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울나라 정치인들은 좆소기업 문제엔 침묵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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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나라 정치인들은 좆소기업 문제엔 침묵하냐?앱에서 작성

ㅇㅇ(222.238) 2021.08.01 22:58:21

조회 2377 추천 72 댓글 38

좌우를 막론하고 좆소기업 육성-지원 하자는 공약 들고

나온 정치인은 여태것 수두룩 했지만

좆소의 근로환경 관리,감독,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공약 들고 나온 정치인이 존재했나?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언더도그마를 기업에 까지 적용해서 보는 경향이 있음

거대 대기업은 가진자니 악이고

영세한 좆소기업은 덜 가진자니 선인가?

근데 좆소사장도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님

좆소도 결국엔 기업임 한두푼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애초에 자본이 있는 사람이니깐 할 수 있는게 좆소사장임

좆소는 재벌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을 뿐이지

결국엔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 갑을 관계인건 변함이 없는데

왜 우리나라의 모든 정권들은 하나같이

머기업엔 엄격하면서 좆소엔 한없이 너그러운거임?

애초에 머기업이라고 노동법을 완벽히 지키는건 아님

사실 이것도 문제지만

적어도 머기업, 공기업은 보는 눈이 많음

뭐 하나만 터져도 언론이 득달같이 달려들기 때문에

최소한 겉으론 잘 하는 척이라도 해야된단 말야

근데 좆소는? 정부부처에서도 나몰라라 하고 보수언론은 물론이거니와 머기업이면 입에 거품물고 달려드는 진보언론에서 조차 좆소기업의 근로실태는 아웃 오브 안중이지

대한민국에서 머기업+중견기업+공기업+갓무원 다 빼면

좆소기업 근로자들은 한 85~88%쯤 됨

그런데 모대기업 근로자 A씨가 근로 중 과로사 한것은 좌우불문 모든 언론사의 대서특필 대상이며

대기업 근로자의 죽음엔 정부에선 성명발표와 동시와 각 노동부처에선 부리나케 감사에 들어가지만

모좆소기업 A씨가 업무 중 팔다리가 짤린것은 흔한 산업재해 중 하나일 뿐이며, B씨가 상사의 폭언을 견디다 못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것은 그저 개인의 안타까움 죽음에 지나지 않음

주요 언론은 커녕 지역신문에 조차 나오지 않는 '소소한 죽음'들이지

왜 대한민국 청년들이 넘쳐나는 좆소자리를 쳐다도 안보고 머기업+공기업+공무원 시험만 메달리는걸까?

열정이 없어서 일까? 편하게만 살고 싶어서 일까?

그 어느 누구도 신경 써주지 않는 좆소에 들어가

그 어느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소소한 죽음'이라는 최후를 맞고 싶지 않아서임

문재인정권이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면

공공일자리가 아닌 좆소기업의 노동실태 조사 및 노동법 준수여부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들어갔어야함

공무원 수, 공기업 채용을 늘리면 실업률이 해결되나?

고작 바늘구멍 지름을 0.01미리 늘려놓고

청년실업 해결했소 으스 대는게 말이된다고 생각하나?

대기업 관련된 사건들엔 그리도 엄격하면서

어째서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전체 기업근로자의 80%이상인 좆소기업 근로자들의 고통은 외면하는건가?

왜 재벌들의 일탈엔 그리도 엄격하면서

그 수 많은 좆소기업주들의 노동법 무시엔 관심조차 주지 않는가?

관리감독 조차 되지 않는 좆소라는 구렁텅이에

열정이란 이름으로 청년들을 몰아 넣고선

좆소기업주들한텐 청년취업수당 지원했고 불쌍한 실업자 청년들에겐 '좋은 일자리' 소개시켜 줬으니

청년실업 해결한건가?

이런 대통령을 인권변호사 출신 대통령이라고 누가 믿을 수 있는가?

대한민국 노동자의 80%의 고통을 외면하는 정권을 청년들이 지지해주길 바라는 그 심보는 도대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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