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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번역본, 완결) 사혼의 오니키리 조각 스토리앱에서 작성

머텐구붐은왔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23 00: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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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1. 열화

밤이 찾아오며 사망이라는 이름의 분노의 여우불이 날뛰기 시작했다.

헤이안쿄는 불길에 휩쓸려 불타고 무너졌으며 인간들의 무력한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도시에 사는 평민이었던 나는 요란하게 타오르는 거리에서 달려드는 불꽃에게서 도망치고 있었다.

불길이 나를 덮치려던 순간, 용담꽃 문양의 법술이 나를 구했다.

습격해왔던 재앙이 겨우 멈춰섰다. 이어서 뚝뚝 떨어지기 시작한 빗물은 마치 진주처럼 귀중했다.

재앙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고, 나를 구한 것은 겐지의 어린 음양사였다.

음양사는 두 눈에 불꽃보다 뜨거운 분노를 태우며 자제력을 잃은 대요괴에게 칼을 겨누고 있었다.

빗물이 그의 손에 쥐여진 금월무늬의 검은 무사도에 똑똑 떨어졌다. 쥐여진 검은 칼은 낮게 울고 있었다.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린 도성은 만신창이였다. 분노, 무력함, 그리고 두려움이 원한이 되었다.

백발의 소년 음양사는 틈을 엿보다가 사방을 휩쓸기 시작한 악귀를 향해 금월무늬의 검은 무사도를 높이 쳐들었다.

그리고, 핏빛을 반사한 칼날이 요괴에게 달려들었다.

절망과 공포로 체력이 다한 나는 눈앞의 어린 음양사를 걱정하면서도 의식이 멀어져갔다.

부디, 이 어린 음양사가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이 생각만이 기절하기 전까지 머릿속에 가득했다.



조각 2. 항쟁

겐지의 번영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

인간은 매우 연약한 생물이며, 제 처지를 선택할 수 없고 경우에 따라선 멸망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르는 것이라고 나의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나의 무녀의 영력으로 일족에 뭔가 기여할 수 있었다면⋯⋯.

하지만, 그 분이 나타나서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이겨내셨다.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께선 아직 어리시지만 본가 제일의 천재 음양사였다.

백 년에 걸친 제사에서 원한을 품은 뱀신은 겐지를 옭아매고 있었다. 오직 그 분만이 뱀신의 견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인류의 영광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뱀신의 힘에 기대서 희망을 추구할 수는 없었다.

겐지는 반드시 자신의 힘을 얻어, 백 년에 걸친 제사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이 말하셨다.

칼걸이에 누워있는 검은 금월무늬의 무사도에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의 시선이 향했다.

천하에서 가장 단단한 강철로 주조한 중도는 일찍이 겐지의 무기고에 봉인되어 있어 그 단단한 봉인에 누구의 손에 쥘 일이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오로지 앞으로 나아가며 설령 부러지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그 모습은 그 분과 훌륭하게 겹쳐 보였다.

"내가, 너를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칼로 만들어주마!"



조각 3. 무사

우리 겐지 무사의 귀감을 말하자면, 그것은 역시 오니키리 님에 한한다.

가문의 소문에 의하면, 오니키리 님은 겐지의 보도가 변한 수호신이며 천하의 악귀를 소탕하기 위해 칼을 뽑아, 수많은 악귀의 목을 베고, 셀 수 없을 정도의 요마를 베었다고 한다.

그 가치는 천금을 써도 바꿀 수 없고, 그 빛은 만대한 하늘을 뚫고 나아간다.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은 항상 그를 칭찬하였고 무사들도 엎드리며 동의하였지만, 오니키리 님은 전혀 고개를 끄덕이지 않으며 묵묵히 그분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다른 동료들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은 오니키리 님을 단련시키기 위해 하나하나 친절히 칼을 쓰는 법을 전수하셨고, 음양술을 가르치며 요괴의 퇴치법을 지도해 주신 것 같았다.

