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방어시설은 이코노미 밀리터리 각각에 둘 다 x1배로 들어가서 점수 딸치기엔 아주 좋으며

실제로는 아무리 등껍질 딱딱한 터틀이라도 데쓰스타에 무참히 갈려나가거나 IPM 맞고 산화하기 굉장히 쉬운 포인트로 별 의미는 없다.

그래도 적당한 양의 방어시설은 필요함. 그 적당한 방시의 양을 친절하게 공식으로 계산해줌.

내 방시로 인한 상대 함대 손실량 or 내 방시를 뚫을 정도의 함대가 이동할 때 소모하는 듀테량

+ 슬롯 하나의 가치를 i광을 한 번 털어서 가져올 수 있는 자원량; 대략 15만 정도로 가정하고 1~2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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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접 시 또는 상시 들고 있을 자원량 + 내 카소, 리싸, 프로브, 새틀라이트 등이 터져나갈 때 생기는 데브리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 한 마디로 말하면 내가 들고 있을 자원량보다 상대 함대가 움직일 때 드는 손실이 더 크면 됨.

이건 영농의 입장에서는 생각하고 계산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너가 함대를 한 번 굴려보면 직빵으로 깨닫게 됨.

각론

로켓 런처는 초반에는 병신임. 크루저만 뜨면 이런 좆밥도 좆밥이 없지.

그래서 레약을 쓰게됨. 크리를 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반에는 피속사가 없으며 가격 대비 효율 및 공격력이 탑임.

그래서 뭘 지을지 모르겠으면 초반에는 그냥 레약을 도배하면 됨.

레강은 투기를 한 방에 떨어뜨림. 실제 확률은 백프로가 아니지만 이유는 묻지 말고 아무튼 한방임.

레강 적은 방시는 투기로 싹 다 조져버릴 수 있음. 실제로 오게임에서 터틀 깰 때 데쓰스타가 아니라 대개 투기를 선택하게 됨.

너가 완벽한 방시를 갖추고 싶다면 레강이 필수임.

가우스 캐논 vs 플라즈마 터렛. 이건 좀 이견이 있는데, 사실 일정 규모 이하의 방시에서는 플탑이 더욱 존재감을 뽐냄.

가우스보단 아무래도 플탑이 한방 한방이 더 아프거든, 크루저 이하는 그냥 터져나가고 배쉽도 꽤 잘 깸.

하지만 가격 대비 효율은 가우스가 더 좋음. 그래서 어차피 함대 규모나 방시 규모가 커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가우스가 좋음.

그렇게 레약 레강 가우스 플탑으로 방시를 쌓아놨더니, 게임 후반이 되어 디스가 날아다님.

디스는 알다시피 레약에 속사가 10임.

잘 때 깡디스 3웹에 방시가 다 털리는 진기한 경험을 한 번 당해봐야 아 로켓이 낫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됨.

게다가 로켓은 크리도 안 먹음. 안그래도 쓸 일 많은 크린데 어차피 로켓이나 레약이나 후반엔 몸빵에 불과한데 말이지

그래서 결론은 초반엔 레약이겠지만 후반에는 로켓이라는 말.

로켓 7천대 레강 2천대 가우스 300대 플탑 100대 이렇게 있는 방시는 실제로 피 흘릴 작정하지 않으면 못 깸.

이것도 너가 직접 함대를 굴려보면 깨닫는다. 아무리 스심 돌려봐도 이득이 안 나오거든. 설명해줄까?

로켓을 깨러 크루저 + 고급함으로만 가기엔 크루져가 다 터져나감. 절대 안 될 일.

항상 가장 적은 피해를 보려면 투기를 껴야 함. 그렇다고 투기를 섞자니 레강 때문에 피해가 적진 않음.

설령 피해가 가장 적은 조합을 만들었다 해도 그 투기 다시 만들고 리싸로 데브리 가져올 슬롯 생각하면 깝깝함.

그렇다고 깡디스만 가기에는 기름값도 부담스럽고 내 어택을 지켜보는 다른 고랭이 리턴잡고 들어오면 망함.

그럼 속 편히 그냥 i광 터는게 낫지 뭐하러 접할지도 모르는 상대를 리스크 감수하며 뿌시러 들어감?

= 실제로 저 정도 규모 방시만 되어도 니가 병신같이 자원 몇m 쌓아두고 카고 몇천대 냅두고 자는게 아니라면 절대 안 들어옴.

Q. 그래서 적정 비율?

서버 상황에 따라 다르고 정답은 없으나 극초반이 아니라면 난 기본적으로 로켓 100 레강 30 가우스 5 플탑 1 비율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