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amajo Doremi 16 - Believe In Your Dreams (夢を信じて)

Track six, "Yume wo Shinjite" (夢を信じて), or "Believe In Your Dreams", from the CD "Ojamajo Doremi 17 Drama CD Limited Edition Bonus CD" (おジャ魔女どれみ17　ドラマCD付限定版付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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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우린 다 같이 히다에 계신 할아버지 댁에 놀러가게 됐어.

짠~ 엄마의 김밥입니다~

난 유모할머니가 육수로 맛을 낸 달걀말이! 같이 먹자~

내는 식어도 맛있는 타코야키 도시락~ 직접 연구한 기라!

헤~ 대단하네~

난 로스트비프 샌드위치! 과일도 있어~

다 꺼내놓으니까 엄청 호화롭네~

맞아, 온푸도 홋카이도에서 특별히 와 줘서 오랜만에 4명이 모인 거야.

아빠~ 우린 여기서 놀고 있을게~

도레미네 아빠 진짜로 낚시 좋아하시는구나

어쨌든 낚시 전문 작가니까. 그보다 얘들아, 가자!

자 온푸도!

물이 차서 기분 좋아~

어?

온푸~!

꺅! 으아 젖어버렸어~

성공이야!

온푸 화났다~

아아~! 또 생각났뿠다 고교대항전, 진짜 1초 차이로 우승을 놓쳐버리다니!

정말~ 그것도 충분히 대단한 기록이잖아?

맞아

그치만 1등이 아니면 안 된다는 그 심정, 왠지 이해가 가

응?

어? 뭐야 저거?

물속에서 뭔가가 잔뜩 날아오르고 있어

해치(hatch)다!

해치라니?

하루살이가 성충이 된 거야. 하루살이는 1년 동안 어두운 물 밑바닥에서 살아. 그렇게 힘을 모아서, 때가 오면 물에서 기어올라와서 날개를 펼치고 단숨에 날아오르는 거라고 아빠가 말씀하셨어!

헤~

힘을 모아서 단숨에 날아오른다……

저런 쪼맨한 벌레도 고생하는구만

그러게

나도 하루살이처럼 할 수 있을까?

온푸?

나 차이돌 시절엔 사람들한테 귀염받았는데 조금 크니까 점점 일거리도 줄어들었고 좀 더 어엿한 여배우가 돼야겠다고 느낀 바로 그때 어머니는 편찮아지시고 힘든 일들만 계속됐는데 어쩌면 그건 새로운 내가 날개를 펼치고 나아가기 위해 힘을 모을 시간이었을지도……

그래, 온푸는 하루살이처럼 할 거야!

분명 머지않아 때가 올 거야!

억수로 멋진 날개를 펼쳐서!

극복하자! 이젠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를 거야! 나 해 보겠어!

그래야 온푸지!

맞다! 꾸준히 하면 성공하는 기다! 내도 고교대항전은 졌지만 다음 전국대회 땐 우승할 끼다!

나도! 나도 열심히 하겠어!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너희들도 야다도 가족들도 다른 사람들도 소중히 할 거야!

그, 그럼 난 그러니까…… 그게…… 코타케와의 관계, 확실하게 하겠어! 차여도 괜찮으니까 애매모호한 마음과는 작별임다!

힘내자!

히다에서 돌아온 난 코타케와 결판을 내기 위해 축구부가 연습하는 시간을 노려서 학교에 갔어

15분 휴식!

예!

지금이다!

코타케

응? 놀래키지 마

있잖아……

미안! 빨리 답장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뭐라고 써야 될지 몰라서……

아니 괜찮아 편지라는 게 쓰기 힘들지

뭔 소리 하는 거야 나! ‘그럼 여기서 직접 대답해’라고 해야지!

그래도 반드시 답장은 쓸 거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줘!

어?

안녕!

응? 뭐야 그게~!

결국 난 여전히 애매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