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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브로큰 연대기 10화- 굿바이, 커트 앵글
[지난화 다시보기]
'월드 타이틀 시리즈'가 한창이던 2015년 11월 25일 임팩트 레슬링
이 날, 중계진은 영상을 통해 '커트 앵글의 중대 발표'를 알리게 된다.
중대 발표는 바로 2016년 1월에 개최될 '영국 투어'에서자신의 TNA에서의 10년 커리어를 정리하는 '고별 투어'를 진행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 커트 앵글이 2016년 1월을 끝으로 TNA를 떠나게 된것이다.
2016년 1월 5일, 임팩트 레슬링 POP TV 첫 방송
이 날, 커트 앵글은 '고별 투어'에서 상대할 자신의 '첫번째 상대'를 발표하기 위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THANK YOU! ANGLE!! THANK YOU ANGLE!!"
등장과 동시에 앵글의 지난 10년의 헌신에 대해 존경을 표하는 관중들
-아닙니다! 아니에요! 고마워해야 할건 바로 접니다.-저는 지난 20년동안 과분한 영광을 안아왔습니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그리고 무려 13번의 월드 챔피언을 차지했죠
-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단 하나-바로 여러분들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매 순간, 저 뒤에서 커튼을 열고 나와 링으로 향할 때!-링 위에서 스트랩을 내리며 포효할 때! -저의 기술, 저의 목소리, 저의 열정 하나하나에 보여주신-여러분의 함성은 제게 전율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감사에 경기장의 관중들은 또 한번 앵글에게, 전율과 영광을 전했다.
그 모습에 앵글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마지막까지 전해진 그들의 진심앞에서...
-전 어린 시절, 언제나 제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했습니다-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저의 꿈을 이뤄주셨습니다!-정말, 진심으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마친 앵글은 본론에 들어가는데...
바로, 예고했던 '고별 투어'의 '첫번째 상대'였다!
-저의 '고별 투어 첫번째 상대'는 TNA의 미래를 이끌 남자!
-'드류 갤로웨이'입니다!
고별 투어 첫번째 상대로 지목된 남자는 바로 드류 갤로웨이였다.
지난 TNA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월드 챔피언을 능가하는 TNA의 유일무이했던 정점의 남자에게 선택받았다는 것에드류 겔로웨이는 격한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 커트! 어린 시절의 드류 겔로웨이는 -정말 이 바닥의 개쩌는 최고가 되고 싶었던 아이였죠
-그리고, 현재의 어른이 된 드류 갤로웨이는-영광스럽게도, 세계 최고의 레슬러를 만났습니다.
-어린 시절의 꿈이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이제 남은 건, 날 선택한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거겠죠-약속하죠, 저는 최선을 다해 당신과 싸울거란걸!
그렇게 존경과 결의가 담긴 악수와 함께 그들의 대진이 결정됐다.그렇게 다가온 2016년 2월 9일, 영국 투어 특집 임팩르 레슬링
그리고 마침내, 커트 앵글의 첫번쨰 '고별 투어'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의 초반은 패기에 맞서는 베테랑의 노련함이 돋보였다.젊음의 드류가 피지컬과 파워로써 압박하지만, 지난 20년간 산전수전을 겪었던 노련한 앵글의 경험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다.어떻게서든 자신에게로 주도권을 가져오려 하는 드류 갤로웨이,하지만 앵글의 노련함은 결코 쉽게 넘어설 수 없었다.
그러나,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점차 젊음으로 무장한 패기가점차적으로 노련함을 압도하기 시작하며
경기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의 상황에 들어서게 된다.
경기 막판, 완전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두 남자의 피니쉬가각자에게 완벽하게 작렬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두 남자...!
알 수 없는 대난전 속, 결국 승기를 잡은 건 바로 커트 앵글이다!포기를 모르는 괴물같은 집념으로 기어이 앵클락을 작렬하는 앵글!그러나, 기적적으로 턱에 킥을 날리며 탈출한 드류 갤로웨이!
이어 턱에 맞은 킥에 그로기 상태에 빠진 앵글에게자신의 서브미션 피니쉬 '아이언 메이든'을 선사한다!
그리고 마침내, 엄청나게 조여드는 압박속에, 결국 커트 앵글이 탭아웃을 치며 드류 갤로웨이가 승리를 가져간다!
믿을 수 없는 승리의 환희와 잔인하게 찾아온 패배의 아픔
링 안에서 극명하게 갈려진, 잔혹하고도 냉혹한 승부의 희비
하지만, 이는 곧 위대했던 전설을 향한 '존경'으로 바뀌게 된다.
