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잠실 김영준 선발 소개한 쥐붕이다
시발 진짜 의문의 투수전될지는 몰랐는데 무튼
오늘은 김영준보다 더 존재감 없는 강효종을 소개할까 한다

02년생으로 충암고(고우석 학교)졸업 후 21년 1차지명으로 쥐에 입단한 투수다(저번도 그렇고 너네는 1차지명만 만나네)

당시 서울 투수팜에는 덕수고 장재영이 압도적 선두
그 다음이 오늘 선발 충암고 강효종. 선린고 김동주(현 두산)정도 였다

키움이 장재영을 데려가고(ㅈ망)
두산은 강효종 지명을 예상했으나 초토화되어버린 내야수 공백을 위해 서울고 안재석. 신일고 김휘집 중에 안재석을 선택
그리고 쥐가 낼름 강효종을 먹었다

고교시절부터 140중반의 구속이 나왔으며 올해 2군 경기에서는 최고구속 150까지 찍힌 실링이 좋은 선수다

다만 속구 제구가 정말 정말 심각하게 안좋다.
2군성적은 8경기 3승3패 ERA 4.68 존나 별로다
특이한점은 피안타율이 2할 0푼대로 많이 낮은 편이다

제구가 잡힌 날은 타자들이 공을 갖다맞추지도 못하는 강력함을 보이고
제구 ㅈ망한 날을 지 혼자 볼질 하다가 한방에 뚜드려 맞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오늘 관건은 강효종의 제구 컨디션이 매우 중요할듯 하다

근데 사실 너네는 강효종보다 일단 더모디가 안털리기를 바라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