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월

1.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극영화의 감정선을 따라가기는 어려워....
2.5/5 ##와 X사이

2.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5

99년식 그랜저를 타고 온 남자:실제로 주위에 이런 사람들이 있단건 영화를 잘 만들었단 증거 아닐까
3.5/5 ##
달의 요정 세일러문:과한 감이 없지 않지만 마무리가 깔끔했다
3.0/5 ##
바주카!:기술적인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미친 텐션과 미친 상상력. 단편영화에 기대하는게 바로 이런거지
4.5/5 O

3.손:호러영화의 탈을 쓴 개그영화
뇌절이 없진 않지만 그 뇌절까지 꿀잼인게 포인트
근데 감독의 디테일인줄 알았던 부분들이 gv때 들으니까 전부 배우들의 애드립이더라....
4.5/5 O

14 화

1.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6

전당포:뭔 얘기 하려는진 알겠지만...
그냥 5억년버튼 만화를 보는게 더 재밌고 더 빠르다
2.0 X
춘사:클라이막스를 맡는 주연보다도 빌드업을 하는 조연들의 연기가 더 빛났다는 것은 큰 결점
하지만 잘 쓴 대사와 좋은 배우, 좋은 연출이 일으키는 시너지가 이를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다
4.0 O
소풍같이(my son):충분히 예상되는 전개였지만 그래서 더 마음을 울린다
4.0 O
물이 사라진 세계:마지막 한 방을 위해 착실하게 쌓아올려간다
그 한 방도 묵직하기 그지없다
4.0 O

2.RK:내가 찍은 영화의 주인공이 현실에 튀어나와서 나한테 개기는 이야기

창작의 고통을 잘 표현한 것 같긴 한데...내가 창작자였으면 훨씬 좋게 봤을까
3.0 ##

3.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예쁜 화면과 예쁜 이야기
덕분에 뒤통수맞는게 더더욱 얼얼했다
4.5 O

15 수

1.성형수
기기괴괴의 그 에피소드를 잘 구현했다. 애니메이션도 어색하지 않았고
근데 그게 끝이야...
3.0 ##

2.핏빛추격
연쇄살인범을 쫒으며 인생이 망가져가는 두 형사 이야기
사람이 피폐해져가는 과정이 디테일하진 않지만 상당히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마지막 중국공안에 대한 헌정은 그렇구나...라고 받아들일 수 있긴 한데 빠졌으면 더 좋았긴 했겠다..
4.0 O

3.댄싱메리
평범한 신입 공무원 남자와 귀신보는 여고생이 손잡고 원혼 성불시키는 이야기
엄청 참신한 소재는 아니라도 중반정도까진 상당히 괜찮게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일뽕 가득한 야쿠자 사무라이씬과 일본영화 특유의 교훈씬을 삽입하니 이도저도 아니게 됬다
2.5 ##와 X사이 그 어딘가

4.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3

성난네고
아는 배우분 나와서 기대했는데....고생은 하셨는데 재미는 없었음
2.0 X

피사체
여자는 왜 화를 내는지...
애기는 왜 사진을 찍는지...
곡성처럼 사진 찍는다고 다 무섭진 않아...
1.5 X
수작
서로 낚고 낚이는 상담카페 여자와 사이비종교 남자의 이야기
사실 후배영화라 객관적평가가 불가능ㅋㅋㅋ
메소드연기
내 취향의 코미디는 아니었다
그렇게 잘 쌓아올린거 같지도 않았고...
2.5 ##

3일간 10편 봤는데 장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건 손이랑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단편중에는 바주카!였다

인천스텔라 꼭 보고싶었는데 개봉하겠지

소풍 맛집 추천

6층 올드델리

요래 난이나 하고 커리하고 따로 시키는거보다

이거 뭐시기 저시기 커리와 탄두리치킨 1개 주는 메뉴가 있는데 이게 훨신 킹성비 있다

런치세트도 있긴 한데 2인분부터 시킬 수 있어서 누붕이들은 못먹을꺼라 생각한다

난+커리 14000

뭐시기커리와 탄두리치킨 10500

10000~20000대

5층에 있는 마라탕집

나같은 경우 마라탕 먹을 때 면보다 다른 건더기를 이것저것 넣고 밥하고 먹는데 여기는 들어가는걸 고를 수 없고 면은 필수다. 그렇게 저렴하지도 않고

대신 국물맛이 아주 괜찮고 밥을 무제한으로 주니 국밥충이라면 가볼 만 하다

인생의 낭비 이벤트 하고 있으니 인생의 낭비 하고 있는 누붕이라면 사진 찍어서 올리고 음료수 받아먹어라

내장마라탕 9500

8000~10000대

5층 라멘집

내가 먹은건 돈코츠카라미소라멘인데 그냥 돈코츠라면 시키면 차슈덮밥 같이주더라 저건 아무것도 없음 ㅂㄷㅂㄷ

퀄이 푸드코트답지 않게 상당히 괜찮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숙주랑 순두부도 소스가 아주 맛있고 밥도 무제한이라 돼지누붕이도 무리없이 소화 가능

특히 저 돈코츠 카라미소라멘 된장이 개미쳐가지고 차슈덮밥 못먹어도 이득이라 생각될 정도였음

돈까스도 파는거 같던데 세트로 하면 좀 싸게 먹을 수 있다니까 갓수저 누붕이들은 참고해라

돈코츠라멘8000

돈코츠카라미소라멘9000

8000~15000대

5층 피자몰

9900원짜리 느그들이 알고있는 그 피자몰

혼자 먹는 사람들도 가끔 보이더라

여기서 점심 배터지게 처먹고 저녁 안먹는게 제일 갓성비 있는 선택지일지도 모르겠음

평일 9900원

6층 남산돈까스

난 안먹어봣는데 친구가 존나 맛있다고 해서 적음

꼬추새끼들의 소울푸드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저기로 갈 것

이번에 소풍에서만 하니까 굳이 관 옮겨다닐 필요없고 좌석도 널널하게 쓰니까 좋긴 했는데

축제분위기 덜나고 예매 못한거 먹기가 하늘의 별따기인건 좀 별로긴 했음

시작할 때 외국 감독들이 영상편지로 잘보라고 하는거나 오픈카톡방 GV는 이시국 아니라도 계속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참신했고 이시국에 영화제를 어떻게든 진행하려는 주최측의 노오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음

근데 그냥 사람 북적북적해서 불편하더라도 더 많은 사람들과 이걸 공유하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

메로나 야발년 빨리 좀 끝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