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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라이트노벨 드라마cd 3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177) 2024.03.17 20:55:04
조회 114 추천 5 댓글 0
														

https://youtube.com/v/n-wlhd5wZ1Y?feature=shared

 



게전골에 게가 가득!


맛있어~


게회! 게튀김! 왕게구이도!


최고~


끝내주는구만~


이제 더 이상은 못 먹겠어요~


한 번만 봐 주십쇼~ 사또~


대게대게대게대게


게가! 게가! 입 안에! 입…… 안이 폭발해 버려!!


도레미!


도레미!


게…… 게가…… 게가…… 배…… 배가 폭발해 버려……


도레미!


꿈이었구나……


정말, 도레미 잠꼬대로 이상한 말 하지 마


여긴 비행기 안이다 봐라 딴 사람들이 희한타 하고 있다


으헤? 으하아 죄송함다


사실 우리는 쥐꼬리만큼 나오는 마법당 아르바이트비를 가불 받아서 홋카이도에 왔어.


행방을 알 수 없는 온푸를 찾기 위해서.


이렇게 한 건 사라진 온푸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기 때문이야


그런데 우리가 마법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을 때


감사합니다


‘사라진 차이돌 세가와 온푸는 지금’ 관계자 A씨가 말했다.


여성 데마? 도레미 또 그런 질떨어지는 잡지 보나?


근데 심한 말만 잔뜩 쓰여 있다니까? 영화 가자마돈의 히트 이후 우려먹기라고도 할 수 있는 자카이돈은 대실패, 그 채무를 떠안게 된 세가와 온푸는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라는 거야. 아 진짜. 누구야! 관계자 A씨가! 누가 그 자식 좀 여기 불러와 봐!


도레미 진정해


이걸 보고 진정할 수 있겠냐고요!


이거 그대로 둬도 되겠나?


온푸가 나와서 제대로 해명하면 나쁜 소문 같은 건 사라질 텐데.


근데 핸드폰 번호도 바뀌어서 친구인 우리조차도 연락이 안 돼.


뭐 단서 같은 거 없나?


아 있잖아, 내일 온푸네 집에 안 가 볼래?


아 맞다


그렇게 하자


다음 날 우리는 오랜만에 온푸네 집에 가 봤어.


확실히 이 근처였지?



여기 있다, 온푸네 집!


안 돼. 문이 잠겨 있어.


신문도 이렇게나 쌓여 있고


상당히 오랜 기간 집에 없던 거야


너희 세가와 온푸 친구니?


뭐고 아재?


아저씬 이상한 사람은 아냐. 자 명함이야.


주간레이디레이디?


이거 주로 미용실에 있는?


질떨어지는 잡지다


질떨어지는 잡지는 좀 아니지. 저기 친구니까 뭔가 알고 있겠지? 온푸에 대해. 뭐든 좋으니까 좀 가르쳐주라.


우린 친구 같은 거 아녜요! 그냥 팬이에요!


맞아요


야 도망은 안 가도 되잖아?


그때 우린 결심했어. 어떻게든 온푸를 찾아내자고.


아 저쪽이다 삿포로행 열차



온푸네 아빠랑 만날 수 있을까?


온푸네 아빠가 삿포로지사로 전근 가시게 됐을 줄이야


이 열차를 운전하고 계실지도


나도 그런 생각 해서 탈 때 무심코 기관사분 얼굴 봤어


다른 분이었지만


하다못해 도쿄 회사 직원이 전화번호만 가르쳐 줬어도 나았을 텐데


그러니까. 개인정보가 어쩌고저쩌고


우와 오도리공원 진짜 넓구나


뭔가 공기가 다른데? 하늘도 더 커다란 거 같다


철쭉꽃 예쁘다. 저 보라색 꽃은 라일락이지?


멋진 경치에 맛있는 공기라고 하면 맛있는 음식!


이 냄새는?! 군옥수수! 맛있겠다~


도레미도 참 온푸 찾는 게 먼저 잖아


그랬죠…… 죄송함다 그치만 모처럼 홋카이도에 왔는데~ 군옥수수~ 나에게 군옥수수를~

어? 저쪽에 이 사이에 옥수수를 끼고 열심히 먹고 있는 아저씨는……


앗! 오야지데!


