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개발 계획(1) - 도쿄의 시작, 물길을 바꾸다 - 일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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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정보/뉴스] 에도 개발 계획(1) - 도쿄의 시작, 물길을 바꾸다앱에서 작성

비기뇽

2023.01.07 18:37:50

조회 721 추천 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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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590년, 관백(직위) 히데요시는

호조 가문의 오다와라를 정벌하고

견제 대상인 이에야스에게 영지로 간토 8주를 하사하고

기존의 영지(스루가, 도토미, 미카와, 가이, 시나노)

를 반납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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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면 좋은 것 같지만 당시 간토8주 중

아와(사토미 가문), 고즈케(사노 가문),

시모쓰케(우쓰노미야 가문), 히타치(시타케 가문)는

아직 복속되지 않아 결국 실질적으로 넘겨지는 지역은

나머지 네 지역(사가미, 가즈사, 무사시, 시모우사) 뿐이고

당시 간토는 미개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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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와라 전투 후, 8월 이에야스는 가신들을 이끌고

하사받은 간토 땅 중 에도 성에 도착했는데

북쪽의 여러 강들 때문에 뻘판이었다

사이타마 평원에서 시작된 여러 지류는 도쿄 만을

질퍽이게 했고, '타이가가와'라고 불렸다

이에야스는 충성스러운 가신(家臣) 이나 다다쓰구에게

토지 조사 사업 및 간척을 일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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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년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회의가 끝나고

치수와 관개, 교통정비, 광산개발, 매립공사 등

여러 작업이 추진되었으나 큰 비가 오면

하구의 흙이 유실되고 제방이 쓸려나가곤 했다

아이노강 사업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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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류'라고 불리게 되는 공법으로

수로를 연결해 도네강과 와타라세 강을 합류시키는

공사가 끝난 것은 1621년이었다

이나 다다쓰구가 1610년에 죽고 그의 차남

이나 다다마사가 아버지의 관직 다이칸을 물려받고

작업도 계속하게 된다

(이에야스도 1616년에 죽었다)

타다쓰구는 장남 타다마사에게 치수 사업을

열심히 가르쳐놨는데

장남이 1618년에 일찍 죽어서

차남 타다하루(별명: 반주로)가 '맨땅에 헤딩'을 한다

1642년, 와타라세 강과 합류한 도네 강의

인공 지류를 동쪽으로 7km 빼서 히타치 강이란

자연 하천에 연결시켜 곧장 태평양으로 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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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업은 매우 어려웠는데

중간 고지대를 파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다 팠는데 바닥 경사가 완만해서 물이 흐르지 않았다

타다하루도 1653년에 죽고

1654년, 타다하루의 아들 타다가쓰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업을 이어받아

폭 23미터, 깊이 10미터의 수로를 파내고

모래톱을 없래고 강줄기를 정리해

배들을 띄워 합류 지점 강바닥의 토사를 파내

'아카보리강'을 완성했다

'도네가와 동천사업'의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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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가로막고있던 수원의 둑을 부수자

물거품이 일며 두 물줄기가 안전히 합류했다

이나 가문 3대 네 사람의 60년의 걸친 작업이었다

타다가쓰는 1665년에 죽지만

이나 가문은 그 뒤 140년 간 8대에 걸쳐 다이칸 직을 맡았다

오늘날 사이타마 현, 이바라키 현에는

'이나'라는 지명이 남아있다

이나의 수로는

에도 막부에 의한 배 운로 정비에 의해

쌀, 석재 등 다양한 자재와 인원의 수송 경로로 번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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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사와 농민 모두에게 번영을 가져다 준

뽕나무와 대마 재배, 양잠(누에 >비단) 등

이나의 업적으로

'하나님 부처님 이나님'이라며 이나 가문은

신불처럼 존경받았다

화폐 발행 편에서 언젠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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