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기자] 탑 라인 FA 선수 중 최대어로 손꼽혔던 ‘더샤이’ 강승록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IG를 떠난 강승록은 2022년부터 웨이보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보 게이밍은 공식 SNS를 통해 ‘더샤이’ 강승록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웨이보는 지난 11월 쑤닝을 인수하며 팀명을 변경했다. 강승록은 RNG로 떠난 ‘빈’ 천쩌빈의 자리에 합류해 2022시즌을 보내게 됐다.
지난 2017년 IG에 합류한 강승록은 첫 시즌부터 활약하며 IG의 ‘2018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20년까지 강승록은 LPL의 탑 라인에서 적수가 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수의 개인 타이틀을 획득하며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강승록의 합류로 웨이보는 다시금 국제무대 트로피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다. 강승록 외에 ‘소프엠’ 레꽝주이(정글), ‘엔젤’ 상타오(미드), ‘후안펭’ 탕환펑(원딜) 등 웨이보의 주요 선수들은 모두 지난 2020년 롤드컵에서 결승전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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