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피지움 사려하거나 산 넘들은 이미 그거 때매 사는거지 정말 전립선이 안좋아서 사는거 아니란건 다 알음

나도 호기심에 한번 어떨까 해서 산거니까

몇주 전에 피지움+쏘우 팔메토 사고 가슴에 통증 느껴서 중단했던 사람바로 나임

모르는 애들은 개념글에 피지움 검색해보면 나올거임 내가 브랜드명까지 써놓으며 친절하게 다 써놨으니 보셈

암튼 피지움+쏘우 팔메토 복용 중단하고

심장클리닉 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아무 이상 없고 아마 심장이아니라 가슴 근육쪽 문제일거고 며칠 지나면 나을거라고 말 들었고

그 말대로 며칠지나니까 아픈거 사라짐

그 후에 걍 피지움만 된거 사려 했는데 아이허브에서 파는건 딱 하나 밖에없고 함량도 너무 적음

미국 아마존에서 파는 Swanson께 제일 흔한데 국제배송을 안해주더라고 그렇다고 이거 하나 사자고 구매대행 쓰는건 배꼽이 더 크고

그래서 알아보니 Pipingrock 에서 파는 피지움을 발견함

구글에 Pipingrock pygeum precum 쳐보면 이거 먹고 효과봤다는 후기도 많아서 이걸로 결정했음

내가 산건 Pipingrock pygeum 500mg 였음 하루에 2알이니 피지움 1000mg를 하루에 먹게되는 셈임

주문한거 오고나서 거의 2주 가까이 먹었는데도 효과가 별로 없더라

그리고 이것도 역시 가슴쪽에 좀 안좋은 느낌이 느껴지더라 근데 2주 가까이 복용해도 피지움+쏘우 팔메토 마냥 아프거나 그런건 없었음

어쩌면 효과 없던게 내가 못참고 계속 1~2일 주기로 딸쳐서 그런걸수도 있음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똥싸면 쿠퍼액이 좀 흘러내리기 시작하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어느날

복용 시작 후 부터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고 아마 2주 조금 넘어서 3주 정도 되는 시기라고 생각함

금딸 이틀에 제대로 효과 못보는게 짜증나서 레시틴도 하루에 2알이아니라 이틀동안 4알씩 먹었을 때였음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발기를 보니까 ㄹㅇ 계속 꿀럭 꿀럭 흘러내리더라 졸 깜놀함

그래서 그날 저녁에 딸을 치는데 쿠퍼액은 정말 평소의 2배 정도는 더 흘러내렸음

정액량은 별 차이 없었음

그 날 딸 저녁에 세번인가 연속치고 졸려서 잠깐 누워서 자는데 갑자기 가슴쪽에 느낌이 개 이상한거임

그래서 깨니까 피지움+쏘우 팔메토때 마냥 가슴쪽이 또 졸라게 아프더라

그래서 결국 pipingrock 피지움도 중단함

중단하고 나서도 거의 2~3주는 계속 아팠고 결국 그그저께인가 다시 심장클리닉 찾아감

심전도 검사까지 받았는데 역시 심장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음

그리고 그 담날부터인가 또 가슴쪽 아픈게 뿅하고 사라졌음

피지움+쏘우 팔메토랑 pipingrock 피지움 둘다 반도 못먹고 버려서 지금은 복용안하고 있음

그리고 쿠퍼액 꿀럭꿀럭하고 많이 나오던 그날 이후로 한번도 같은 경험 못함 아마 피지움 중단했으니 그렇겠지

아무튼 신기하긴 했음 진짜 장기복용하니 효과가 있구나 하고

후기들 보면 먹고 2~3일 지나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는 사람들도 엄청 보이고

또 나보다 더 드라마틱한 후기도 많음 아예 막 쏟아졌다던지 정말 시도때도없이 야한생각도 안하는데 계속 흘러나온다던지

아무리 검색해봐도 나처럼 가슴쪽이 아프다던지 하는 부작용은 어디에도 보이지않았으니 아마 내 몸이 특수한 경우라고 봄

그래도 혹시 피지움 후기같은거 보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글 남겨줌

요약

1.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장기복용하면 확실히 효과 있다 평소보다 쿠퍼액 훨씬 많이 나옴

2.나는 어디에서도 듣도보도 못한 부작용 겪었지만 사람마다 다를거다

3.알아서 생각하고 주문해서 복용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