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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보러온 외부인들 줄 서면 화장실도 못가게 하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요약 -한양대축제에 부석순 나오기로함 -재학생존은 무료, 외부인존은 유료임 -한양대축 운영측인 총학에서 외부인티켓 판매오픈은 오후1시, 이거 살사람 전날 새벽2시부터 줄서라고 공지함 -기껏 줄세우고 번호표도 배부해놓고 아침7시반부터 이제부터 화장실 가면 대기줄 이탈이라고 공지 (번호표 왜줌..?) -줄서있는 상태에서 친구한테 물 전달받으려는 사람한테도 움직이지 말라고 지랄함 -줄선 팬들이 항의하자 "세븐틴이 시킨건데요 ㅋㅋㅋㅋ" 하고 조롱 (영상증거 있음) -빡친 팬들 사이에 퍼지자 호시 위버스 게시 <화장실은 가야죠~> -한양대 학생들, '부석순 인성 실화냐', '빠순이나 가수나 수준ㅉㅉ' 반응 -그와중에 이제는 팬들 입장시키면서 공항보다 빡센 소지품검사, 주머니 안까지 털어서 확인 -금지물품 목록에 없던 부채 같은 것도 다 반입금지라고 버리고들어오라고 함 -팬들이 옆 잔디밭에 두고 들어간 물건들 폐기하겠다고 함
작성자 : 띤갤러고정닉
일본 전체를 불바다로 만든 르메이 대장...jpg
미공군의 기틀을 닦은 군인이자 2차대전 당시 일본의 항복을 사실상 이끌어낸 커티스 르메이 대장 커티스 르메이는 1906년 11월 15일에 오하이오의 콜럼버스에서 태어난다.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ROTC로 육군 조종병과 장교로 임관하여 군생활을 시작한다. 미국이 2차대전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기 전까지 그는 빽도 없고 연줄도 없는 평범한 장교였으나 1941년 일본의 진주만폭격 이후 진가를 발하게 된다. 미국의 선전포고 후 르메이는 영국에 주둔중인 육군항공대 소속 8공군의 지휘관 중 하나로 투입된다. (일본에 선전포고 연설 중인 루즈벨트 대통령) 8공군의 지휘를 맞게 된 르메이는 8공군의 폭격성공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파일럿들이 나치의 대공사격이 시작되자마자 단체로 쫄아버린 나머지 폭탄을 최대한 빨리 떨구고 곧바로 회피기동을 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르메이는 본인이 직접 폭격기의 선두에 탑승하여 파일럿들을 격려한다. 적의 피해를 높이기 위한 그의 작전은 꽤 무모했는데, 회피기동을 하지 않고 폭격내내 직선기동을 했으며 탄착률을 높이기 위해 저고도비행을 감행했다. 결과적으로 폭격기가 전보다는 다소 많이 요격되는 등 피해는 늘었지만 나치독일의 피해는 그전보다 훨씬 더 컸다. 그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941년 중령이었던 그는 1943년 준장으로 진급하고 그 다음해인 1844년엔 37세의 나이로 소장에 초고속 진급한다. 르메이가 나치 독일을 상대로 많은 피해를 내는 동안 고전적인 고고도 폭격에만 집착하고 있었던 태평양전선에서는 낮은 명중률로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이후 태평양전선으로 투입된 르메이는 유럽에서의 전략을 일본에도 적용하기로 결심하고 한마디의 명언을 남긴다. “적을 충분히 많이 죽이면, 그제서야 적은 싸움을 멈춘다.” (폭격중인 일본 폭격기) 그리고 일전에 일본 육군항공단은 중국의 충칭을 폭격하면서 소이탄을 활용했는데 그 위력을 보고받은 르메이는 똑같은 전술을 일본에 써먹는다. 이전까지 미군의 폭격교리는 고고도 정밀타격이었는데 당시 기술적 한계와 일본상공의 강력한 제트기류덕분에 고고도에서의 폭격은 탄착률이 형편없었다. 한 예로 한 군수공장지대를 폭격할 때 100여대의 B-29가 수천발의 폭탄을 퍼부었음에도 명중률은 2%를 넘지 않았다. 그랬기에 일본 대도시의 피해는 크지 않았는데 이에 르메이는 폭격에 앞서 평소에 쓰이던 고폭탄 60% 소이탄 40%의 비율을 소이탄 100%로 바꾼다. 그리고 "저고도 소이탄 폭격을 통해 목제 건물이 많은 일본도시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줄 것" 이라 장담한다. 