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나름 평화롭게 살던 나에게 어느날 그들이 들이닥쳤어요.

사건의 발단은.... 제가 평소에 자주 제가 공격하던 플레이어가 뜬금없이 메세지를 보내더군요.
아, 영알못이라 번역기로 대화해서 발영어 죄송합니다.

: 내 동맹이 너를 공격하기위해 리벤지플릿을 만들고있어. ( 뭐 기대해라 그런뜻같네요. )

도발에는 도발로 맞받아쳤지요. 하지만 저건 단순한 저의 허세에 불과했고. 속으로는 

긴장타면서 공세를 버틸 준비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력차는 확실했거든요.

    VS     

그리고, 정말 정말 운이 좋게도. 그들은 제가 접속해있을때 공격오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만전의 태세를 기한 상황, 로켓발사기와 레이저약 총합 500개정도를 건설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그들이 공격오기 5분전쯤, TAE동맹의 유저한명이 IPM을 쏘기시작했습니다. 총합 10발정도였죠.

웃기게도 그들은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듯하고, 미사일로 방어시설을 전부 닦기에는 부족했던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 두 유저와의 전투가 진행됬고.......

전투는 대승리!

직경 5000KM수준의 달, 그리고 접속해있던덕에 수확선 90대분량의 자원을 열심히 수집할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전투후에도 계속 IPM으로 행성에 폭격을 맞았고 방어시설은 결국 0이 되었습니다.

예컨데 본전치기, 였던것이지요. 

그리고 정말 맘에 안들었던것은 IPM을 쏘던 유저의 태도였습니다.

: 우리들이 너를 뚜까패는걸 막고싶다면, 너는 너가친 그녀석에게 자원을 지불하고 우리근처에 얼씬거리지마라.

나 : 그녀석이 먼저 채팅으로 도발했어, 그리고 이런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않아. 이득이되는 싸움을 하자.. 블라블라

: 니가 자원을 주고 사과를 하던지, 아니면 계속 우리한테 두들겨 맞던지 둘중선택해.

웃기는소리, 협상은 없다! 전쟁이다! :

그렇게 서로 아주 긴- 조금험한대화를 주고받고는, 이틀정도는 탈없이 흘렀습니다. 그는 저를 경계한건지

방어시설을 급속도로 늘렸고 제가 최종공격전까지 그의 전력은 생각보다 강성했습니다. 

( IPM 유저의 메인기지 )

방어시설위주의 TAE유저들을 잡기위해 뉴비인 제가 생각한방법은 폭격기를 이용한 약탈! 지속적으로 폭격기를 뽑아왔으나..

(너무 비싼가격으로 생산이 더디다...)

충분한 숫자가 모이지않아 저는 그를 공격하지못하는 상황이고, 그의 컴뱃전력으로는 저를 이기지못해

서로 교착상태에 돌입한 상황, 그렇게 서로를 잊어가는듯 싶었으나..

(돌연듯이 제 식민지를 급습한 그녀석, 자원을 조금이라도 빼앗기기 싫은심정에 방어시설에 전부투자!)

직후 그는 저에게 갑자기 메세지를 발신했고..

: 우리(자기)를 좀 내버려둬! 왜자꾸 우릴 건드리는거야? 블라블라블라...

알 수 없는 소리를 연신해대며 건드리지말라면서 건드리는 이 모순된 행동에 꼭지가 돌아버린 저는

그와 험한 대화를 이루어가다가 말이 통하지않자 전쟁을 준비합니다.

나 : 그래, 내가 샤워시켜줄게!

그리고 결전의 밤...! 저는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총공격을 가했습니다. 정말 있는자원 없는자원 다털어서 때려부었죠.

먼저 저에게 서버에서 처음으로 핵샤워를 해준 경험을 그에게도 시켜주었고.

그후 후속타로....

그의 소중한 함선을 전부 우주먼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흩어진 파편또한 맛있게 닦아냈지요.

그리고 몇분지나 그가 접속하고...

FUCK만 안들어갔지 정말 심한말을 하는 미사일 보이.. 앞으로 그의 행보를 보고

계속 공격할지 말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전체점수 순위.

 밀리터리 점수 순위.

뭔가 장황하게 글을 써놨지만 별거없는거같네요. 올드비 유저들이 보기엔 애기싸움하는거 같겠네요 하하.

하지만 저는 정말이지, 정말

오늘은 정말 후련한 하루입니다! 

긴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