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센지순례는 마치 로망 같은 일이었습니다.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정작 실행으로 옮기진 못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먹고.....는 힘들었고, 빌드업이 될 계기가 있었죠.

그 계기는 바로.... 어.... 과제...ㅋㅋㅋ

주제를 토대로 답사지역을 선정하고 직접 답사 후 진행해야 하는 과제라 

가까우면서도 주제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야 했었어요.

그렇게 생각난 곳이 바로 작년 11월 10일 센스타 장소인 경주 황리단길

이번 센지순례 목표는 센지순례 그 자체였습니다.

사진도 잘 못 찍고, 첫 센지순례다 보니 어떤 걸 해야할지....

글을 쓸지 말지도 고민했지만....

여러므로 많이 부족한 후기 시작!

시작시간은 오후 2시 40분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사진으로 담지 못할 만큼 엄~청 많았어요

첫 방문은 톤.보리

(포카를 못 들고 가서 22 센탄절 특전) 지순이 증명사진과 함께 찰칵~

3~4팀 대기해서 찍었어요

대부분 친구나 커플..... 전 지순이와ㅎㅎ

다음은 떡볶이집..... 어.... 네.....(머쓱)

아이스크림 가게는 못 찾았어요.

다만, 올려주신 정보들을 종합한 결과 가장 유력한 곳 발견!

다른 가게가 있었지만 센스타 왼쪽 한옥집과 벽면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사실 아이스크림을 가장 기대했었는데 조형물을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벽화 골목길~ (지순이 브이~)

방문했을 때는 건축물은 물론 지하(?)공사 중이었습니다

골목길 안쪽까지 들어갈 수는 있었지만 

흙먼지도 많고, 소음 때문에 한 장 찍은 후퇴ㅎㅎ

마지막으로 정보 없이 찾기엔 조금 힘든 그 곳

예쁜 지순이가 찍은 그 골목길~

아쉽게도 지순이가 찍은 골목길 내부는 공사로 

자전거는 물론 나무 한그루 없었네요....

그렇게 답사와 함께 센지순례를 마친 시간은

오후 6시쯤 

저녁은..... 식사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폰이 기절ㅋㅋㅋ

후기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사진보며 생각난 얘기를 썼네요

지순이가 갔던 장소를 갔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고 행복한 추억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부족한 후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첫 센지순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