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심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져서 모두 지워버리고 잠수 탔는데 좀 괜찮아져서 다시 글을 써봐

난 지금 정신과에 다녀 약을 복용중에 있고 약이 잘맞아서 그런지 무기력증도 많이 회복했어

하루의 루틴은 8시나 좀 늦으면 10시쯤 일어나 밥먹고 씻고 보통 카페에 가서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서칭을해 그리고 나서 노래방에 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아니면 어디든 가고 싶은곳으로 산책을 해

그러면 거의 오후 5시 6시쯤 되거든? 그때는 집에서 홈트로 웨이트 운동을 하고 있어 굉장히 힘들지만 하고 나면 뿌듯해서 거의 매일해 만약 시간을 쓰지못하는 일이 아니면 빼먹지 않고 해

그리고 씻고 저녁먹고나서 만보기에 만보가 안채워져있으면 만보를 채워

마지막으로 일기 쓰고 저녁약을 복용하고 하루를 마무리해

이렇게 지내니깐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루틴을 만들어 생활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뭔가 하루를 뿌듯하게 살아낸 기분이 들어서 상당히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

그리고 친구들 나 꿈을 하나 정했어 '진로상담가' 시험에 한번 도전해 보려고

나같은 니트족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갈팡질팡 하는 이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 좀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 싶어

니트족이 진로상담가가 된다는게 역설적이지만 반면 앞서말한 이유로 강점이 될것 같기도 해

무튼 끝까지 가보겠다는 아니고 한번 내 꿈을 찾아보기로 마음먹었어 이 길이 아니면 다시 돌아갈 생각도 하고 있다는 말이야

나는 천성이 이타적인 사람이라 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들더라

여튼 그렇고 또 글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