두 사람은 잘 맞고, 서로 익숙해졌으며 마침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장에 서서 등을 맡길 수 있게 되었다.

오니키리 님의 당당한 모습은 항상 최전선에서 빛났고, 칼집을 털어낸 칼처럼 살을 에일 듯이 차갑고 날카롭게, 피의 그림자가 난무하는 가운데서 천지를 베어냈다.

주위의 악귀들은 한 순간에 그의 칼의 먹이가 되었다.

언젠가, 나에게도 이런 막역한 친구가 생긴다면, 비록 전장에서 목숨을 잃을지라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오니키리 님은 우리를 이끌고 토벌을 나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가문의 보수파인 장로들 사이에서 좋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었다.

"아아,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자네 또 어슬렁거리는 건가? 오늘 밤은 일족의 축전인데, 가주가 도읍에서 가장 유명한 가희를 초대했다고 하더군. 젠장, 뭐야? 그 깔보는 눈빛은⋯"

"저 우스운 검은 옷의 무사도 무례한 사냥개에 불과하군. 힘은 있는 것 같지만, 힘이 있는 사냥개만큼 두려운 건 없다."

"저 녀석 성장이 너무 빠르군⋯ 귀찮게 되었어."

어쩌면 그들은 오니키리 님의 힘을 신용하지 않거나, 무서워하고 있는 것 같았다.



조각 4. 배신

마를 퇴치하는 겐지의 보도가 일족을 배신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 참극의 밤, 불꽃이 하늘을 밝혔고 오니키리가 겐지의 저택에 쳐들어와 격노한 모습으로 저택의 무사와 음양사를 참살했다.

일찍이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의 손에 쥐여져 있던 칼이, 칼날을 그에게 향한 것이다.

오니키리의 반란은 잠잠해졌지만 가문의 음양사들은 아직도 그 참극을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겐지의 보도가 요마의 요기에 감염되어 귀도(귀신? 요괴의 길)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은 "그는 천만 명의 목숨을 구하고, 내 곁에서 무수한 요마를 베어온 신성한 보도다." 라고 말하셨다.

조금의 시간이 흘러, 나는 황천 경계에 있는 결계에서 다시 오니키리를 봤다.

그는 과거의 빛을 잃고 요기에 얽매여 심하게 쇠약해진 채, 온몸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

오니키리는 황천 경계에 있는 법진에 묶여 있었고, 맑은 음양술의 영력이 검은 무사도의 칼날에 흘러들어 독기를 정화하고 있었다.

"네가 깨어날 무렵이면, 다시 우리 겐지의 최후의 칼이 될 것이다."



조각 5. 영광

오오에야마의 퇴치가 끝나자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은 가주의 자리를 물려받아 뱀신을 신봉하고 있던 진부한 보수 세력을 혁신했다.

백 년에 걸친 제사 행사가 종결되며, 겐지는 마침내 후환의 시름을 씻어낼 수 있었다.

인간을 요괴 이상의 존재로 만들기 위해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은 겐지의 힘을 다하여 귀병부를 창립하였다.

요괴병기는 진정으로, 겐지에게 밖에 없는 힘이다.

"피와 육신을 가지고, 강철의 의사를 관철한다."

수많은 요괴병기가 만들어졌고, 겐지와 귀병부는 지고한 신념을 위해 살수의 업을 짊어지게 된다.

요귀에 뒤덮인 어둠 속에서 인류 최강의 기둥이 되어 인류를 중생의 정상으로 인도하여 새벽 전 최초의 햇살이 되는 것이다.

다만, 내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귀병부 내에서 겐지의 보도인 오니키리를 당해낼 존재가 없다는 것이다.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님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는 영광을 짊어지는 건 당치도 않은 일이었다.