그리고 1945년 3월 9일 밤. 9톤의 폭탄을 꽉꽉 채워넣은 344기의 B-29 폭격기가 사이판에서 도쿄로 출격한다. (폭탄 적재 중인 B-29폭격기) (M47 소이탄을 적재한 폭격기) 도쿄 대공습의 시작이었다. (도쿄상공에 흩날리는 네이팜 소이탄) 약 6시간동안 지속된 폭격에서 1700톤의 소이탄이 도쿄 시내 8500여 곳에 골고루 뿌려졌다. 네이팜 소이탄의 불길을 목조건물들을 만나 순식간에 번졌고 폭격 당시 지상에서 불던 강풍에 의해 불길은 수백미터를 넘어 쓰나미처럼 모든걸 삼켰다. (야간폭격당시의 도쿄 항공사진. 도시 전체가 불타오르고 있다.) 일왕과 그의 가족이 거주하고있던 궁도 예외는 아니었다. (입구만 빼고 다 타없어져 버린 일왕의 궁) 도쿄시내 전체가 어마어마한 불길로 인해 타들어갔고 강물마저 그 열기에 의해 끓었다. 도시전체를 뒤덮은 열기를 피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든 사람들은 말 그대로 물에 삶아져 죽었다. 불길에 타 죽지 않은 사람들도 그 엄청난 온도의 증기에 질식사하거나 회복 불가능할 정도의 화상을 입었다. 그 결과 약 10만여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4만여명의 중상을 입었으며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이탄에 불타버린 도쿄 시민들) 한마디로 모든 것이 파괴되었기에 현재 도쿄에선 과거의 유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도쿄대공습은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했다. (출격 준비중인 B-29 폭격기들) 이틀 후인 3월 11일엔 나고야와 센다이 (폭격 당하는 나고야) 13일엔 오사카 (폭격당하고 있는 오사카) 16일엔 고베 (폭격당하는 고베) 19일에는 다시 나고야가 공습의 타겟들이 되었다. 나고야 공습 후 폭격이 잠시 멈췄는데 약 두 달치의 폭탄을 르메이가 10일만에 다 써버렸기 때문이었다. 특히 오사카는 일본 최대의 공업거점이었기에 1700여톤의 소이탄이 퍼부어진 오사카는 더 이상 일본제국의 엔진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때 오사카성도 폭격으로 잿더미가 되었다. 일본의 거점도시들은 10일만에 모조리 평평해졌다. (폭격 후의 도쿄) 폭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는데, 4월엔 일본인들을 굶겨 죽이기 위한 작전인 “Operation Starvation”을 통해 (투하중인 기뢰) 일본의 앞바다 여려곳에 수 천대의 기뢰를 투하한다. 그 결과 일본은 670여척의 배가 손실되는 피해를 입는다. 한편 자신의 부하들이 민간거주도시들을 폭격하는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자 르메이는 또 하나의 명언을 남긴다. “저 밑에 스즈키네는 집에서 군용 볼트를, 옆집 하루노보네는 군용 너트를 만들고 그걸 또 옆집의 키타가와네가 공장으로 가져다 준다.” 또한 미군은 공습에 앞서 공습예고 삐라를 뿌려서 어떤 도시들이 폭격을 당할지 친절히 알려주는 패기를 보였다. (미군이 공습 전 일본에 살포한 삐라. "공습예고. 이 도시가 미 공군 다음의 공격 목표입니다." 라고 써있다.) (미 공군은 공습타겟이 될 도시들을 하나하나 삐라에 적어 넣었다. 저 삐라엔 나가노, 후쿠야마, 마에바시 등등의 도시 이름이 적혀있다.) 이러한 삐라는 한편으론 이러한 도시들에 폭격이 있을 예정이니 살고 싶다면 피하라는 뜻이기도 했다. (삐라에 적힌 글. 여기에 적힌 도시들에 미공군이 몇월 며칠에 폭격을 할것이니 살고싶다면 피하라는 내용) 어디 어디 도시를 폭격할지 알려주고 그걸 실제로 실천하는 미군의 언행일치에 일본인들은 엄청난 공포에 휩싸였다. 르메이의 이러한 무차별적이고 쉴 틈 없는 폭격으로 폭격이 시작된 4월부터 폭격이 소강상태에 이른 7월까지 르메이는 약 10만톤의 폭탄을 소비했고 30만여명의 사망자를 강요했으며 100만톤의 일본 수송선단들을 격침시켰고 26개의 도시를 초토화시켰다. 르메이의 폭격이 성과가 너무 좋은 나머지 미군은 일본 본토에 상륙하는 “몰락 작전 (Operation Downfall)”을 실행할 필요도 없었다 (일본이 끝까지 항전할 경우를 대비한 본토 상륙 작전이었던 미군의 몰락 작전 Operation Downfall) 4개월 내내 본토가 얻어터지기만 한 일본은 수십차례의 공습에 이어 두차례의 핵폭탄을 맞고 곧바로 항복을 선언한다. 