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안에 있는 정보를 토대로 나의 뇌피셜이 약간 가미된걸 감안하고 보삼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달의 마신이 죽었기 때문

일단 이 장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책의 스토리로 넘어가자

'죽림월야'의 책 내용이다.

- 표지부터 초승달 박혀있다. 거대한 떡밥

책에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꼬마가 경책산장 대나무 숲에서 긿을 잃었는데 한 소녀가 그 소년을 구출해주는 이야기

소녀가 소년을 재워주려고 해준 이야기가 있다.

종려보다 더 오래된 마신의 이야기

달의 마신, 세자매의 이야기이다.

"옛날 옛날에 하늘에는 달이 세 개였어. 그녀들은 자매였지. 그녀들은...바위 신보다도 수명이 길었지"

- 리월이 건국되기도 전, 종려보다도 먼저 있었던 신. 각각 하나의 달을 담당하던 3명의 여신

아리아,소넷,캐넌 자매...누가 누군진 나도 몰라

"그녀들은 은빛 가마(마차)를 타고 달을 돌았어. 한 바퀴 돌 때마다 자매가 차례로 왕위를 맡았지."

- 달을 마차로 끌고 한바퀴를 돌았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느낌 안드냐?

-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나오는 헬리오스의 태양마차

헬리오스와 비슷한 방식으로 태양이 아닌 달을 끌었던 세자매

예로부터 태양과 달은 "시간"을 알려주는 중요한 존재였다.

"세개의 달은 모두 새벽을 알리는 별을 사랑했어" "세 자매는 한 사람을 깊은 마음으로 사랑했지. 서로를 사랑했던 것처럼 "

- 새벽을 알리는 별 = 금성(샛별) = 한 사람 <---이 녀석도 아마 마신일거임. 세자매가 남자 하나두고 사각관계되는 막장드라마

"후에 재앙이....별의 궁전을 파괴했어."

- 여기서 말하는 재앙은 종려가 태어나기도 전의 재앙이다. 즉 마신전쟁보다 더 이전에 생겨난 재앙

바로 천리가 나타난 것

"밤하늘의 세 자매는 서로 반목하며 원수가 되어 죽음으로 이별할 수 밖에 없었고"

- 여기서부터 내 뇌피셜 들어간다. 천리는 하늘을 지배하기위해 세 자매가 서로 싸우다 죽게끔 유도한다.

여기서 전부 다 죽었는지 살아남은 자가 있었는지는 애매하다.

"남겨진 창백한 시체는 차가운 빛을 발했지..."

- 여기서 남겨진 창백한 시체가 바로 '보름달' 되시겠다.

이 문장은 영문으로 볼 필요가 있는데

"Only one of pale corpses now remains, ever shedding its cold light"

- 시체중 하나만 남아서 아직까지 차가운 빛을 발산하고 있다라고 나온다

하나만 남아서 계속 차가운 빛을 발산하고 있는 존재가 바로

원신에서 하나밖에 없는 달 = 보름달

이라는 이야기다.

너무 억지 아니냐라는 사람이 있을까봐 초승달의 마신을 소개해줌

늬들도 너무 잘아는 여신이다.

공월눈나 뒤에 배경이 뭔지 이제 보이지?

사실 죽림월야 책의 내용을 깊게 보면 힌트를 계속 준다. (애초에 책 표지가 초승달이였지 ㅋㅋㅋ)

한국번역에선 도롱이라고 나오지만 영문번역에선 'raincoats', 우비를 썼다고 나오며 반짝이는 구슬이 달렸다고 한다.

웃을땐 초승달처럼 되는 눈

어디서 온 누구긴 누구야 ㅋㅋㅋ 알면 다친다라는 뉘앙스로 입다물고 있는 공월

지금 모험자가 있는 시기엔 공월은 뭐하고 있을까?

지금도 경책산장 대나무숲에서

꼬마들에게 원석을 뿌려주시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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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직 1편이다.

사실 절반은 내 뇌피셜이고 확실한 팩트는

- 초승달의 마신은 공월이였다.

- 공월은 경림산책 대나무숲에 거처한다

정도???

더 급반전의 2편이 있지만 피곤하니 내일 쓰겠어

내일은 나머지 반달의 마신과 보름달의 마신에 대해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