오야지데~


세가와 온푸 팬클럽 회원번호 7번인 오야지데는 마법당에서 우리가 온푸를 찾으러 홋카이도에 갔다는 얘기를 듣고 쫓아왔대


오야지데의 협조로 침대특급열차의 기관사를 하고 계신 온푸네 아빠와 삿포로역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 온푸가 잘 있다는 거 외에는 안 가르쳐 주셨어.


온푸가 잘 있는 거 같다는 건 알았지만


본인은 만날 수 없다니


이대로 도쿄로 돌아가는 건 개운치가 않제


앗!


뭔 일이고?


뭐야 도레미?


둘 다 숨어!


에?


뭔데? 뭔데 도레미?


저기 봐 봐 저 사람


어디?


매점에서 도시락 보고 있는 남자.


아 온푸네 집 앞에서 본 주간레이디레이디의 기자분


저 사람도 온푸가 홋카이도에 있다는 걸 알아채고 온 걸까?


틀림없이 그런 기다


큰일이야


이상한 기사 안 썼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그 불안감은 바로 현실이 됐어


우리가 홋카이도에서 돌아오고 며칠 뒤 나랑 하즈키가 마법당을 돕고 있을 때


큰일 났다! 큰일 났다! 온푸가 대위기다!


뭐!?


어디 보자, ‘전(前) 차이돌 세가와 온푸 몰락의 행적’……


‘자택은 이미 매각되고 채무도’


‘돈을 위해 아이돌 이미지를 내팽개치고 섹시사진집을’ 그렇게 써놨어


너무해 이런 거 다 거짓말이잖아


누가 이런 몹쓸 기사 쓴 거야?


저번에 만난 기자야. 봐 봐


명함에 있는 거랑 같은 이름이야


그 아저씨 혼좀 나야겠네!


그보다도 온푸를 찾아내서 다 거짓말이라는 걸 증명하게 해야지


근데 어떻게 온푸를 찾아야 돼?


드디어 너희가 초보마녀로 돌아올 때가 온 거 같구나


마조리카!


얘들아 창밖을 봐 봐


웃는 달이네?


웃는 달이 나타났을 때만 뒤뜰로 나가는 문이 마녀계와 연결돼. 우린 여왕님이 계신 성으로 향했어.


그럼 저희 초보마녀로 돌아가도 되나요?


여러분은 마녀계의 큰 은인이에요. 초보마녀로 돌아와 주는 건 오히려 기쁜 일일 따름이에요. 자 탭을 받으세요.


저 탭을 받기 전에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저희 룰을 정했니더


‘우린 초보마녀로 돌아가도 자신을 위해 마법을 써선 안 된다’라고요


알겠어요. 그럼 이렇게 하죠. 여러분 중 누구 한 사람이라도 자신을 위해 마법을 쓴 순간 탭은 소멸되는 것으로


그래도 좋아요


마조린



자 탭을 가져가세요


감사합니다


사용법은 기억하나요?


물론이죠


프리티 위치 도레밋치!


프리티 위치 하즈킷치!


프리티 위치 아이코치!


초보마녀 버전 16!


멋지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야호~!


예~!


우후후후 기분 좋아~!


역시 마법빗자루 최고야!


호수다!


주젠지 호수야!


게곤 폭포 통과합니다!


와 성이다!


히로사키성 아이가?


아직 벚꽃이 피어 있어! 예쁘다~


쓰가루해협을 한번에!


홋카이도야!


예쁜 별모양 같은 공원이 있어~


오릉곽이다!


헤~ 저게?


홋카이도에 온 건 좋은데


어예 온푸를 찾지?


그야 물론!


삐리카 삐리랄라 산뜻하게!


파이파이 폼 포이 부드럽게!


파메르크 라르크 높이높이!


매지컬 스테이지!


온푸가 어디 있는지 가르쳐 줘!


여긴 어디?