'현재가 되려는 미래'와 '현재를 증명하려는 과거'의 승부는
서로를 향한 인정으로써, 그 뜨거웠던 승부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리고, 2016년 3월 1일 임팩트 레슬링
이 날, 앵글은 자신의 두번째 고별투어 매치를 위해 등장하는데다름 아닌 그의 상대는...
바로, TNA의 역사 그 자체인 진정한 TNA의 성골, 바비 루드였다!
이 경기의 의미는 남달랐다. 저번 대결의 테마가 '미래'였다면, 이 날의 대결 테마는 바로 '과거'이자 '현재'의 대결이었으며,지난 날, 치열한 라이벌리와 수많은 대결을 펼쳤던 그들이었다.
경기 막판, 경기의 승기를 잡은 건 다름 아닌 바비 루드였다.
또 한번 턱에 적중한 엔지그리에 그로기 상태에 빠진 앵글에게루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크로스페이스와 루드밤까지 작렬하는데...!
그러나, 이번 경기마저도 패배 할 수 없었던 앵글의 집념 앞에
결국, 바비 루드는 링바닥을 두들겼고, 커트 앵글은 지난 경기의 아픔을 딛고 고별 투어의 두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다!
경기 후, 치열한 승부의 열정을 잠시 내려 놓은 두 사람은서로를 향한 존경과 마지막 작별을 담은 짧은 인사를 나누고는관중들의 환호에 화답한다.
그리고, 패배한 바비 루드가 마이크를 드는데...
-이봐 너희들 그거 아나? 지금 너희들 눈 앞에 있는 저기 저 남자가
-'역사상 최고의 레슬러'란걸?
-커트, 저 뒤에 있는 레슬러들과 여기 모여 있는 관중들과-전 세계의 모든 팬들을 대신해 네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우리와 함께해준 것에 감사하고, 이 회사와 팬들을 위해 보여준-너의 위대했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해!
-I LOVE YOU, KURT!
바비 루드의 헌사에 또 한번 눈물을 보이는 커트 앵글,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비어 머니의 멤버이자,또 한명의 TNA 오리지널 '카우보이' 제임스 스톰이 등장하는데...
-커트, 난 오늘만큼은 그저 보통의 선수로 나온것이 아니야-여기 있는 바비와 함께, 'TNA 오리지널'로써 나온거지
-커트, 여기 두명의 진정한 TNA 오리지널이 네게 해주고 싶은 말은-10년의 헌신에 감사하며, 너는 진정한 TNA의 전설이라는거야!
미래에겐 존경을, 과거와 현재에겐 인정을
TNA 10년 커리어의 마지막을 달려가는 커트 앵글에게보내지는 끊임없는 찬사는, 그의 마지막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었다.
그러나, 존경과 인정 그리고 찬사 그 모든 걸 부정한 '한 남자'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커트 앵글 고별 투어의 마지막 상대'
바로 '도미네이터' 바비 래쉴리였다.
잠시 시간을 거슬러, 2016년 1월 19일 임팩트 레슬링래쉴리는 앵글의 세그먼트에 등장, 과거 자신을 프로레슬링의 길에들어서게 해준 인연이자 은인으로써 앵글을 존경한다고 밝히며그의 마지막을 축하해 주었다.
그리고, 래쉴리는 커트 앵글에게 정식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이 바닥의 '시작'을 알려준 그와 함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싶다는래쉴리의 도전장에 앵글은 결국, 그 도전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 이후, 그간의 훈훈했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하는데.....?
"I'm gonna beat your ASS..."(내가 널 아주 존나 박살내게 해주마..)
그 순간, 앵글은 직감했다. 그의 마지막 승부는, 존경도, 인정도, 과거도, 현재도, 그 무엇도 아닌그저 승리와 패배만이 양분되는 냉혹한 '승부'가 될것이란걸
그리고 무언가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살기'와 함께..
2016년 3월 8일 임팩트 레슬링, 마침내 '그 날'이 찾아왔다.
커트 앵글의 'TNA 최후의 날'이 다가온 것이다!
"여러분, 'TNA 역사상 최고의 선수' 커트 앵글을 소개합니다!"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와 그의 마지막을 축하하려 온 TNA 로스터들의 존경이 담긴 환대와 함께 등장하는 커트 앵글
-지난 10년, 당신은 전세계의 레슬링 팬들을 전율에 빠지게 했죠-앵글! 난 아직도 잊지 못해요!
