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잘 안들린다해서 코엑스 컴포트관 가서 보구옴

여기는 사운드가 존나게 쨍하고 뚜렷해서

일반관 중에서는 사실상 원탑급 사운드라 보면되고

MX관이나 아맥 같은 특별관에서 우상을 볼게 아니기때문에

사실상 우상을 볼수 있는 최고사운드관이라 볼수 있는데

초반엔 대사 놓치는거 거의 없는데 중반부터 시작해서 갈수록 진짜 대사 안들리는거 존나 많아지더라

천우희 대사야 연변 사투리니까 잘 못알아듣는게 그렇다쳐도

설1경구 대사 안들리는거 진짜 개답답하고

그외 조연들 대사도 안들리는거 많음

유일하게 한석규 대사만 그래도 95퍼 이상은 들리는데 이것도 5퍼 정도는 안들린다 보면댐

대사가 안들려서 더 마이너스이지만

사실 대사가 다 들렷다 치더라도 그냥 못만든 영화임

갠적으로 사바하만도 못한 영화라고 본다 그냥 걸러도 무방ㅇㅇ

못만든 영화라도 해도 배우들 연기라도 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볼생각하는넘들 있을텐데 심지어 연기도 건질거 없음

한공주도 사실 생각해보면 그냥 평감독이 만든 평작일 뿐인데

괜한 추억보정으로 이수진을 뭐 대단한 감독인마냥 격상시킨후 쓸데없는 기대를 하진 말도록 하자^^

한공주에는 3.0 박았는데 우상은 2.0 박아버린다(참고로 사바하는 2.5 줌)

사실 한공주 개봉당시 이수진감독 참여한 GV에 갔엇는데

그때 말하는거 들어보면서

아 이사람은 그닥 생각의 깊이가 있는것 같지는 않은데? 뭐 좆도 아는것도 없으면서 그냥 있는척 하는거 같은데?

이런 느낌를 많이 받았거든.. 사람자체가 철저함이나 치밀함 같은거부터 일단 많이 떨어지는 느낌?

이번 영화를 보면서 그러한 이수진감독의 이미지가 계속 떠오르더라

연출, 각본, 시나리오, 주제적인면 등 전체적인 구성력에서 너무 부족한 영화엿다고 본다

한공주보다 (야심은 클지언정) 영화자체의 완성도는 훨씬 떨어지는 영화임

아사코나 라스트미션 한번씩 더보길 추천한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