼굴 펀치에도 한국만 퇴장..아시안컵 시작 전부터 불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714 0
3936 이강인·설영우, 걸그룹과 단체 미팅? '결별설'까지 솔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4314 0
3935 이강인이 이어줬나..이번엔 설영우♥양예나 열애설 '커플템' 포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071 0
3934 '열애설' 이강인 새해 축포! PSG 입단 후 첫 우승 '쾌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9186 0
3933 이종범 아들 사위 다 떠난다..고우석, LG 최초 MLB 직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1971 0
3932 '고거전' 야율융서 김혁 "상암동으로 얍츠가이!"..tvN에 뜬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252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