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을 나고야→타지미→미노오타→나고야로 오마와리로 구매했어
타이타선을 타보지 않아서 겸사겸사 구매했음
갑자기 응가가 마려워서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미노오타역에서 나가라가와철도의 관광열차 나가라를 탑승했어
미리 예약이 필요하고 그냥 앉아서 가는 거면 510엔만 추가로 내면 탈 수 있어(식사플랜은 너무 창렬이더라).
전석 자유석이야.
승차권은 1일구조하치만쿠폰으로 사는게 제일 싸서 이걸로 구매했어(미노오타~구조하치만 왕복 운임+구조하치만성 입장권+오도리박물관 입장권)
사람이 나 포함 2명만 타서 좌우로 옮겨가며 사진을 찍었음ㅋㅋ
jr큐슈의 열차 디자인을 담당하는 미토오카 에이지가 이 열차의 디자인을 했는데 확실히 열차 내부 곳곳을 보면 미토오카 에이지가 만든 거 같더라
기차로 조금 달리다 보면 눈세상
아재랑 서로 전면부 먼저 찍으라고 양보하는 훈훈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
가이드를 해주시는 중년의 승무원이 계시는데 뭐 하나 보는 것 없이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셨어. 진짜 대단한 거 같더라ㅋㅋ jr큐슈는 그냥 적혀져있는 걸 보고 그대로 읽던데..
설명해주는 내용은 교량이나 주변에 보이는 산, 건축물, 연선이나 지역의 역사였어
오야역(大矢駅)에서 임시정차를 하면서 기념사진도 같이 찍어주더라
역 내부에 자그마한 철도박물관이 있어서 거기도 잠깐 구경하러 갔었어
이거 배경으로 찍는데 아재가 술기운인지 모르겠지만 모자 쓰고 충성하는 포즈를 재미있게 취해서 다들 엄청 웃었어ㅋㅋ 진짜 윾쾌한 아재였음ㅋㅋ
아재랑 둘밖에 없으니까 어쩌다보니 친해져서 경치가 좋네요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시간을 보냈어
멀리보이는 하쿠산(白山)
후지산, 타테야마와 함께 일본 3대 영산이라고 하더라. 3대 영산이 있는 것도 가이드분이 설명해주셔서 처음 알았어ㅎ
호쿠리쿠쪽에 있는 산이 여기에서 보이는게 신기하더라
2량편성이던 열차는 구조하치만역에서 분리를 하더라. 선두 차량(뷰플랜, 내가 탔던 차량)은 종점까지 가고, 뒤쪽에 있는 차량(식사가 제공됨)은 구조하치만역이 종점이야.
가이드도 여기에서 교대를 해서 다른 분이 설명해주는 시스템이더라
차량이 출발할때 아재가 바이바이 손을 흔드시길래 나는 고개 숙이면서 인사를 박았어. 아재는 종점까지 타고 갈 모양이더라ㅎㅎ
좋은 만남이었음ㅋㅋ
눈만 쌓이지 않았다면 자전거를 렌트해서 다녔을텐데..ㅠ
바로 춤이나 구경할까 하다가 밥을 먹어야할 거 같아서 아무곳이나 들어갔어.. 밥집이 별로 없을 거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
주인장 할아버지에 의하면 이 방이 30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시더라
옛날 빙수라고 하시더라
할아버지가 음식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면서 놓아주셨어
방이 추웠는데 난방을 트니까 금방 따뜻해지더라
이건 찍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다 돌고 보니까 마츠리에서 춤출 때 입는 옷 같더라
다 맛있었어
소바세트를 시켰는데 소바로 만든거더라
정작 메인메뉴인 소바가 제일 맛없어서 남겼음;
저런 동굴같이 생긴 곳을 지나가야 밥을 먹는 곳이 나왔어ㅋㅋ 처음에 진짜 미로같아서 신기했음ㅋㅋ
구조오도리(郡上おどり)를 설명해주는 박물관으로 갔어. 가니까 마침 오도리에 대해 설명도 듣고 구경도 하고 같이 따라해볼 수 있는 시간대였어.
춤은 총 10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더라
코로나때문에 최근에는 못하고 있다고 함..ㅠ 동작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있긴 하더라
따라하는거 의외로 재미있었음ㅋㅋ 나중에 하게 되면 참가해서 같이 춤추고 싶더라
10일~보름정도 춤을 추면 신발 발굽이 저렇게 다 닳아서 없어진다고 함;
나머지는 다른 글로 올려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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