-당신의 첫 등장에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환호가-임팩트 존에 울려펴졌던 그 순간을요!-아니, 그보다 전이죠!
"지금도 생생해요! 당신과 나만이 알고 있던 '두 사람만의 비밀'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순간으로 바뀌었던 그 날을 말이에요!"
"그 첫순간의 전율은, 지난 10년의 세월동안 단 한번도 멈추지 않았죠"
-멈추지 않는 열정과 회사와 팬들을 위한 헌신으로-당신은 지난 10년 동안, 이 TNA 뿐만 아니라-이 프로레슬링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친 위대한 선수였습니다.
-그런 당신께 마지막으로 진심을 담아 전합니다...
"THANK YOU, ANGLE!"
눈물로 진심이 담겼던 딕시 카터의 감동적인 헌사가 끝이 나고앵글 역시, 그런 그녀를 껴안아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그런데 그 순간, 바비 래쉴리가 나타난다...?!그리고 앵글의 표정은 심각하게 굳어가는데....
그도 그럴것이 자신의 '마지막 고별 투어 상대'이기도 했고지난 몇 달간, 모두가 존경을 보내던 때에, 자신에게 적대감과 알 수 없는 '살기'를 보인 유일한 남자였었기에..
그런데.....!
-앵글, 당신과 함께 경기를 치른 것은 -모든 선수들에게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당신을 떠나보내는 오늘 밤은, 모든 사람들에게 힘들겠지만-앵글의 마지막 경기를 보게 된 것은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날 이곳에 이끌어준 남자이자, -내가 존경해 마다않는 영웅과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얻게 된것 역시, 제겐 굉장한 기회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걸 가능케 해준 당신께 감사를 전합니다.
"그런데 말이야.... 지금 너의 눈을 보니 확신했어..."
"넌 날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커트, 넌 절대 날 이길 수 없다....."긴 존경의 헌사와 짧지만 강렬했던 경고를 남긴채 사라진 래쉴리와걱정과 우려를 감추지 못한 앵글의 극명한 모습을 뒤로 한채....
마침내, 메인이벤트 '커트 앵글 TNA 최후의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초반부터 그 동안 보여준 불안함을 불식시키기라도 하듯래쉴리를 압도하며, 건재함을 과시하는 커트 앵글!
그러나, 가만히 당하고 있을 바비 래쉴리가 아니다!여전히, 경이로운 운동능력과 압도적인 피지컬로경기를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결국, 스피어까지 작렬하며 완벽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커트 앵글이 2카운트에서 킥아웃!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곧바로 2번째 스피어를 준비하는 래쉴리
또 한번 터진 초강력 스피어! 그런데 앵글이 또 한번 킥 아웃!!
피니쉬 2번을 모두 킥아웃 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절망하는 래쉴리!하지만,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여 3번쨰 스피어를 준비하는데...!
앵글이 피해 롤업자세에서 앵클락으로 연결하고,,,,,!하지만 래쉴리가 고통속에서 탈출에 성공
힘겹게 발목의 통증을 안고 링포스트로 피신하는 래쉴리그런 그를 향해 앵글이 달려들지만, 이번엔 래쉴리가 피해버리며그대로 코너 포스트에 부딪히고 마는 앵글...
결국, 바비 래쉴리의 3번째 스피어가 터지며 '커트 앵글의 TNA 마지막 경기'의 승자로 역사에 기록되게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 후... 더 이상의 적대감은 없었다.
결국, 그의 진심은 TNA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남자를 향한 존경이었고
세계 최고의 레슬러라고 불리우는 남자를 향한 순수한 승부욕...
이라고 생각했던 그 순간...! 래쉴리가 앵글을 공격한다!!??
그렇다. 지금까지의 그의 알수없는 살기는 순수한 승부욕이 아닌 '순수한 진짜 살기'였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한번 작렬되는 그의 4번째 스피어.....!!
관중들의 열화와 같은 야유 속에, 심판이 제지해보려 하지만살기의 봉인이 해제되버린 이 남자를 막을 순 없었다!
그러던 그 순간, 드류 갤로웨이가 달려와 바비를 막아세운다.
그런데, 놀랍게도 래쉴리가 쉽게 물러나는데...?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이성 잃은 행동에 자책까지 하며코너에 주저 앉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정말... 순수한 승부욕이 과해진 것이었을까...?!
아니, 살기에 잡아 먹힌 광기였다!