"진정한 강함은 겉으로 보이는 예리함이 아니라 마음의 각오다. 그 마음이 있다면 천의 칼과 만의 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오니키리는 그가 키워낸 칼이며, 두 사람은 함께 시산혈해(시체의 산과 피의 바다)도 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 칼만이 그와 같은 각오를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



조각 6. 스러지다

해국이 오오에야마에 침공하며 일어난 전쟁으로 겐지의 보도가 부러졌다고 들었다.

스즈카 산의 귀선이 뭍으로 올라왔고 오오타케마루를 받드는 해국의 군단은 제일 먼저 오오에야마를 향해 진군하며 요괴를 학살하고 있었다고 한다.

오오에야마와 해국은 서로 고전했지만 그 칼은 승산을 잡기 위해 자신의 부러짐과 맞바꿔 전세를 뒤집었다 한다.

처음 그를 봤을 때 예상했던 대로 천하에서 제일 단단한 강철로 주조된 그것은 만물을 벨 수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부러지기 쉬웠다.

나는 이 몸으로 그 끔찍한 전장을 직접 겪진 않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으니 무언가를 잃은 듯 망연한 기분이 솟구쳤다.

날카롭게 만들어진 칼은 칼집에서 뽑아내면 반짝반짝 빛나는데, 장식품처럼  꾸며져 감상을 받는다.

칭찬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더 이상 칼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추하고 무딘 칼은 비록 백정(고깃집)이라도 거들떠 보지 않지만 전장에서 적장의 목을 단번에 베어내면 보도라고 불려진다.

즉, 칼의 좋고 나쁨은 칼의 예리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베어 죽일 결심에 있는 것이다.

그 칼의 파편은 이미 바닷속으로 흩어져버려, 수색이 힘들다고 들었다. 아까운 칼을 잃었다.



조각 7. 재조

나는 오니키리가 남긴 파편들을 겐지에 가져와 이 조각들을 쇳물에 녹여 재주조함으로써 오니키리의 도신을 만들어냈다.

칼을 다시 재주조하는 과정은 몹시 고된 일이다. 불길로 단조하고, 흙으로 메우며 물로 식히고, 금속으로 갈고 나무로 보존해야 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등가교환으로써 이 재주조의 진에는 약간의 희생이 필요하다.

귀병부는 귀역에 대항하기 위한 병기였지만 그들의 힘이 이 칼의 재주조를 지킬 수 있다면 사명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천 번을 세련하고, 불에 달구면 그릇이 된다.

나의 피를 이용해 그 몸을 재생한다.

지견의 칼, 지인한 마음은 머지않아 천하지강의 칼이 된다.
(*지견 : 지극히 단단한 / 지인 : 지극히 강인한)

너는 굳게 부러지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다시 태어난 너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것이다.



- 후기

하루에 한 챕터씩, 정오에 공개되니까 추가본은 나중에 이 글에 이어서 더 올릴 것임.

겐지의 무사 : 와! 오니키리! 겐지 무사들의 귀감! 진.짜.겁.나.쎕.니.다.

오니쉑기 겐지 무사들의 존경의 대상이었음ㅋㅋ 아이돌이냐 시바꺼ㅋㅋㅋ

요리미츠 하나하나 조목조목 상세히 알려준건 뭔데ㅋㅋ

내용 중에 요리미츠가 手取り足取り 칼 쓰는 법을 전수해줬다고 하는데, 저 手取り足取り가 하나하나 자상하게라는 뜻도 있다...

ㅅㅂ ㅋㅋㅋ

도성 주민 외에 겐지씨의 무녀와 무사의 시점도 있다.

요리미츠에 대해 꽤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오니 조각 이벤인데 겐지 가의 내부와 요리미츠의 속사정이 보이는 스토리였다.

오니 조각을 모아서 재주조하기까지의 과정이라 그런지, 죽어있던 오니보단 그 조각을 모아서 다시 주조하는 요리미츠의 심리가 드러나는 스토리였음.

겐지 무녀나 무사, 도성 주민이 요리미츠를 바라보는 시점도 있었지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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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ㅋㅋ

    2020.09.21 0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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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ㄴ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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