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써온 마우스가 너무 많은 관계로 컨텐더스 준비 할 때 쓰던 마우스부터 써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시간순으로 정리된건 아님.

본인의 손 크기는 F9.5. 쫙피면 F10

1. rival 100

원래 이 마우스는 합숙소에 있었던 건데 스틸해옴. 스틸시리즈를 스틸해옴. 엌ㅋ 꿀좸ㅋㅋㅋㅋㅋㅋㅋㅋ

센서가 느린 느낌이 나고 마우스 등짝이 낮아서 손에 차지 않았음. 그래서 잠깐 쓰고 봉인했는데 컨텐더스가 시작하기전 생각나 잠깐 꺼내봄.

이 당시 3366 센서는 나한테 너무 빠르다는 느낌이 있어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라이벌 100 센서가 구린덕분에 잘맞게됨. 에임이 안정되니 디바 플레이도 안정적으로 바뀜.

해상도도 1600X900으로 낮추고 500dpi에 9를 사용함. 지금 생각해보면 디바 실력이 이때 떡상할 발판이 만들어 진거같음.

계속 사용하다가 그립감이 맘에 안들어서 봉인. 아직 생존중

2. 센세이 로우

센서가 느린게 나한테 맞다는걸 알고 또 다시 합숙소에 있는 센세이 로우를 스틸해옴. 스틸시리즈를 스틸 엌ㅋㅋㅋㅋㅋㅋㅋ 두번꿀좸

가속도가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하드패드하고 같이쓰면 금상천화라길래 써봤는데 30분쓰고 다시 천패드로 복귀함

그립감도 손에 꽉차고 센서도 맘에 들었음. 에임이 이전보다 한층 더 좋아짐. 이 때 동수코치님한테 에임이 상당히 좋은편이라 칭찬받음.

그런데 4~5시간하니 손목에 약간 통증이 옴. 그래서 봉인. 아직 생존중.

3. 파이널마우스 울트라라이트

이전 스크림쉘과 동일하지만 무게가 감량되서 나온 마우스. 중고로 바로 지름. 컨텐더스 시작을 앞두고 적응하기 시작.

마우스가 가벼워서 컨트롤이 되지 않아, 기존에 쓰던 g640패드 대신 g-sr로 바꿔서 적응함. 800dpi에 4.75를 쓰고 해상도는 1920x1080으로 바꿨음.

며칠 후 WGS와의 경기에서 사용. 집에선 괜찮았는데 경기장에서 에임이 살짝 날라다님. 경기장에선 평소보다 힘을 더 주게됨. 그래서 경기도중 감도를 4.75에서 4.72로 낮춤.

경기 끝나고 계속 패드를 바꿔가며 사용함. 대회 다시보면 qck mass도 쓰고 g sr도 쓰고 g640도 썼음.

에임이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음.

4. g pro

예전에 썼던 마우스. 울트라라이트를 쓰면서 스스로의 에임에 기복이 생김. 결국 경기 당일날 좀 더 컨트롤하기 편한 g pro를 가져감.

내 기억상 이겼던 거 같은데 솔직히 대형마우스에 속하는 울트라라이트 쓰다 이거쓰니 에임이 튀었음. 야타잡으러갔다가 메카터짐 ㅎㅎ;

결국 다시 울트라라이트를 쓰고 400dpi로 내리고 감도를 10.7로 바꿈. 아직 생존중

5. g303

예전부터 소장하던 마우스. 대회에서 쓴적은 없는데 하도 마우스때문에 방황하니 꺼내 써봄. 에임은 좋은데 손목에 과하게 힘이 들어가서 그런지 6시간 사용하면 손목에 힘이 풀림. 쓰다가 다시 봉인. 아직 생존중

6. 리벤저s

대회 전날 합숙소로 갔다가 협찬받은 리벤저s가 있길래 써보고 바로 쓰게됨. 에임이 그냥 에임핵급으로 잘맞았음. 코치나 팀원들은 마우스 갑자기 바꿔도 괜찮냐고 우려했지만 뭐 어쩌피 계속 바꿔썼는데 뭐

결국 결승때 가져가서 씀. 4대떡당했지만... 그래도 에임은 좋았음. 국도 3연킬 오졋는뎅..

그 뒤 패드를 g-sr로 바꾸고 계속 씀. 자리야 에임도 에임핵급으로 좋았음. 솔직히 내가 보고 놀람. 근데 지금은 안씀ㅋ 이유는 트레나 맥이 잘 안되서 + gsr 쓰니까 손이 뻐근함.

7  더 쓸까 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갔음. 나중에 더 써봄

생각해보면 대회준비기간부터 대회 끝날때까지 써본게 g403, g pro , g303 , 파이널마우스 울트라라이트, rival 100, 센세이로우 , 센세이 310 , 미노스x5 , 리벤저 s , g402 등등..

대회에서 가장 많이 쓴건 울트라라이트였음. 대부분 마우스들은 돈이 없어서 방출함. 원래 책상에 마우스 한가득이였는데 현재 5개남음. 합숙소에서 스틸해온건 언제 다시 갔다놔야하고 나머지 3개도 머지않아 방출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