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작년 점프한 약사들 좆나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얘네들 지금 대출금액은 물론이고

상환금 자체가 1년사이에 2 ~ 3배 가까이 뛴 상태임

금리가 오른데다가 일단 신용대출은 변동금리가 대부분이야

고정금리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알아본 한은 0%

원래 2%, 아무리 많아도 3% 면 떡을 치고도 남았는데

내가 작년 여름 받으러갈때 6% 이야기 나왔고, 지금은 2금융은 15 ~ 18%다

1금융도 최저 4% 시작이라는 이야기 있지만 그건 말그대로 최저고

약사 & 한약사 신용대출은 지금 10 ~ 11% 사이야 (1, 2 금융 평균.. 보통 둘다 받거든)

거치기간 보통 1년준다는데 요즘 그정도인지도 모르겠고..

1 ~ 2 인 규모 약국 개국할때 멘땅헤딩은 1억, 욕심많으면 2억 대출받는다는데

한달 이자만 많게는 200 내야 하는거지

원리금 상환이면 상환기간 따라서 다른데 1년거치 3년 상환이면..

한달에 이자 원금만 500 나간다고 생각하면된다

말이 500이지.. 실제로 쓰지도 못하는 돈 500 빠져나가면 기분 진짜 좆같다




지금 주말에 열려있는 약국들 좆나 많은거 아니?

예전에는 약사들 웰빙 워라밸 이지랄 하면서 9시출근 19시퇴근 이랬다면

요즘은 진짜 웬만해서 토일근무 다 한다

똥줄이 타 들어가는거지

작년 1분기 기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체적으로 작년은 처방이 상승세였고

당연히 올해도 그와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질줄 알았을테고..

근데 어쩌나.. 예상 이상의 불경기가 덮쳤네.. 한국을?

더군다나 지금 환자들은 예전처럼 경증환자가 많지가 않다

중증환자들이 많아서 대부분 동네 의원들이 3차병원으로 보냄

동네 처방이 나오는 환자가 아니라는거


사실 이렇게 된것도 다 욕심을 쳐 부려서 그런거긴 하다

저 위에 기사 보이냐?
보통사람들 같으면 저런 자리는 부정탄다고 안들어간다 ㅋㅋ

근데 그냥 권리금 싸게 나오니까 들어간거야



그런 애들이 작년 재작년 한둘이 아니라 아주 무더기로 쌓인거고

지금 좆빠지게 똥꼬쇼 하면서 살고 있음



어떻게보면 한약사 대출 지금 안되는거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나중에 보면 좋은 일이었을수도 있다



물론 난 대출 하나도 안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