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출근할 때 사장님 마주친 유동인데 콘섵 후기 들고왔어
일단 난 앞쪽 예매성공해서 신났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자리가 조금 바뀌면서 한줄 밀려남ㅠ
근데 오히려 이 공연장이 너무 단차가 낮아서 한줄 밀려난게 더 좋은거 같았음 그리고 센터였거든!
공연 들어가면서 촬영 안된다고 그랬는데 보니까 오른쪽에 직원분들 서있고 카메라 든 사람 보이면 가서 제재하더라
그래도 찍을 사람은 다 찍는거 같았음난 소심해서 그냥 손만 흔들다 왔다...ㅠㅠ
처음엔 다 호응도 좀 하고 그랬는데사장님이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대답하지말고 박수만 치라고 그래서 그 후론 호응 거의 별로 없었음...

일단 공연 후기는!


로스님 나오면서 이런 콘서트가 너무 오랜만이라고 보고싶었다고 그러면서 시작함
로스님 솔로 셋리 끝나고 이런 공연도 오랜만이고 와줬는데 신곡 들려주고 싶다해서 들려주고 (존좋)
사장님 나와서 이야기 하는데 올해 VMC 제일 열심히 한 레이블인거 같다면서 이제 12월이지만 아직 앨범 더 있다 그랬음(!!)
그리고 염따형 앨범도 많이 들어달라고 함
중간에 다모임 1주년이라고 셋리에 없는 아마두도 불러줌...그리고 사장님 다모임 노래 부르면서 계속 빠끄 해줌ㅋㅋㅋㅋ
아 그리고 사장님 오늘 CD 덜 드신건지 가사 좀 절어서 부끄러워하셨어...ㅋㅋㅋㅋ(이거 어디가서 말하지 말랬는데 소문내지말자 갤러들아)
사장님이 호응하지말래서 안했는데 박수만 치라면서 계속 질문해서 우린 대답도 못하고 뭔가 상황이 이상했음ㅋㅋㅋ
그리고 청소년드림콘서튼데 청소년 누구냐고 했더니 거의 10명?정도만 손 드니까 아 나머지 성인이냐고 성인들이 왜 이렇게 많이 왔냬ㅋㅋㅋ

Harvest 부르면서 우리 갤주 나왔는데 귀염뽀짝에 얼굴 계속 꾸기면서 랩하더라
난 오프 처음이었는데 공연때 이렇게 얼굴을 막쓰는지 몰랐어; 얼굴로 랩하던데ㅋㅋㅋㅋ졸귀였음ㅋㅋ
그리고 진짜 성량 미쳤어 난 스피커 찢어지는 줄 알았어 물론 다들 잘 했지만 갤주 목소리 후덜덜하더라..
갤주 모자쓰고 와서 잘 안보였지만 공연하는 내내 무대 돌아다니면서 진짜 여기저기 다 보더라
갤주 영상들만 봐도 예상했듯이 CD 잘 먹고 왔어
나중에 로스님 다시 나와서 bounce 부르는데 거기에 씨x놈아 가사를 청소년 드림 콘서트라 에블바디로 바꿈ㅋㅋㅋㅋ
에블바디로 바꿔 부르니까 아는 사람들은 다 웃고 나중에 갤주가 청소년 콘서트고 그래서 바꿨다고 지금 여기 중학생 있냐고 한거야
그래서 중학생이 손 들었더니 갤주가 집가라고(ㅋㅋㅋㅋ) 농담침
사장님 다시 나왔을 때 용인시문예회관 공연장 너무 좋고 음향도 좋다고 (관계자님이 부탁하셨대) 이런 곳 있다고 홍보해달랬대
그리고 다들 12월에 하는 공연도 많이들 와달래!
빠이빠이하고 앵콜 부르는데 처음엔 사람들이 앵콜앵콜하다가 시국 때문에 박수만 계속 침
그래서 다시 나와서 브라더 불러주고 콘섵 끝났서...한시간 너무 짧더라...
중간 중간 내용 비어있는 것도 많고 난 공연이 처음이라 어버버 해서 잘 기억이 안난다ㅠㅠ
어쨌든 한시간 공연 너무 아쉬웠고 다들 즐겁고 귀여웠던 공연이었어!
원래 덕질하는 것처럼 퇴근도 보고싶었는데 그런 정보를 전혀 모르는데다가 이미 짹짹이나 인스타로 아는 사람들끼리 많이 모여있고 그래서 그냥 쭈굴하고 집옴....
집이 좀 멀어서 공연시간보다 대중교통에 있던 시간이 더 길었던건 안비밀^^...
진짜 마스크 쓰고 호응도 못하니까 너무 답답하고 다음엔 얼른 코로나 끝나서 아예 스탠딩같은데서 하면 좋겠다

포인트: 다들 로스님 이번 앨범 많이 들어주고 염따형 앨범도 많이 들어주고 다음에 나올 앨범도 기대해줘!다들 건강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