끝없는 폭격을 통해 일본군부가 전의를 상실했기에 망정이지 르메이의 이러한 효과적인 공습이 없었다면 미국도 결국엔 일본본토 상륙 작전을 감행했을 테고 그에 따라 수십만의 미군이 희생되었을 수도 있었다. 그러므로 르메이는 대규모의 희생을 최소화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여러가지 임팩트로 인해 르메이는 1945년 8월 13일 타임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다. 한편 아이러니하게도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한 후 르메이는 일본 항공자위대 설립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일본정부로부터 최고훈장인 욱일대수장을 수여받기도 한다. 2차세계대전 이후 르메이는 여러가지 어록을 남겼다. 쿠바 미사일 사태 당시 르메이는 "쿠바에 미사일 기지가 건설되기전에 쿠바에 먼저 핵폭격을 해야한다"고 주장했고 1965년 베트남전 당시 "지상군이 아닌 폭격으로 베트남을 석기시대로 돌려놔야한다"고도 했다. 이러한 매우 호전적인 자세에 기자들이 그 이유를 물을 때마다 르메이는 이렇게 답했다. "전쟁이 시작되고 우리가 피해를 입기전에 먼저 적을 충분히 그리고 많이 죽여놔야 전쟁에서 승리하기 때문." 후일 르메이는 그 호전적이고 독불장군 같은 면모로 인해 주변인들과 여러 마찰이 많았고 결국 케네디 정부당시 공군참모총장에서 사임한다. 하지만 르메이의 그런 호전성이 일본의 항복을 빨리 받아냈고 그로인해 전쟁도 일찍 끝났음을 알아야 한다.
작성자 : 설윤아기고정닉
인붕이 지금 길 잃었는데 ㅈ된것 같다;; 어캄?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니 알 수 없는 이세계에 떨어진 인붕이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레인월드를 66점이라며 조롱했던 과거의 업보를 받은걸까?하지만 소신 있는 인붕이는 레인월드가 조작감 똥찌꺼기 같은 똥겜임을 번복할 생각이 없다대체 여긴 어디인걸까? 이게 그 뇌절이라며 욕을 먹던 백룸인걸까?다들 인붕이를 보고 도망치기라도 한건지 사람은 커녕 벌레 한 마리 보이지 않는다주변을 둘러봐도 보이는건 알 수 없는 말이 쓰여진 간판과대체 왜 있는지 모를 횡단보도가 덩그리니 놓여 있는 인적 없는 골목길 뿐심지어 가게도 닫혀 있는지 불도 꺼져 있다위기의 인붕이는 이곳이 대체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주변을 좀 둘러보자알 수 없는 말이 쓰여진 간판과 차 두 대가 보인다간판은 라틴 문자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세계의 절반이라틴 문자를 기반으로 하는 언어를 쓰는 이상간판에 쓰여진 단어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다만 다른 간판도 모두 이와 비슷하다면적어도 이곳이 아시아나 영국, 미국이 아님은 확정할 수 있으리라좀 더 많은 단서를 조합해보면 이곳이 어디인지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우선 하늘을 보자인붕이의 타들어가는 마음처럼 흐릿하기만 하다하늘이 맑았다면 태양의 위치와 그림자의 방향을 보고이곳이 북반구인지 남반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남반구와 북반구는 호주와 영국, 인도네시아 남부 지역과 북반구의 동남아 지역처럼비슷하게 생긴 곳들이 꽤 많아서 절반만 추려낼 수 있어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특히 영어를 주로 쓰는데 남반구라면 경우의 수를 대부분 지워버릴 수 있다이 경우에는 날씨가 흐려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시선을 돌리니 두 대의 차가 보인다차에 관심이 없는 인붕이에게 차종을 알아내기란 요원한 일이다더군다나 세계화의 시대에 차종을 알아낸다고 한들그게 어떤 나라인지 알 방법 같은건 없다차는 아무 의미 없는걸까?