그렇게 래쉴리는 드류 갤로웨이와
에디 에드워즈 그리고 또 한번 커트 앵글에게 스피어를 작렬...!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괴수'로써의 각성을 전세계에 알리던 그 때....!
그의 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TNA의 탑페이스' EC3였다...!
마침내 마주한 두 남자, 그러나 아무런 충돌없이 길을 떠나는 '괴수'
짧고도 허무했지만, 그 첫만남은 강렬했다.
그렇게 '무너진 TNA 황금시대의 마지막 유산'앞에 'THE DESTROYER' 래쉴리의 전설이 시작됐다.[다음화에 계속]
작성자 : 조커스팅아재고정닉
사진많음) E열 플레단 온리전 코스 사진 후기 (토요일 온리전 후기)
ABCDE열 다 같이 선착순으로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E열이 제일 마지막이더라..11시 10분쯤에 들어갔는데 딱히 사고 싶은 굿즈도 없어서 20분동안 멍때렸음근데 주위에 고퀄 코스어분들이 엄청 많더라고? 그래서 목표를 정했음모든 코스어분들과 컨셉 사진을 찍어 보는걸로이 아래는 그 여정들이야 재밌게 봐줘!첫 번째로 찍은 사진은 케이 코스어분!앞에서 주섬주섬 옷 주워 입으시길래 기다렸다가 얼른가서 사진 찍어달라고 요청했음자세 똑같이 따라하겠다고 말씀드리니까 자세해주셔서 바로 따라했음ㅋㅋ개인적으로 처음 사진 찍었는데 흔쾌히 찍어주셔서 이후 다른 코스어분들한테도 용기있게 요청했음 너무 감사드림두 번째로 찍은 사진은 유우카 코스어분!뭔가 유우카가 화가 났으면 좋겠는데 어떤걸로 하지? 하다가내가 다른게임하는걸 들킨건 어떨까? 하고 찍은 사진이야컨셉 흔쾌히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음세번째로 찍은 사진은 메리스 코스어분!아리스 밀대를 선생님이 마구마구 밀어버려서 멘붕오게 하자! 라는 컨셉이었음처음에는 사진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안돼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캡쳐함ㅋㅋㅋㅋ밀대 흔쾌히 빌려주신 아리스 코스어 분한테 정말 감사드림네번째는 선도부 코스어분들!세 분이 한꺼번에 있어서 어떻게 찍을까 고민했는데선생이 이오리 다리를 만지려고 하니까 이오리가 총으로 막고, 아코가 히나 못보게 눈 가려달라고 부탁드렸음!정말 흔쾌히 응해주신 세 코스어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림나중에 보니까 치나츠 코스어분까지 합류해서 네분이서 찍으시던데확실히 퀄리티들이 좋아서 줄이 엄청 길더라. 저점매수 이득봄다섯 번째는 치비키 코스어분!히비키가 선생님한테 응원받아서 부끄러워서 대포로 얼굴 가린다는 컨셉으로 찍었음사진찍을때 막 손 위아래로 방방거리면서 응원했는데 절묘한 타이밍에 찍혀서 너무 좋았음ㅋㅋ흔쾌히 응원도구 빌려주신 코스어분한테 감사드림여섯 번째는 시바세키 라면집 사장님 코스어분!제자가 스승한테 칭찬받는 컨셉으로 찍은 너무 즐거웠던 사진ㅋㅋ진짜 퀄이 좋아서 보자마자 바로 사진 요청드림자세 말씀드렸는데 가면이 두꺼우신지 잘 안들려서 가면에 입 대고 말씀해서 찍었음ㅋㅋㅋ일곱 번째는 파우스트 코스어분!히후미 인형 가지고 있길래 뺏으려고 했는데 죽어도 안 놔주더라결국 인형 못 뺏고 사진만 찍고 후퇴함여덟 번째는 츠루기 코스어분!진짜 엄청난 힘? 유연성으로 엄청난 자세를 하시던 분바로 가서 자세 똑같이 따라해 보겠다! 라고하고 따라하고 찍은 사진이야총도 빌려주셔서 찍었는데 저거 총손잡이가 분리? 되더라고?? 총 퀄리티에서 한번 깜짝 놀랐음ㅋㅋㅋ이분 츠루기는 컨셉, 퀄리티부분에서 역대급인거 같았음아홉 번째는 시로코 코스어분!지갑 꿀꺽하려는걸 선생님이 말리는 컨셉으로 찍었음좀 이상한 컨셉이었는데 흔쾌히 응해주신 코스어분한테 정말 감사드림!이분도 퀄리티가 말이 안되더라..열 번째는 위대하신 체리노 서기장님 코스어분!