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키는 한남평균 얼굴은 잘생겼단 소리 진짜 많이 듣고 살았다 웬만한 ㅍㅅㅌㅊ~ㅍㅌㅊ 여자들이 날 대할 때 다르단 걸 느낄 정도고 남자들이 술마시고 부럽다고도 한다 중2때 아다 떼고 23살 현재까지 잔 여자만 50명 가량 될 거고 섹스는 횟수만 따지면 2000번 안팎이다 내가 인터넷에서 여혐댓글을 쓰면 여자들은 제발 밖에 나가서 여자도 만나보라 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기가 차지 냄새나는 짬통보지년 자빠뜨리는 거 일도 아닌데 저러니까 난 일단 연애가 좋게 끝난 적이 거의 없고 이건 내 문제인 줄 알았다 내 성격이 그리 좋지도 않고 다른 남자가 여친한테 하는 정도를 난 못해주기 때문이라 여겼고 이럴 바엔 그냥 헤어질 때 내상 없게 사랑은 빼고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구멍으로 여겼다 점점 이렇게 살다 보니 안 보이던 게 보이더라 고딩 때 나랑 시비 걸린 여자를 팼더니 그 남친이 나와서 나랑 싸우려 들질 않나 혹은 아끼는 동생이라며 자지 한 번 박아보겠다고 스윗보빨 오빠충짓거리하며 쉴드쳐주고 여자들은 그걸 알면서 이용한다는 점이 눈에 띄게 보인 사례가 있었는데 그때 아 이 나라는 좀 잘못되었다라는 느낌이 들더라 옛날부터 디시는 눈팅만 했었는데 뭔가 얘네들이 하는 말이 내 생각이랑 같더라고 그래서 왜 이렇게 불합리할까 나보다 더 연애시장에서 서열이 낮은 애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나도 이렇게 좆같은데 이러며 풀리지 않은 응어리를 가슴 한 켠에 지니고 살아가다가 그때 딱 설거지론이 터졌음 글이 좀 중구난방인데 여자들이 나한테 줬던 진심 어린 말들 그게 날 좀 스윗하게 만들었고 내 여자는 다르단 느낌을 21살까지 갖고 관계가 잘못되는 건 내 잘못인 줄 알고 살다가 한국여자 자체가 노답이라는 걸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