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는걸까?노란색... 하얀색... 파란색 띠...번호판이 어쩐지 익숙해 보인다잠시 고민하던 인붕무언가 떠오를듯 말듯 한다그때 평소 나무위키를 정독하다가 알았던 중요한 정보 하나를 떠올린다유럽 연합!유럽 연합은 파란 줄무니와 유럽 연합의 상징이 들어간 통일된 양식의 번호판이 있다사진을 보면 차량들은 모두 파란색 줄무니를 달고 있다모자이크가 없었다면 좀 더 많은 단서를 알아낼 수 있었겠지만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번호판 블러는 어쩔 수 없다적어도 우리는 이곳이 유럽임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마을을 좀 더 둘러보기로 한 인붕이정겨운 향취가 느껴지는 시골 마을과 야트막한 구릉옹기종기 모인 주택들의 붉은 지붕이 보인다인붕이는 어딘가 익숙함을 느낀다붉은색 지붕....야트막한 언덕들....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은가?옳다쿠나!이런 양식의 건물들은 보통 그리스나 이탈리아의 주요한 특징으로 꼽힌다이외에도 알바니아나 스페인처럼 남유럽 국가들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특징적인 건축 양식이다그렇다면 이곳은 유럽 남부에 자리한 지중해 인근의 국가들이 아닐까?거의 다 온거나 다름이 없다좀 더 사람이 많은 길가로 나왔다행인들이 좀 돌아다니고 있지만 씹프피 아싸백수 인붕쿤에게 있어처음 보는 외국인에게 길을 물어보는 행위는거리에서 빨게벗고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반쯤 올라왔던 손가락을 다시 내리는 인붕그는 자력으로 이곳이 어딘지 알아내 보기로 한다좀 더 길을 거닐다 멋들어진 성당을 발견했다그러고보니 방금 전에 십자가도 보지 않았던가?이교도를 용납하지 않는 성령의 충만함이 느껴진다성당하면 카톨릭, 카톨릭하면 바티칸, 바티칸 하면...이탈리아!이 정도면 답을 떠먹여준 것과 다름이 없다이탈리아! 여기는 이탈리아가 확실하다왜 이렇게 쉬운 걸 여태까지 고민했던걸까?원래는 정확한 위치까지 맞춰야 하겠지만무려 20분을 걷느라 지쳐버린 인붕이는 대충 이탈리아 북부를 찍는다이렇게 하면 설사 이탈리아가 아닌 대참사가 일어나도유럽 중심에 가까워 점수가 그나마 덜 깎인다그럼 이제 결과를 확인해보자뭐 답이 나온거나 다름 없으니 더 확인할 이유가 없긴 하다큰 의미는 없겠지만 그래도 결과를 확인해보겠다!틀렸다 이기구글 스트리트뷰를 3초만 보고 맞추는 미친 탈인간 영상 다들 한 번 봤을텐데이 사람이 하는 게임이 지오게서라고 한다룰은 간단하다 스트리트뷰를 보고 정확한 위치를 맞추면 된다룰은 간단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이 간판이 어느 언어로 쓰여졌는지 알 수 있을까?프랑스어? 독일어? 그냥 영국에 있는 외국어 간판은 아닐까?간판이 있다고 해도 라틴어 기반인 이상 그게 핀란드어인지 프랑스어인지 알 방법이 없고설사 러시아임을 알았다고 해도 동쪽인지 서쪽인지 알게 뭐란 말인가?심지어 러시아인줄 알았는데 재수 없으면 다른 이름도 생소한 동구권 국가가 튀어나오기도 한다정말 재수 없는 경우에는 영국이라고 생각했는데버진 아일랜드가 튀어나오는 불합리한 일도 있다내가 당했다간판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길이랍시고 이런 황무지에 덩그러니 버려지면 이곳이 어디인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참고로 사진 속의 스트리트 뷰의 위치는 칠레다해의 위치를 보고 이곳이 남반구라는걸 알아내고이런 형태의 고원이 볼리비아나 칠레에서자주 보이는 풍경이라는걸 알고 있다면아주 러프하게라도 남미라는 것 정도는 맞출 수 있다굉장히 많은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고 그걸 순간적으로 꺼내야 하는극도로 어려운 게임이라고 한들 방구석에 틀어박혀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는 쉽사리 오지 않는다스트리트뷰를 구경한다고 해도 보통 피라미드나 피사의 사탑을 깔짝 구경하고 말지루마니아 동쪽의 개쌉똥꾸릉내 나는 개깡촌을 감상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방구석에서 전세계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여행할 수 있는 기분을 낼 수 있는 지오게서즐거운 퀴즈 맞추기도 하고 세계여행도 안락한 방구석에서 제로콜라 홀짝이며 할 수 있다니!