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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여한들

파닌베스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12.18 09:27:21
조회 991 추천 7 댓글 4

여한이 남한보다 확실히 어렵기는 하다..

그래도 내 주위에서 여한이 성공한 케이스가 있는데..

여한들에게 자극이 좀 되었으면 한다.

1.이분은 40대에 한의사가 된 케이스인데

조선족으로 중국에서 임상한 분임.

외국인 밀집지역에 오픈했는데

물론 내국인이 90% 이상 차지한다.

한의대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평균 한의사 수준은 넘어선 분.

침 놓은 속도가 상상 이상으로 빠르다. 생활에 달인에 나가야할 수준이며

환수는 150명 이상 혼자 보고 있다.

그 지역에서는 탑으로 연매출은 10억이 훨씬 넘는다.

조선족 특징이기도 한데

근무시간 자체가 길다. 밤에도 오면 봐주는 스타일임.

중국인들은 시간타임 휴식 이런 개념이 없더라.

자리잡으려고 10년 넘게 휴가 안하고 일요일 없이 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한국인이 부지런하다지만 그건 상대적인 것이고 중국인에게는 못 당한다.

이미 중국에서 임상하고 한국에서는 면허를 따기 위해서 한의대를 다녔을 뿐

이미 실력은 교수 위에서 놀고 있던 분.

이 분 밑에서 일할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

한국사람들과는 코드가 좀 다르다..그래서 사실 사귀기 쉽지는 않음.

인격적으로도 매우 훌륭하고 한의사 중에서 병으로 무너진 사람에게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더라.

아마 조선족 출신으로 한국에서 이만큼 성공한 사람도 드물 거다.

개원 3년만에 4층 건물 자기 것으로 만들었고 아마 지금은 백억정도는 가지셨을 듯. 부동산에 대한 애착도 엄청난데

그동안 부동산 가격 많이 올랐잖냐?

단톡방에서 종종 보는데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어려운 사람 있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도와서

조선족에 대한 내 인식을 바꿔놓았음.


2.30대 후반에 한의사가 된 분으로 미혼이고(조선족은 기혼)

뭐 지금은 40중반 정도 되었는데 물론 미혼이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스타일이고

환자가 왔을 때 초진에 20분 이상 투자해서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주고

실제로 가족이나 이런데 신경쓰지 않고 오직 환자에게만 집중한다.

한의원도 초 미니멈 사이즈로 운영하는데 귀찮은 일에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란다.

첫해에는 매출이 좀 적었지만

2년차부터 성실신고대상자(매출 5억 이상)에 올랐다.

사적인 관계라든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무슨 커피니 이런 거 다 제끼고

오직 환자에게만 집중하는데 매니아층이 형성됨.

이제는 개원 7-8년차 되었는데 전에 통화해보니

개원 초의 두려움은 전혀 없고

그냥 환자를 단숨에 압도할 거 같더라.

이런 사람들은 한의사가 된 게 인생의 구원이기는 하다.


3.미용케이스

졸업하기 전에도 피부맛사지 샵 등에서 서비스를 많이 받고

실제로 방학때 알바도 하고

졸업후에 신분 속이고 피부샾에 들어가서 시술방법 서비스방법 마케팅 고객심리 등을 뚫어본 케이스

여기에 한의원으로서의 신뢰성까지 결합해서

오픈하자마자 대박이 남

전 학교에서 세무관련 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직원관리 능력도 엄청 좋음.

대부분 간조들이 여성이라

사실 여한은 간조들과의 관계 설정을 잘 해야 하는데

이런 분야에 확실한 능력을 보임.

미용으로 들어가려면

아예 한의사 기득권 포기하고 샾에서 월 100만원 받으면서 일하는 것도 좋다.

어차피 졸업하고 당장 취업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직접 고객과 접하면서 느끼는 암묵지가 있는데

이걸 먼저 이행함.


결론:

착한 척 약한 척 하는 그런 일반적인 여성상으로는 

남자는 꼬실 수 있어도 

고객들을 휘어잡지는 못한다.

철저하게 준비되어있고 학생시절부터 싹수가 남다른 사람들

요런 사람들..

남자도움없이도 뭐든지 해내는 소수의 여자들이 

개원에 성공한다. 

취집이나 남자는 신경도 안 쓰고

철저하게 일에 몰두해서 성공한 후에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하고

한의사는 그냥 자영업자다..요양병원에 들어가는 거 제외하면 사실상 자영업밖에 길이 없잖아?

오히려 대박집 노하우 같은 것을 살펴야 한다.


그리고 이건 양방 치과 다 해당한다.

자영업자로서 분명한 서비스 마인드와 운영철학을 갖춘 사람들은 

여전히 성업하며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식당보다는 성공률이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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