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을 너무 쉽게 생각한다

2. 별다른 노력없이 대가를 얻으려 한다

3. 그냥 도박처럼 특별한 근거없이 진입을 한다

4. 원칙이 있다고 해도 잘못된 원칙이거나 그마저도 지키지 않는다

5. 조금만 더 하면 될수있는데 아쉬워 하며 자본금이 부족한것을 아쉬워한다

6. 돈을 다 잃고 나면 정신을 차리고 다시 또 시드를 만들러 구하러 다닌다

대부분의 개인들은 시장에서 돈을 잃는다

아주 극소수의 개인과 기관(금융사 딜러, 펀드 등)은 항상 꾸준히 수익을 낸다

이 두 집단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시장은 절대 피라미드 구조가 아니다

포식자 상위그룹과 나머지 하위그룹 딱 두 종류로 나누어져 있는 구조이다

우선 시장에서 꾸준히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을 보자

좋은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해서 은행 증권 투신 금융쪽에 취업을 하고

회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몇년간의 경력을 쌓으며 

실적에 따라 짤리기도 하고 엄청난 성과급을 받기도 하고

그 안에서도 경쟁을 하고 항상 시장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고

리스크 관리하고 자금 운영 또 요즘은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 트레이딩

당장 여의도만 가도 길거리에 치이고 치이는 사람들이 증권맨들이고

아 파생은 증권가에서 서브로 친다고 하던데

그렇게 피똥싸게 공부하고 노력하고 연구하고 분석하고 관리하고

그렇게 하나하나 쌓아 올려서 꾸준히 수익을 내는곳이 기관투자자라고 치고

개인투자자들중 이런 기관투자자 출신중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그냥 스스로 시장의 본질을 깨닫고 성공하는 극소수의 개인들도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을 보면 특징이 자기 관리가 굉장히 엄격하고 

셀프컨트롤이 잘 된다는 점이다

감정조절이 잘 되지 않고 쉽게 흥분하고 자금관리가 안되는 사람들은

아무리 운이 좋아 큰 돈을 번다한들 금방 다시 다 날리게 된다

얼마전 방송하는 박씨가 잠깐 수익을 냈지만 날리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듯이

이게 관리가 안되는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 돈을 벌어도 바로 다 시장에 반납할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책을 읽고 공부를 더 해야하는가?

책을 기본적인건 공부를 해야겠지만 공부해서 대학원을 갈것도 아니고

머리가 똑똑하고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시장에서 돈을 버는건 아닌것 같다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투자를 가장 잘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대부분 단타나 스캘핑 위주로 하시는거 같은데

이게 피로도도 굉장히 높고 수수료가 지나고 나면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그 단타로 수수료 카바하고 수익을 내려면 굉장히 높은 승률을 내야하는데

그러다 한번 물려서 손절안하고 버티다 크게 얻어맞고 이걸 반복하는지 않는가?

이 시장은 대부분의 개인들이 돈을 버는 시장이 아니라 돈을 잃는 시장이다

지금이라도 돈을 벌고 싶다면 그만두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만두기 힘들것이다

이미 중독되어있으니깐

조금만 더 하면 될것 같은데

한번만 제대로 먹으면 될것 같은데

시장은 늘 약간의 아쉬움을 남겨둔다

이건 그저 도박중독자의 미련일뿐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계획없이 들어갔다가 그냥 손절도 못하고 

이래저래 흔들리고 휘둘리다 결국 버티고 버티다 너덜너덜해져서 항복하고야 말겠지

시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진입에 대한 확실한 근거 청산 및 손절에 대한 계획

진입은 한번에 갈것인지 분할로 할것인지 아니면 몇번 분할로 할것인지

큰 추세를 기다리고 한번에 짧게는 1주 길게는 1달 이상씩 가는 큰 파도를 타기 위해서

시장을 항상 분석하고 관찰하고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진입 타이밍을 찾다가

가장 최적의 진입 타이밍이라고 판단이 될때 

진입 손절 청산에 대한 계획 자금은 얼마나 투입할것인지

그리고 그 파도에 올라탔을때 내 예상대로 진행이 된다면 좋겠지만

또 예상과 다른 흐름이 전개가 될때는 어떻게 할것인지

손절도 익절도 아닌 횡보를 한다거나

보통 저런 1달짜리 추세는 증거금 대비 2~3배는 넘게 가는 경우가 많다

늘 항상 시장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고 생각하고

좋은 타이밍에 좋은 자리에서 진입해서

진입 청산 손절 자금 운영에 대한 매매 계획을 세우고

내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지 또는 예측못한 흐름으로 가는지

차트는 하루에 한두번만 보고

포지션이 있다면 매일 아침에 키움 실행하고 손절 익절만 설정해두고

나스닥 10월부터 매수 포지션을 지금까지 들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 12월부터라도 나스닥 매수해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며칠전부터 나스닥 매도 치고 싶다는 생각이 꿈에서도 나온다

지금도 당장이라도 나스닥 매도 치고 싶어 죽을것 같다

그게 8600 정도였던것부터였던것 같다

다행히 아직도 매도를 안때리기는 했는데

나스닥 매도 때리다 죽은 사람 몇 있는거 같던데

시장에서 꾸준히 돈을 버는 사람과 꾸준히 돈을 잃는 사람의

실력의 차이가 종이 한장 차이가 아니다

그냥 클라스가 틀린거다

시장에서 포식자와 먹잇감의 위치이다

그냥 대충 책 몇권읽고 대충 감으로 대충 돈을 벌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난다 긴다 똑똑하고 잘난 놈들도 다 나가떨어지는 곳이다

99번 수익 내다가도 단 한번에 모든 것을 날릴수 있는 곳이다

키움 해선 대회할때 보면 늘 상위권에 익숙한 닉네임들이 보인다

꾸준히 수익을 내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대충 해서는 절대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