그러니까, 그러니까 일본 최북단 와카나이역이래


와카나이?


근데 온푸가 어딨는지 몰라

(일본어로 모르다=와칸나이를 이용한 드립)


아야~ 뭔가 머리 위에서 떨어졌다~


뭐고?


붓인데?


붓이라니 이런 걸로 온푸가 있는 곳을 알 수 있겠어? ……아 군고구마가 초콜릿이 되고 초콜릿이 캔디가 돼서


교환하면서 다니다 보니 가출했던 도도를 찾은 적 있었지!


그래 짚대 부자 이야기야! 이 붓이 온푸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줄 거야!


붓님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번갈아서 붓이 잘 보이게 휘두르면서 걸었어.


그랬더니 재채기가 나올 듯 안 나오는 아저씨가 붓을 빌려달라고 하더니


에취~


그리고 아저씨가 초콜릿을 주셨어.


우와~ 초콜릿!


뭔가 짚대 부자 이야기처럼 되기 시작한 거 같은데!


그러게!


그리고 페리 선착장에 가니까 할머니랑 그 며느리로 보이는 사람이


우리 바깥양반은 초콜릿을 좋아해! 근데 양갱 같은 걸 선물로 가져오고 말이야!


그렇게 다투고 있어서


괜찮으시다면 이 초콜릿이랑 그 양갱 교환해요


그렇게 초콜릿은 양갱이 됐어


맛있게 생긴 고구마양갱이긴 한데


온푸의 이미지는 아니지?


응……


그런데 그때 갑자기 골목에서 개가 튀어나와서


개한테 양갱을 뺏겼어!


놓치겠어!


앞쪽이야!


큰일났다!


큰일이야!


안 돼 놓쳐 버렸어


온푸를 찾을 단서가 없어져 버렸어……


그 바보 같은 개, 절대 용서 못 해!


저 하늘의 가장 작은 별조차도 하늘을 돌며 천사처럼 빛나며……


저 목소린?


가자!


깨끗한 눈동자를 가진 천사들의 목소리에 맞춰서


온푸!


도레미! 하즈키! 아이코도!


우린 마침내 재회할 수 있었어


온푸는 은방울꽃이 흐드러지게 핀 병원 마당에서 조금씩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얘기해 줬어.


그랬구나. 엄마의 병을 돌봐드리기 위해


힘들었겠구나


응. 그리고 나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차분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어.


그래도 우리한텐 연락했어도 되지 않았겠나?


미안해…… 근데 어떻게 여기 있다는 걸 알았어?


그게 말야……


이거!


그거! 초보마녀탭이잖아? 설마 너희?


그 설마다!


여러모로 노력했지만 역시 어렵다는 걸 깨달아서……


초보마녀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다들 나를 위해서……


그래 마음 쓸 거 없다!


맞아 우린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한 거뿐이니까


누가 뭐래도 우린 베스트프렌드니까!


얘들아!


내친 김에 온푸도 초보마녀로 돌아가지?


난 사양하겠어


그래야 온푸지



마조리카랑 라라는 어떻게 지내? 하나는? 여왕 후보 열심히 하고 있어?


그게 말야……


마조리카는 하나의 후견인을 그만뒀어


정확히 말하면 그만두라고 한 거제


에? 어째서?


하나는 마법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마법유치원 친구들이랑 헤어지는 게 싫었나 봐


아타리메코랑 친구들이랑


그래가 엄청 떼를 쓰면서 사람들한테 무지 폐를 끼친 기라


그래서 마조리카도 인내심이 바닥이 나서 하나의 엉덩이를 때려서 혼내줬대


그랬더니 해고


하나가 그런 짓을 하다니


게다가 하나는 다음 후견인으로 마조루카를 지명했어


뭐?! 마녀계도 난리였구나……


저기 온푸, 앞으론 잘 연락하고 지내자


매일 메일 할게



그럼 다들 핸드폰 꺼내!


감동적인 재회를 이루고 며칠 뒤 온푸가 인터넷으로 근황을 보고 해서 그 몹쓸 기사가 다 거짓말이었다는 게 증명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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