권력에 빌 붙어 보려고 열심히 알람방귀뀌는 컨셉이었음멋진 자세를 부탁드렸는데 위엄있는 자세를 연출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음!!열 한 번째는 미친 퀄리티 히마리 코스어분!폐인이 된 선생님 휠체어를 밀어달라고 부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 자세로도 사진 찍어주셨더라고ㅋㅋㅋ예상치도 못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림!!열두 번째는 청휘석 코스어분!가챠로 폭사해버린 선생 컨셉으로 찍어봤음이것도 정말 재밌게 찍었음ㅋㅋㅋ열 세 번째는 페로로 코스어분!이 분도 인기 엄청 많았음ㅋㅋㅋ페로로가 저를 먹는 컨셉으로 찍어주세요!! 하면서 찍은건데생각해보면 저기 숨구멍인데 민폐였던거 같습니다.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그래도 머리 감고 갔습니다. 하지만 미안해요..열 네 번째는 이치카, 우이 코스어분들!두 분이 같이 붙어계시길래 어떻게 찍어야 할까? 고민하다가냄새나는 우이를 피한다!! 라는 컨셉으로 찍어봤음근데 말하고 바로 아차 싶었는데 다행히 우이 코스어분이 바로 컨셉 이해해주셔서 찍어주셨음진짜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싶음열 다섯 번째는 체루나 코스어분!하루나 음식 들고 튀는 선생 머리를 잡는 컨셉이야!코스어분한테 설명드렸는데 엄청 당황하시면서 "진짜 잡아요? 잡을게요??" 라고 말하시면서 찍었음ㅋㅋㅋ소세지 소품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신거 보면 한 두번 코스해보신분이 아닌거 같음.. 내공이 상당해 보이셨음..열 여섯 번째는 노도카 시구레 코스어분들!시구레 술 먹는 선생을 노도카가 보고 어쩔줄 몰라하는 컨셉이야!컨셉 설명드리고 술병 받았는데 안에 진짜 술 들어있어서 당황함ㅋㅋㅋㅋ이 분들도 정말 퀄리티bb열 일곱 번째는 무명사제 코스어분!블아티콘 이해할수없다 짤처럼 만들고 싶었는데내 상상력이 부족해서인지 저렇게 밖에 컨셉 못 잡겠더라ㅋㅋㅋ이 분도 복붙수준 퀄리티였음열 여덟 번째는 키사키 코스어분!둘이 튼튼체조 하다가 눈 마주쳐서 서로 째려보는 컨셉이었음내가 째려보니까 계속 웃으시더라? 나중에 사진보니까내가 너무 째려봐서 눈에 흰자밖에 안 보이더라ㅋㅋㅋㅋ나라도 웃었을듯ㅋㅋㅋ열 아홉 번째는 아스나 코스어분!!아스나 가방셔틀하는 컨셉으로 찍어봤어이건 코스어분도 재밌어하시면서 찍어서 좋은 사진이 나온거 같음ㅋㅋㅋ스무 번째는 스케반 코스어분!전화 통화하다가 뒤치당하는 컨셉으로 찍어봤는데뭔가 코스어분의 엄청남을 담아내지 못했음...퀄리티 굉장히 좋으셨는데 정말 아쉽...그리고 마지막 네루 코스어분!네루 코스하신분 한 분도 없길래 나와서 집 가고 있는데 밖에 계셔서 호다닥 찍었음!앞에 한 분 밖에 없어서 컨셉 생각이 도저히 안났어..그래서 어떻게 찍을까요? 하고 물어보고 총 나눠받고 찍었음..집 오면서 생각해 봤는데 그 사슬로 내 손목을 묶어서 연행하는걸로 찍어도 재밌었을듯..사실 서너장정도 더 있는데 용량 초과로 더 안 올라가네..아무튼 인생 첫 서브컬쳐 행사였는데 좋은 추억만 남겨준 블아 운영진한테 정말 고마웠어ㅋㅋㅋ모든 코스어분들이 퀄리티, 열정이 대단하시더라 정말 박수박수진짜 최고의 추억을 가지고 집에 왔고, 이 기억은 평생 잊지 못할 거 같아!맛있는 추억을 찍어준 코스어분들한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제가 사진 찍었을때 불편하신 코스어분이 계시다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 : 블붕블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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