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보는눈 - 기똥참. 이거 하난 진짜 역대급임

선수 장점찾아 살려주는 능력(및 그 장점을 릅 본인에게 유리하게 사용) 

- 이것도 매우 뛰어남. 불필요한거 기대 안하고 최적에 적재적소에 딱 잘하는것들 위주로만 시킴.

그리고 그 능력을 본인 똥닦는데 사용하거나 본인 스탯 올리는데 사용하는 능력도 좋음

모질이들 상대로의 리더쉽 - 어빙정도 에고만 있어도 이 병신밑에서 뛸바에 지팡이짚고 정공간다고 택할정도.

리더쉽이 없는건 아닌데 뭔가 약간 덜떨어진애들상대로 잘먹힘

덜떨어진 애들 상대로는 리더쉽 좋은편임. 근데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애들하곤 비즈니스관계일뿐이거나

불화가 쉽게 뜨지

자기객관화 - 르브론은 Blind 나르시스트가 아님. 얘가 나르시즘 짓거리 하는건 진짜 맹목적인 정신병이 아니고

자기객관화에 이은 자기혐오를 덮기위한 일종의 자위행위 같은거임.

실제로 살다보면 알걸? 진짜 역겨울정도로 자기 혼자 자아도취한 새끼들이 있는데 르브론은 그런 유형은 아님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감때문에 스스로 셀프고트 셀프킹 ㅋ 아가리 터는거임.

서두가 좀 길었는데 실제로 르브론은 자기객관화가 좋아서 무리한 짓거리를 거의 안함

이것도 일종의 자기객관화의 결과지. 르브론은 커리어 내내 미드레인지가 약점이었고

이렇게 쫓기는 시간에, 스텝정렬도 제대로 안된(꼼지락거리는거 보니까 이것도 축발 좀 끌린거같긴한데..)

상태로 미드레인지 던지면 안들어갈걸 본인도 알았다는거임

이전에 말했다시피 농구 오래해본애들은 알아. 지금은 오픈이라도 아 좀 아닌데 

아닐땐 포가하고 눈마주치는 순간부터 이미 클린샷 들어갈거 예감한 순간 (이땐 의식해서 안쏴도 슛폼 존나 좋게올라간 느낌  확실히 듬)

이 있는거야. 르브론은 자기객관화가 뛰어나기때문에 이럴때 안들어갈걸 본인이 직감했다는거임.

어찌보면 이런 장면이 산술적으로 승리에 약 0.1% 이하로 도움이 될수도 있긴함.

적어도 무지성 난사보단 나으니까.