거기에 다양한 지식도 쌓을 수 있고 숙련되면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해볼 수도 있다!이만한 가성비 취미가 또 어디에 있을까! 한 번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돈만 있다면지오게서는 일정 기간마다 5분씩만 플레이 할 수 있는 프리 버전을 꾸역꾸역 하거나아니면 그냥 월정액 4000원을 질러야 한다(저건 1년 구독이라 좀 더 쌈)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고작 스트리트 뷰 하나 구경하는데 4000원 월정액....개백수 인붕이들에게는 너무 큰 돈이다심지어 구글 어스는 공짜이지 않은가!그냥 구글 스트리트 뷰로 보면 그만인데 이걸 돈내고 하라고?4000원이면 레인월드를 14%나 즐길 수 있는 큰 돈이다그래서 가져온 무-료 지리 맞추기 게임 사이트 Geotastic이다!중요해서 다시 한 번 언급하지만 무료! 공짜!다후원과 광고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로지 지리 퀴즈만 제공하는깔끔담백함이 특징이자 매력이다계정만 만들고 처음 시작할때 광고를 보면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고지오게서처럼 문화 퀴즈 같은 잡다한 기능은 없지만본 게임에 한해서는 무한 타이머, 자유로운 지역 한정 등등지오게서보다 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솔직히 지오게서는 한판 할때마다 거지 같은 퀴즈 맞추라고 해서지도 맞추기만 하고 싶다면 좀 성가시고 짜증나는 면도 있다다만 Geotastic이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건 아니고일정 이상 플레이 하려면 구글 지도에서 API를 발급 받아 사이트에 입력해야 한다무료로 사이트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고API는 개인적으로 이용하면 사실상 비용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인붕이게 피해가 갈 일도 없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확인해보자API도 입력했고(가볍게 맛보기로 몇 판만 해볼거라면 굳이 할 필요 없음)로그인도 했다면 어떤 종류의 게임이 있는지 확인해보자스탠다드 핀포인팅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룰이다따로 설정하지 않으면 5분의 시간이 제공되며 스트리트 뷰를 보고 위치를 찾으면 된다이외에 도시를 맞추는 시티게서, 제한된 스트리트 뷰를 보고 명승지를 찾아내는 랜드마크단 3초 만에 위치를 찾아내야 하는 돈 블링크 핀포인팅, 위성사진 보고 맞추기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그냥 바닐라만 할 필요 없이 많은 부분을 플레이어가 직접 커스텀할 수 있어서제한 시간을 무한대로 해두고 느긋하게 세상을 둘러볼 수도 있고매일 제공되는 데일리 챌린지를 통해 전세계의 유저들과 경쟁해볼 수도 있다참고로 게임룰상 간판이나 표지판 보고 구글 검색해서 찾는건 금지된다이건 개인 양심에 맡기는거라 간판 검색하겠다면 말릴 수 없지만누구한테 자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랭겜 돌리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씹하남자가 될 이유가 있을까?모바일도 되긴 하지만 인터페이스가 개씹썁똥꾸릉내 나는 수준이라 추천은 안 함급한 일이 없다면 가볍게 10분 20분 가량 공짜로 즐길 수 있고지식도 쌓을 수 있는 Geotastic을 한 번 해보는건 어떨까?
작성자 : HighFlyingBird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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